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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 3주 사용자, 3G는 얼마나 사용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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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토로이를 구입한지 벌써 약 3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 받았으니..얼추 그 정도네요. 
아이폰을 과감히 포기하고 모토로이를 구매한 이유에 대해 주위의 사람들이 많이 묻습니다.

왜, 어떻게 아이폰을 사지 않았냐구요....

그럴때마다 저는 대답을 합니다. '저는 마이너 성향이 강하답니다' ...ㅋ


아..이런 이야기는 차차 하도록 하구요,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스마트폰 구입 후 저의 인터넷 사용 행태입니다.

우선,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그리고 이동중이거나 인터넷을 접하는 상황이 배 이상은 증가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 와중에도 모토로이를 집어 인터넷을 확인하는 동시에 시청을 하는
상황이니까요.

이와는 반대로 넷북을 켜는 일은 극히 드물어졌습니다. 넷북 로딩시간에 모토로이를 통해 트윗 하나라도
더 확인한다는거죠..ㅋ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상 위의 컴퓨터에서는 인터넷이 열심히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측 손에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모토로이가 들려있고, 오른쪽 손가락으로 열심히 인터넷에 들어가고
있으니 말이죠.


걷고 있을 때나 버스 등을 이동중일때에도 인터넷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m.naver.com, gmail.com에 접속하여 메일을 확인하거나,
수시로 트위터에 접속하여 트윗을 날려주죠..

자, 저의 스마트폰라이프에서 3G를 사용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우선 집과 회사에서는 무조건 wi-fi를 사용합니다. 굳이 3G를 접속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이때 안드로이드마켓이나 기타 사이트 등을 접속해서 조금 큰 파일을 내려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동중일 때 3G를 이용하는군요.
하지만, 3G이용의 대부분은 트위터나 메일(모바일에 특화된 사이트)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칩니다.
대부분이 텍스트 기반으로 구성되다보니 1시간을 사용해도 2~3메가 넘기 힘들죠.

이렇게 사용한 결과 현재 저의 3G와 wi-fi 사용량은 극심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3G - 31.11MB
     wi-fi  - 254.38MB ..... 거의 9배 차이군요...음..심각한데....

현재 500MB 용량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가게되면 좀 더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할 수 밖에 없겠군요. 이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꽤 많을 줄로 압니다.

이러한 사용은 통신사입장에서 보면 매우 지양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3G를 사용하게 해서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통신장비 이용요금을 받아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왜 저는 3G를 겨우 30여 MB 밖에 사용하지 않았는지를요...


그것의 가장 큰 책임은 바로 '통신사'에 있습니다.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통신사들이 자신들의 이익 확보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이렇게 3G사용량을 줄어들게끔 만든다는 것은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우리나라 기업 대부분의 사상인 듯 합니다)

앞으로 저의 3G 사용량은 크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금의 두려움이 쉽사리 3G를 허용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죠.

이렇게되면, 통신사도 손해, 저도 손해.....일거양득이 아니라 일거양의 상황이
되어버릴 듯 해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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