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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LOG, SNS

블로그는 과연 사라지게 되는걸까?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인포그래픽을 이용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단지 주제가 좀 다른데...


SNS Agency에서 일을 하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면 많이 묻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블로그, 요즘 어때?"

   "이제 블로그는 좀 아니지?"


아니 이 사람들이 누구 밥 줄 끊기게 하려고 하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웹 2.0을 대변하던 블로그의 영향력 인지도 많이 낮아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조금 씁쓸하지만 편리함, 트렌드를 따라가는 건 당연한 것이니까요.

Agency 입장에서도 이를 주시하고, 맞춰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기업들도 앞다투어 

제2의 트위터, 페이스북, 핀터레스트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죠.

개발이 안되는 돈 많은 기업은 그냥 통채로 사기도 합니다. 

(엄청 부럽죠.)


최근 한 기사를 보니 기업들의 SNS 개발을 '전쟁'이라고 표현했더군요.


8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기업용 SNS '야머'를 12억 달러(약 1조 4000억원)에
인수했다. 2008년 출시된 야머는 미 경제지 '포천'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80% 이상이 도입해 '기업용
트위터'로도 불린다. 현재 전 세계 20만개 업체들을 상대로 SNS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두산그룹 등이 사용하고 있다.


MS는 지난해에도 인터넷 영상통화 서비스 '스카이프'를 85억 달러(약 1조원)에 사들였다. 스카이프는
SNS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가입자가 5억명에 달하고 동시 접속자 수도 3000만명에 달해 일부 기능만
추가하면 곧바로 기존 SNS들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 세계 IT업체는 지금 ‘SNS 전쟁’ 


다들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미래의 SNS를 이야기하다보니 

'블로그'는 정말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확신이 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여전히 운영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든다면,

'자유로운 (장문의) 컨텐츠'를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블로그를 비롯 컨텐츠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주요내용은  "74%는 소셜미디어, 65%는 블로그를 사용해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네요..^^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모 대표님과 컨텐츠의 진정성에 대해 간단히 대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진정한 컨텐츠를 과연 만들 수 있겠느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죠.

기업 입장에서 보면 컨텐츠가 100% 진정성을 가진다 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 근본적인 활동이 100% 진정성을 가지지 않는데,

이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컨텐츠는 과연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