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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일본의 문화를 담아낸 일본 웹사이트 소개 다양한 일본의 문화를 담아낸 일본 웹사이트 소개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일본 웹사이트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문화적인 부분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매우 많기에 웹사이트의 카테고리가 엄청 다양한 편입니다. 이런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담아낸 일본 웹사이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전통과 지역상품 브랜딩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가업을 잇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요즘은 우리나라처럼 가업보다는 회사에 취직을 하는 경우를 선호해 갈등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몇 백 년 전통의 가게나 지역상품을 브랜딩 하는 곳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상품에 대한 자부심도 크기 때문에 웹사이트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본인들의 상품은 물론 역사 전통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KINTARO CANDY .. 더보기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The T>5호, 발행인의 글과 디자이너의 글 매거진<The T>5호가 리뉴얼 발행되었죠. 시원 시원하게 커진 판형(280x290mm) 뿐 아니라 콘텐츠도 더욱 다양해졌고, 디자인도 새로워졌는데요, 오늘은<The T>5호 리뉴얼 콘셉트를 소개한 ‘발행인의 글’과 ‘디자이너의 글’ 전문을 소개합니다. ▶ 5호 내용 보기 ▶ 5호 구매 하기 발행인의 글 타이포그래피 의미와 가치, 그리고 실험적 디자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1990년대를 관통해온 디자이너들이라면 이라는 이름이 아련하게나마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국내 유일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타이포그래피 전문지를 표방했던 매거진으로서, 당시 많은 디자이너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90년대 후반 을 발간하면서 윤디자인연구소는 많은 고민을 했다. ‘실험’과 ‘혁신’이라는 만만찮은 키워드들을 ‘타이포그.. 더보기
[어플추천] 스마트폰에서도 월리를 찾아라! 80년대 생, 혹은 90년대 초반에 태어나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그림 아닌가요? 는 1987년에 출시된 어린이 서적입니다. (원제: Where's Wally?, 미국/캐나다: Where's Waldo?) 저는 어렸을 때 제 키 반을 넘는 책을 갖고 있었어요. (책이 매우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찾고 또 찾고 그러다가 월리가 어디 있는지 외울 즈음이면 새로운 책을 사서 다시 찾기를 시작! TV에서도 방영을 했었어요. 월리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여행을 떠난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갑자기! 월리가 숨어 있는 화면이 나오고 시계가 째깍째깍 하면서 월리를 함께 찾는 TV 시리즈였어요. 아주 좋아한 만화였는데 이 만화가 어플로도 있네요~ 여러분! 오늘의 추천 어플은 모바일 게임 어플입니다. 이 게임은 .. 더보기
[세미나] 스튜디오 마이케이씨의 멋진 두 디자이너!<더티&강쇼>에서 만나보세요~ 7월 24일(금) 저녁 7시<더티&강쇼 시즌 2: 제3회 MYKC의 ‘자기주도 학습’>가 홍대 앞 공연장 폼텍웍스홀에서 열립니다.<더티&강쇼 시즌 2>는 지난 2014년 2월~2015년 1월까지 열렸던<더티&강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디자인 세미나이지요. 올해는 참여자들과 더 뜨겁게 소통하기 위해 지금 홍대에서 가장 핫한 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S/O PROJECT 조현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슬기와 민’의 최성민, 스튜디오 MYKC, 스튜디오 프로파간다, Plus X 신명섭 이사 등 ‘디자이너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디자이너들’을 초대해 그들의 작업과 그 주변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제3회 초대 작가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MYKC의 김.. 더보기
[갤러리뚱 전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이주용 개인전<록, 맥주, 포기하는 삶> 일러스트레이터 이주용 개인전 이 월 3일(금)부터 7월 17일(금)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8FEAT(EightFeat)'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첫 번째인데요, '8FEAT'은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 지원하고 기업과 아티스트간에 콜라보레이션 장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feat’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솜씨’, ‘위업’을 뜻하며 숫자 ‘8’은 무한대 기호를 상징하는데요, 이러한 의미를 품고 시작한 ‘8FEAT’는 디자이너에게 심플하고 완벽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플랫폼을 제공하고 갤러리뚱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업들에는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마케팅 툴을 제공할 예정이랍니다. ‘8FE.. 더보기
리뉴얼로 새롭게~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The T>제5호 발간!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가 리뉴얼로 확 달라졌습니다. 그 새로운 모습은 7월 1일(수) 발간한 2015 여름호(제5호)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5호에서는 특히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실험적인 디자인'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편집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기존 세로 직사각형 판형(210mmx280mm)에서 거의 정사각형 판형(280mmx290mm)으로 바꾸어 이미지를 더욱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타이포그래피의 어제(History)와 오늘(Typography + Type), 그리고 내일(Education) 지난해 총 네 권의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를 발간했고, 올해 또다시 발간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이기 때문에 해야만 .. 더보기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마케팅 공간 최근 제 관심은 브랜드 마케팅에 있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의 SNS채널을 운영하다 보니 브랜드의 이야기를 발견하여 전달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며 소통하는 일들이 참 매력적이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서 소위 브랜드 마케팅 좀 한다는 회사들의 눈에 띄는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단순한 제품 판매 목적을 넘어서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마케팅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자동차 없이도 모든 자동차를 경험하다' 2014년 봄, 현대자동차는 청담동 한 복판에 9대의 차가 뉘어 있는 외관의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오픈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협업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부터 자동차 관련 서적을 모아 놓은 라이브러리, 다양한 각도로 차량을 구경할 수 있는 갤러리와 키즈 라운지까지 모두.. 더보기
[소셜미디어에서 배우는 인문학②] Tumblr는 사용자 통계를 제공하지 않아 Tumblr는 사용자 통계를 제공하지 않아 "숫자로만 평가하려 하지 말아요." ㅡ 거의 모든 SNS는 통계 자료를 제공합니다. 어떤 콘텐츠가 인기였고 페이지뷰는 얼마나 나왔는지.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면 당신도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전달하는 포털사이트의 배려겠죠.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봤는지 대행사의 능력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니까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어떤 기업이나 대행사는 방문자나 페이지뷰를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평가라는 제도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는 알 수가 없군요. 하지만 숫자에 집착하게 된 것은 아마도 1960년대 경제개발 계획이 시작되었을 때부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볼 뿐입니다.. 더보기
손바닥 위의 한 컷 만화, 포스트잇 카툰(Post-it Cartoon) 여러분은 일하거나 공부할 때 포스트잇을 얼마나 자주 활용하시나요? 사무실 책상마다 하나쯤은 놓여 있을 이 포스트잇의 용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접착식 메모지’라고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제품의 본래 사용 용도에 충실한다면, 무언가를 간단히 메모하여 모니터나 책 한 귀퉁이에 붙여두는 것이 아마도 전부겠지요. 하지만 어딜 가나 제품의 용도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 법. 똑같이 펜을 이용하여 선을 몇 번 그었을 뿐인데, 단조롭기만 한 포스트잇이 한 편의 만화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옥토버 존스(October Jones)와 이우일은, 포스트잇 카툰을 연재하여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는데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포스트잇 카툰’을 소개합니다. 옥토버 존스의 ‘캐릭터 포.. 더보기
대학 시절 청춘의 문장, 회사원이 된 나를 위로하다 대학 시절 청춘의 문장, 회사원이 된 나를 위로하다 책을 그리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 마음에 ‘꽂힌’ 문장들은 기억을 퍽 잘 하는 편입니다. 음, 그런 편이었습니다. 회사원이 되고 난 뒤부터 문장에 대한 기억력이 시나브로 감퇴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변명 같기도 합니다만, 뭐랄까, 문장을 음미하는 여유를 챙길 만큼 부지런하지 못한 탓일 겁니다. 꼭꼭 씹어서 삼키지 못하고 물 말아서 대충 후루룩 마셔버리듯 책 한 권을 소모하는 느낌이랄까요. 소화되지 못한 단어와 문장들이 가슴에 스며들지 못한 채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습니다. 그런 주제에 아는 체를 합니다. “오, 나도 이 책 읽었어요.” “주제의식이 좀 약한 것 같지 않아요?” 따위의 아는 체를 하는 것이지요. 이걸 고백하는 게 부끄럽지만 .. 더보기
서체 제작 과정이 궁금하다면, <TDC NY 2015> 윤디자인 특별 세미나 오늘은 타이포그래피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확인하고 감각적인 활용을 볼 수 있는 전시와 그에 연계된 특별한 세미나 하나를 소개할까 해요. 오는 7월 24일(금)까지 광진구에 위치한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리는 과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세미나 가 바로 그것입니다. 디자인 산업 발달과 함께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한 소통과 정보 전달을 위한 도구가 아닌 언어 형성을 통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디자인 핵심 요소로 대두하고 있지요. 기능성과 심미성을 위한 역할만이 아닌 표현 형태에 따라 감정을 가지기도 하는 하나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에요. 는 이런 타이포그래피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랍니다. ▶ IDENTITY DESIGN, Michael Bierut° and Aron Fay, Ne.. 더보기
[소셜미디어에서 배우는 인문학①] 페이스북 인간관계론 소셜미디어에서 배우는 인문학ㅡ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철이나 버스로 이동할 때, 약속 시간을 기다릴 때, 화장실에 앉아서 볼 일을 볼 때 마저 당연히 스마트폰으로 남들의 소식을 확인하시죠? 물어보지 않아도 알아서 보여주는 소셜미디어, 처음엔 신선했지만 이젠 신선한 맛도 사라졌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보게 되는 함정에 빠져버렸죠. 보고 있으면서도 느낍니다. 이건 그냥 킬링타임용, 하지만 그렇게 죽이고 있는 시간이 어마어마해졌습니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지만 두부 자르듯 쉽게 선을 긋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은 이제 우리가 소셜미디어라는 매체(미디어) 없이는 살기가 힘들어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부정적인 면만을 보는 것보다 그 안에서 인생을 찾.. 더보기
'플레이슈머'들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챙겨보는 이유? '플레이슈머'들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챙겨보는 이유? '냉장고를 부탁해'가 추구하는 과정의 포맷은 지금까지의 먹방과는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고급스러운 요리나 맛있는 음식으로 TV와 음식점 앞에 모여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 속 부실한 재료가 긴장감 있는 과정을 지나 화려하게 탄생하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지요. 이와 같은 선상에서 '오늘 뭐 먹지?'는 어설프게 음식을 만들지만 결국 완성하는 과정, '삼시세끼'는 시골 마을에서 솥과 아궁이 등을 이용하여 시골 스타일로 음식을 만드는 그림으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먹는 것 차제가 아닌 만드는 과정에서 찾는 재미, 지금 우리는 과정의 즐거움을 소비하는 것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과정 자체에서 새로운 재미를 원하는 '플레이슈머' 문화가 .. 더보기
알프레드 이미지웍스의 'Johny Express',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만나다 출처 : AlfredImageworks 대학교 2학년 수업 과제였습니다. 미래 자신이 갖고 싶은 직업 분야 중 사회에서 TOP 5안에 드는 기업을 찾아가 실무 형태를 조사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때 저의 꿈은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였죠. 하지만 모션그래픽에 대해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을뿐더러 어떻게 어떤 기업을 찾아가야 할지 까마득했습니다. 정말 갈피를 못 잡고 이리저리 해맸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던 중 제가 좋아하는 영상 작품을 제작한 회사를 알게 되었는데요, 바로 알프레드 이미지웍스라는 회사입니다. 예의 없이 무작정 찾아간 저를 무척 반갑게 맞이해준 곳이죠.^^ 서두가 길었네요. 오늘은 바로 이 모션그래픽 회사, 알프레드 이미지웍스의 Johny Express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왜 하필 Jo.. 더보기
고양이가 궁금한 당신에게 추천하는 만화책 3권 고양이가 궁금한 당신에게 추천하는 만화책 3편 작년 이맘때쯤, 인연을 맺게 된 새로운 가족이 있습니다. 이제 막 3개월쯤 된 그녀는 털이 길고 또래보다 조금 덩치가 큰 아기 고양이 '아냐' 인데요. 엄마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쉴 틈도 없이 놀아달라고 보채는 바람에 엄마 고양이가 걱정된 전 주인분께서 새로운 가족을 알아보고 계셨던 참이었죠. 2014년 6월. 캣초딩 시절 모자라지만 착하다. 고양이 나이 1살. 묘생을 알게 되었다. 이제 한 가족이 된지 1년, 그동안 아냐의 몸은 더욱 커졌고 모자라지만 착한 고양이가 되어 주변사람들의 예쁨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가끔 주변 지인들 중에, 고양이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 어떻게 키우는지 등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생활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더보기
디자인 세미나 <더티&강쇼> 시즌2, 슬기와민 편 후기 더욱 강력해진 디자인 토크쇼 시즌2!! 지난 5월 22일(금) 오후 7시, 합정동에 위치한 ‘폼텍 웍스홀’에서는 시즌2의 두 번째 시간이 있었는데요, 말이 필요 없는 디자인 듀오 ‘슬기와민’의 최성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슬기와민은 디자인에 있어서 일과 삶의 경계를 구분 짓고 있진 않지만, 접근 방식에 있어서는 매우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살짝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 윤태민, 김태범 ▶ [세미나] 시즌 2: 제2회 ‘슬기와 민’ 편 소개 글 (바로 가기)▶ 슬기와 민 타이포그래피 서울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진행자 강구룡, [우] 강연자 최성민 교수 / 뜨거웠던 강연의 열기 이번 강연의 열기는 유독 뜨거웠습니다. 평소 외부 강연을 잘 하지 않는 ‘슬기와.. 더보기
5월의 엉뚱상상 갤러리뚱 전시, <북일러스트레이션 2015> 展 2015년 5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HILLS(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열린 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입니다. 고경빈, 김다정, 김혜진, 서현, 손정희, 이경희, 이유정, 이은심, 이은혜, 이정빈, 지혜라, 한차연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이상의 , 이문열의 , 황석영의 등 국내 대표 소설을 일러스트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는 우리 현대 소설을 읽으면서 8개월간 풀고 여는 시간을 거쳐 오늘과 내일의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해 생각해 본 결과입니다. 우리 삶의 일로서 일러스트레이션이 무엇인지 느껴보고 대화하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북디자이너 정병규 선생님의 지도로 진행되는 의미 있는 전시를 만나보.. 더보기
[파리 여행] 이상했다. 내가 파리에 있다니 (3) Palace of Versailles 시간 순 + 의식의 흐름대로 쓰여진 파리여행 후기 3탄입니다. 이 날의 목적지는 베르사유 궁전이었습니다. 트램을 타고 어디 역으로 가서 내린 다음 기차로 갈아탔는데... 여기가 어디인지, 어느 역에서 내려서 어디로 갔는지 기억은 안 나고 강가 근처에 있는 역에서 RER을 탔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오스테를리츠역(Gare d'Austerlitz)에서 RER C선을 타고 종점인 베르사유 리브 고슈역(Versallles-Rive Gauche‎, Carteau de Versailles)에서 내렸던 것 같아요. 아침 먹고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점심시간.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 전에 식사를 하기위해 역 맞은편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여러분 이걸 드세요. 이거 진짜 맛있어요. 맥도날.. 더보기
[엉뚱상상] 사진 취재기자의 'B급 사진' - 인터뷰 편 온라인 마케팅도 하고 가끔 글도 쓰고 사진도 찍는 게 엉뚱상상에서의 제 역할입니다. 타이포그래피 서울에 올라갈 국내,외 디자이너의 인터뷰 취재도 나가고 종종 회사에서 하는 행사에도 사진을 찍죠. 그런데 좀 많이 찍습니다. 기술이 없어서 그런지 한 장면도 여러 컷을 찍은 후, 상황과 내용에 가장 적합한 사진을 고르는 방식이 가장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 컴퓨터에는 세상에 빛도 보지 못한 채 잠들어 있는 (그렇다고 다른 곳에는 쓸 수 없는) 하지만 버리기에는 조금 아까운 그런 사진들이 무지 많습니다. 오늘은 잠들어 있던 B급 사진들에게 광명을 찾아주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 진짜 남자의 드립커피 국내 디자이너 중에는 중견(?)급에 속하는 제너럴그래픽스의 문장현 대표를 인터뷰하기 .. 더보기
스승의 날, 영화 속 위대한 선생님들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된 어느 선생님의 ‘20년 후의 약속’이라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20년 전 어느 날, 한 선생님이 학생들과 스쳐 지나가는 인연으로 남는 것이 아쉬워 제자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긴 뒤 “20년 뒤 TV 광고를 낼 테니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 것인데요.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주, 그 약속은 실제로 이뤄졌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계기로 위대한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회자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유투브 ‘이춘원 선생님의 20년 후의 약속’ 영화 속에서도 위대한 선생님들의 모습이 종종 그려지고는 합니다. 소위 ‘문제아’였던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스승과 제자의 참된 의미를 찾아가기도, 절망에 빠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죠. ‘20년 후의 약속’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