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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LOG, SNS

기업트위터, 정말 많구나~


주목!

오늘부터 뚱상트위터(@ddungs)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새로 생긴건 아니구요, 이전에도 있었는데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고이 잠자고 있는 트위터를 다시 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블로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트위터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조금 이상했기 때문이지요.
블로그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최근의 SNS 트렌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뚱상트위터가 다시 살아난 기념으로 그리고 엉뚱상상에서 디자인한 김연아 폰트가 조금씩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뭔가 계기를 만들어보자 라고 시도를 한 것이,
엉뚱상상 김연아 폰트 이벤트입니다.

오늘부터 진행을 했고, 생각외로 너무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김연아 폰트 때문인지 아니면 뚱상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는 따지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ㅋㅋ)
트위터 운영자의 입이 헤벌레 벌어졌다는 후문이 있군요.

이번달 31일까지 매일매일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단, 주말은 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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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설은 이쯤에서 멈추고,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건 바로 기업트위터입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업트위터는 너무너무 많습니다. 제가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계신 분들도
많이 있으며, 기업트위터 운영자분들끼리의 모임(뚱상은 끼지 못하고 있습죠...)을 만들어서
기업트위터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 온라인마케팅의 한 부분으로 트위터마케팅이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과 콘텐츠 분야의 기업들이 더욱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기업트위터들의 주요 활동은 어떤 것일까요? 

대부분의 기업트위터는 팔로잉보다 팔로워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조금 부럽기도 한데...)
기업트위터에서는 이벤트를 자주하기 때문이죠. 개인보다 제공할 수 있는 소스가 많은 기업트위터는
시시각각 트위터리안을 향해 이벤트를 하고 뭔가를 보내주기에 여념없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트위터가 조금씩 조금씩 자리잡아가는 것이죠.

이후에는 관계를 맺은 팔로워들과 사소한 때로는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뚱상트위터가 복사기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러한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는 기업트위터의 활동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뚱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여기에서 뭔가 발전적인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반성을 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트위터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 기업트위터가 여전히 똑같은 이벤트를 하고, 똑같은 멘션을 날린다면
너무 심심할 것 같지 않으세요?

뚱상트위터도 이 부분에 고민이 참 많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전개할 이벤트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눈 한 번 깜짝하는 사이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른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뚱상트위터 역시 아직은 초보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할 듯 합니다.

기업트위터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런 고민을 매일 하고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