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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와 아이폰6로 '막' 찍다 |아이폰5와 아이폰6로 ‘막’ 찍다 뚱상인과 같은 소셜마케팅 종사자라면, 업무 특성상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늘 주시할 텐데요. 콘텐츠 게시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아무래도 시각 요소일 겁니다. 때로는 유머 코드로, 또 때로는 감성 자극 콘셉트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일종의 ‘연출’이지요. 이런 연출의 업무가 반복되다 보면, 정형화되고 부자연스러운 이미지들에만 익숙해질까봐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평상시에 코드, 콘셉트, 구도, 타깃, 기대효과 등등은 다 잊고, 그냥 눈 가는 대로 손 움직이는 대로 마음대로 뭔가를 촬영합니다. 나름의 매너리즘 예방법일 수도 있겠네요. 이런 ‘막 찍기’ 는 실은 막 찍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더보기
[전시] 서울과 뉴욕,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았을까? 최예주 x 리차드 테<Texting City> 는 서울과 뉴욕 두 도시의 공공장소에서 찾은 문구들을 이용해 두 도시가 문자메시지 대화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실험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의 시민이 그들의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문구의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을 통해 뉴욕으로 보내면, 뉴욕에서 찾은 문구로 그 문자메시지에 답을 보냅니다. 공적, 지역적, 일방적, 그리고 물리적이었던 소통이 사적, 국제적, 상호적, 디지털 매체의 소통으로 변할 때, 우리가 찾은 메시지들의 의미는 어떻게 변할까요? 과연 두 도시는 어떠한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 프로젝트 소개 (보러 가기) 2015년 4월 24일(금)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두 도시 간의 문자 메시지 대화를 5월 12일(화)부터 5월 17일(일)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공개합니다... 더보기
위트 넘치는 디자인 토크쇼 더티&강쇼 시즌 2! 제2회 강연자 '슬기와 민' 오는 5월 22일(금) 저녁 7시 홍대 앞 공연장 폼텍 웍스홀에서 위트 넘치는 디자인 토크쇼 제2회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 편이 열립니다. 디자인과 디자이너 그 주변에 관한 모든 이야기 는 지난 2014년 2월~2015년 1월까지 열렸던 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쇼 형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 홍대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지난 3월 S/O PROJECT 조현 대표가 그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이번 2회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최슬기&최성민)’을 초대해 그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랍니다. *최슬기 작가는 사정에 의해 강연에 참여하지 못하고, 대표로 최성민 작가가 참여하여 슬기와민의 작업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더보기
[엉뚱상상 도시여행] 행궁동의 벽화를 좋아하세요? 수원 화성에 가봤어요? ㅡ 수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인가요? 전 제가 다녔던 학교 빼고는 생각나는 것이 없어요. 그런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화성이 생각납니다. 화성은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 세자의 묘를 조선에서 가장 좋은 땅에 모시려고 쌓은 성이라고 네이버 캐스트가 친절하게 가르쳐주더군요. 그리고 화성 안에는 정조가 묵었던 화성 행궁이 있어요. 화성 안이 모두 행궁동입니다. 화성 주변으로는 큰 문이 4개가 있습니다. 수원 사는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넌 수원 어디서 노니?'라고 물어보면, 팔달문? 장안문? 이런 식으로 대답하기도 합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는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수원의 소위 번화가들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던 장안문(북), 팔달문(남), 창룡문(동), 화서문(서)을 중심으로.. 더보기
해마 집단의 이야기로 생각해보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또는 PR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대외 커뮤니케이션으로 한정해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외적인 것 못지 않게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한 영역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내부와 조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이에대한 소통 채널과 시도들도 다양해지고 있지요. 지금부터 전해드릴 우화는 미국의 경영대학이나 리더십 및 조직 연구 교육기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해마 집단 이야기"입니다. 내부(조직)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야기로 단체 내에서 직원들과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텐데요. 이 글을 읽어보시고 서로의 진심을 들여다보는 커뮤니케이션과 원하는 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합.. 더보기
텍스팅 시티(Texting City), 서울-뉴욕을 잇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세요! 오늘은 서울과 뉴욕을 잇는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할까 해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에 여러분의 사진도 함께 전시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눈여겨 봐주세요! 여러분은 여러분을 둘러싼 도시환경 속에서 얼마나 많은, 그리고 어떠한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있나요? 아니,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받는 그 문자 메시지 말고요. 길을 걷거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면, 전광판, 싸인, 광고 포스터, 전단지 속에 쓰여있는 메시지들이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팔거나, 경고하거나, 충고하지 않나요? 개인,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 다양한 발신자들이 정교하게 고안해 게시해둔 이 문구들이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까요? 우리는 서울이 여러분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 더보기
[엉뚱상상] Trendy, Creative, Hot place 커먼 그라운드 이미지출처: 커먼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변형하루하루 빠르게 변해가는 우리나라 트렌드, 여러분은 어떤가요? 트레드에 발맞춰 가고 있나요!? 그렇다면 트렌디한 당신을 위한 핫 플레이스 하나 소개 드릴까 합니다. 셀러, 쇼퍼, 디자이너, 그리고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 바로 커먼 그라운드입니다.커먼 그라운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4월 10일에 오픈한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데요, 기존의 쇼핑몰, 팝업스토어와 다른 차별화된 운영방식과 건물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커먼 그라운드에 대해 정식적으로 소개 드리자면 국내 최초! 그리고 전 세계 최대의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로, 약 1,600평 규모에 200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쇼.. 더보기
걱정 끝!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 가능한 무료 폰트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 가능한 무료 폰트 소개. 폰트를 기반으로 한 회사에 다녀서일까요? 주변 친구들이 항상 묻는 것이 있습니다. 무료 폰트 '땡땡체'를 자신의 작업에 써도 되냐구요.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보통 무료폰트라고 제공되는 폰트들은 라이센스 범위가 '개인적인 용도 사용'에 그치는 것이 많은 편입니다. 본인의 휴대폰 배경화면에 사용하는 정도야 괜찮겠지만 회사에서 의뢰 받은 작업을 위해 쓰려면 별도의 계약이 필요한 게 대부분이지요. 당신이 회사에서 사용할 무료폰트를 찾는다면 꼼꼼히 살펴볼 것.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는데, 프리랜스 디자이너가 아닌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도 왜 그렇게 무료 폰트 찾기에 애쓰는 걸까요? 회사에서 폰트를 구매해주지 않는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정답은 네!.. 더보기
[파리 여행] 이상했다. 내가 파리에 있다니 (2) 파리에 도착한 지 3일째, 오늘은 뭐할까 고민하던 중에 오르세와 오랑주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나는 고흐랑 모네가 좋으니까! 구경도 할 겸해서 루브르 역이었나(기억이...), 근처에서 내려서 센 강을 옆에 끼고 걸어갑니다. 오르세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가는데 자물쇠들이 보이네요. 설마 설마 여기가! 여기가 '퐁 데 자르(Pont des Arts)' ??? Really? 릘릐? 어딘지도 모르고 걸었는데, 유명한 곳에 와 있더군요. 파리에 오기 전에 퐁데자르 난간에 자물쇠가 너무 많아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난간들이 붕괴되고 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실제로 어마어마합니다. (우왕~ 서울타워 같다는...) 그렇다면 퐁데자르 옆의 저것은 그 유명한 퐁네프(Pont Neuf)와 시테 섬 (L'île de la C.. 더보기
기발한 항공사 광고, 에어뉴질랜드의 영화 ‘호빗’ 활용기 출처: 에어뉴질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뉴질랜드는 영화 과 의 로케이션이 진행된 곳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호빗덕후’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되었는데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는 이를 놓치지 않고 영화 을 자신들의 마케팅으로 활용했습니다. >> 뉴질랜드 국가브랜드부터 항공사의 프로모션까지 ‘반지의 제왕의 후속작으로 영화 이 2012년 가을로 개봉 확정되면서 뉴질랜드 정부는 ‘호빗’을 통한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호빗’을 촬영하기 위해 노동법을 바꾸는가 하면, 개봉 일자에 맞춰 수도 웰링턴(Wellington)의 도시명을 일정 기간 동안 ‘중간계(Middle East)’로 바꾸어 사용하기도 했어요. .. 더보기
대체 불가능한 전설,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Karl Lagerfeld) 얼마 전 미쓰에이 수지와 배우 이민호의 연애 소식이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열애설만큼이나 주목받은 것이 있다면 그들의 패션이 아닐까 하는데요, 두 사람이 쓴 '커플 선글라스'가 기사화된 것을 보면 말이에요. 뜬금없이 연예인 이야기를 했나요? 사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그들의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이 착용한 선글라스를 만든 한 디자이너의 이야기예요. 바로 20세기 후반(그리고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Karl Lagerfeld)입니다.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옮겨간 그는 여러 기성복 디자이너를 거쳐 샤넬과 펜디, H&M의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패션계의 거장입니다. 8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여전히 현업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칼 라거.. 더보기
디자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만남, 윤디자인연구소x디자인학교 제휴 ㈜윤디자인연구소와 디자인학교가 4월 1일 업무 제휴를 맺었습니다. 디자인학교는 온라인 중심으로 한 교육 커뮤니티로, 타이틀디자인,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디자인사 등 디자인에 관한 양질의 강의를 월 1만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곳입니다. 디자인학교와의 제휴를 통해, 더욱 손쉽게 디자인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학교 메인 / 출처: 디자인학교 디자인학교는? 디자인학교는 디자인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낮은 문턱, 높은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혹은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대학 수준의 강의를 제공합니다. 이미지, 사진, 역사, 타이포그래피 등 일반적인 디자인 과목에서 한걸음 나아가 디자인 비평,.. 더보기
'혼자 걸으니 타인이 보이네' 혜화동 낙산공원 산책 혼자 걸으니 타인이 보이네 혜화동 대학로 낙산공원 산책 출근 길에는 보통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습니다. 지하철 안의 출근 인파 속에 묻혀 있다 보면 가끔 현기증이 날 때가 있는데, 이때 눈을 감고 음악에 집중하면 메스꺼움이 어느 정도 사라집니다. 월요일. 지난주 내내 산 꼭대기로 밀어 올렸던 바위 덩어리는 정확히 일주일 만에 다시 굴러 떨어집니다. 월요일 아침에 받아낸 그 무게를 또 한 주 동안 이고 올라야 합니다. 출근 길에 듣는 음악은 그 무게의 실체를 잠시나마 잊게 해줍니다. 이어폰을 꽂은 시지프. 회사에 도착해 이어폰을 귀와 분리시키고, 말아서 가방 속에 보관합니다. 오늘의 높이만큼 바위를 다 굴리면, 퇴근입니다. 가방 속에 똬리를 틀고 있던 이어폰을 꺼냅니다. 엉켜 있습니다. 분명 곱게 .. 더보기
[엉뚱상상] 더티&강쇼 시즌2, 조현의 '일상적인 일' 후기 지난 3월 20일(금) 오후 7시, 합정동에 위치한 '폼텍 웍스홀'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디자인 토크쇼 시즌 2의 첫번째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 주자로 S/O Project의 조현 대표를 통해 일상적인 것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세미나] 더티&강쇼 시즌 2: 제1회 S/O PROJECT 조현의 ‘일상적인 일’ 소개 글 (바로 가기)▶ S/O Project 조현 대표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조현 대표, [우] 진행자 강구룡 >> 강연, 토크쇼, 전시가 어우러진 시즌2 이번 시즌2에서는 강연, 토크쇼,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참가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요, 강연과 토크쇼에 앞서 공연장 앞 대기공간을 활용해 강연자의 .. 더보기
재미있고 사랑스러워! 갖고 싶은 디자인 제품,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 3곳 디자인 제품에 관심 많으세요? 요즘은 워낙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디자인 제품을 파는 곳이 많아서 모든 브랜드가 모여있는 편집숍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나만 선택했을 것 같은 독특한 문구류, 사무실 책상을 꾸미기 좋은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 센스 있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선물까지. 디자인 제품의 수요는 점점 늘고 있지요. 그만큼 제품을 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도 참 많은데요, 오늘은 개인적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재미있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의 국내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 3곳을 알려드릴게요~ / 응답하라! 어린 시절~ 깜찍한 추억이 담긴 문구류, 스튜디오 딩동 첫 번째 소개할 곳은 이름도 친근하고 예쁜 ‘스튜디오 딩동’입니다. 벨소리 혹은 종소리로 통하.. 더보기
[엉뚱상상] 추억의 8비트 게임 속으로, 픽셀의 반란!! 서른 줄을 슬쩍(?) 넘긴 지금도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지만, 뽀송 뽀송했던 어린 시절에는 촌스럽고 단순했던 그리고 지금보다는 많이 허술했던 8비트 게임에 더욱 매료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해서 그런가요? 레트로한 감성이 주목 받으면서 우리의 추억의 한 켠에 잠들어 있던 고전게임 속 픽셀이 다양한 매체의 소재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의 도심 침공, 영화 ‘픽셀(Pixels)’ 영화 공식 1차 예고편 영상 / 출처: Sony Pictures Entertainment 유투브 영화 트레일러 영상 / 출처: One More Production 유투브 ‘스페이스 인베이더’ 속 캐릭터가 줄을 지어 상공을 날라다니고, ‘팩맨’이 뉴욕의 지하철 노선을 따라다닙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에.. 더보기
[엉뚱상상]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시작, SWAY 리뷰 콘텐츠를 다루거나 기획안이나 제안서 작업을 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스토리텔링이란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스토리텔링이라는 단어가 무엇이길래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좌절하기도 하죠. 그래서 가끔은 스토리텔링이 강한 툴을 찾아보기도 하고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워드나 파워포인트 형태로 만들어 보여주게 되는데요, 이런 정형화된 방식을 깨기 위해 2014년 10월에 SWAY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편집기를 MS에서 내놓게 되었습니다. 스웨이를 처음 접했을 땐 물건이 하나 나왔구나 했습니다. 사진을 추가하는 것이나 글을 쓰는 방식은 같습니다. 하지만 보여주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보자마자 느낀 생각은 태블릿을 위해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을.. 더보기
[엉뚱상상] 디자인 호텔, 네스트 호텔-마음속 '느림'의 감각을 일깨워주다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날씨가 많이 따스해졌죠?. 지난 주말 햇살에 중독이 된 저는 이 봄기운을 안고 집에만 있기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마음의 여유 좀 찾고 싶었죠. 그래서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할 장소를 생각했습니다. 평소 흔히 가는 사람 많은 번화가 말고요. 그러다 여자친구가 저에게 추천해준 장소가 있었어요. 디자이너인 저로서는 마음의 힐링뿐만 아니라 미적인 영감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지요. 저희가 간 곳은 바로 네스트 호텔(nest hotel)입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 있고 인천공항에서는 15분 거리이지요. 이미지 출처 : nest hotel 저희는 그곳에서 오랜 시간 머물고 싶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마음의 여유도 찾을 수 있거든요. .. 더보기
3월의 엉뚱상상 갤러리뚱 전시! 'Project_제다움' 展 오는 13일(금)부터 25일(수)까지 ‘Project_제다움 展’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계원예대, 경희대, 서울예대 3개의 학교에서 9명의 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이번 전시는 듣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사진이나 설치, 회화와 같은 매체를 통해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제다움’은 ‘나다움’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데요, 전시에 참여한 9명의 작가는 형식적인 일관성 대신,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예술 작품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발견하고자 했습니다. 이 전시는 보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이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되고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고, 자유로운 작업을 하고자 했습니다. 첫 번째 소개할 작가 남효진은 이라는 작품.. 더보기
이케아(IKEA) 탐방기-쇼룸부터 주문과 조립까지 쇼룸부터 주문과 조립까지, 이케아 탐방기. 올해 초, 뉴스에서 화제가 되었던 한국 이케아의 오픈일! 오픈 전부터 이케아의 가구들을 실제로 보고 싶었던 뚱상인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를 끌고 이케아로 향했답니다. 뉴스에서 하도 ‘사람도 많고 주차도 힘들다-’ 라고 얘기한 탓인지 오히려 사람도 없고 주차도 바로 해서 수월하게 시작한 이케아 탐방기! 쇼룸 구경부터 주문 조립까지 짤막하게 얘기해드릴게요. 이케아에 가기 전에 이케아 패밀리에 가입하세요! 이케아 패밀리로 등록하면 할인되는 품목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 너무 너무 넓은 이케아의 쇼룸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면 볼 수 있는 이케아의 쇼룸 맛보기! 완제품이 배치되어 있는 쇼룸! 이케아 쇼룸의 장점은 사용자가 직접 앉아도 보고, 재질이나 무늬 등을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