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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활용 팁] 도대체, 어디에 블로그를 개설해야 하지?


처음 블로그가 생겼을 때에는 개인의 관심사와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점차 활성화 되면서, 요즘은 정보와 인맥형성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죠.

얼마 전, 블로그 마케팅을 활용하면 키워드 광고보다 큰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즉,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려는 중소기업들이 신제품 출시나 기업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하지만,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블로그만 운영한다고 해서 전부 홍보 효과를 볼 수가 없다는 겁니다. ‘블로그 운영하니 홍보는 저절로 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는 거죠. 블로그를 활용하려면 운영하려는 목적과 타겟을 설정하고, 시장현황을 분석해 어떤 블로그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인지를 성립해야 합니다. 그 후에 그 성향에 맞는 블로그를 어디에 개설해야 하는지가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개설을 위한 서비스 형태의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쉽게 하자, 포털 블로그

포털 블로그형에는 다음과 네이버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네이버는 다양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 용이성’이 매우 특출한데요.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의 경우, 회원 등록만 하면 바로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포털 블로그형이라고 해도 그 특징은 매우 다른데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까요? 


다음 블로그는 이슈확산이 매우 강한 블로그이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검색 유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럴 때엔 메타블로그를 이용하는 게 효과적인데요. 다음에서는 ‘다음view’라는 메타블로그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포스트 확산이 가능합니다.

‘다음view’는 크게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에 속한 하위 카테고리는 총 47개에 이르고 있는데요. 그날그날 선정된 테마에 따라 게시물이 선정되어 베스트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포스트 발행 후, 사후관리 여하에 따라 블로그 유입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 메인 화면에 오를 확률이 네이버보다 높은데요. 메인에 노출될 시에는 2~3만명 이상 유입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방문자수, 유입경로, 방문자 활동 등 통계가 체계화되어 있고, 사진 및 동영상 등의 레이아웃도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검색 포털인 네이버는 검색을 통한 방문자 수 유입이 높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상업을 목적으로 한 블로거들이 많습니다. 네이버 역시도 기본 레이아웃을 제공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며, 이미지나 스킨, 폰트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폭 넓은 사용자를 바탕으로 꾸준히 포스트를 업로드 한다면 검색유입에 큰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픈캐스트’를 홍보 창구로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네이버 뿐 아니라 타 사이트의 글도 링크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포털형 블로그는 초보자도 쉽게 관리가 가능한 반면에, 포털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본틀과 메뉴를 제시하고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블로그 서비스로 혼합형 블로그가 있습니다.


블로그만의 장점만 모아둔, 혼합형 블로그




티스토리는 가입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로그 서비스로, 블로그 운영
에 자유롭고 위젯, 배너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을 첨부, 변경하기 위해서는 HTML과 CSS를 수정하여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웹지식이 필요로 합니다.

무엇보다 티스토리는 한 포스트에 50개의 이미지를 업로드 할 수 있는 무제한 용량의 업로드와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포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통계와는 달리, 유입경로, 유입 키워드, 방문자 통계 등을 자세히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한, 설치형 블로그

워드프레스는 웹페이지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웹 소프트웨어로 처음부터 많은 사용자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편리성과 확장성으로 인해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서비스 입니다. 주로 해외에서 사용했었지만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가 있는데요.

워드프레스는 템플릿 시스템을 사용하는 오픈 소스 기반의 설치형 블로그로, 블로그 형태 및 툴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구글과의 연계로 검색엔진 최적화 및 친화적이며, 통합링크의 관리체계를 이루고 있죠.

무엇보다 PHP와 HTML코드 없이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위젯이 포함되어 있고, 테마도 설치가 가능한데요. 좀더 세부화된 맞춤 페이지를 구성하려면 HTML 등 웹에 대한 지식도 역시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아직도 고민중이시라구요? 그렇다면 ‘검색을 통한 블로그 방문자 유입’이 목적인지 ‘다양한 블로그 기능 활용’을 지향하는 지 목적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개설보다 관리와 운영이 더 중요시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