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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회

[전시] 모션그래픽의 새로운 시도, 홍익대학원 영상디자인과 연합전 '누벨 이마주' '새로움'에 대한 역설. 모션그래픽적인 기법과 방식을 중점으로 한 복합 영상 전시, 2014년 6월 6일(금)~13일(금)까지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디자인과 11기 연합전 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누벨 이마주’는 ‘새로운 이미지’를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혹자들은 '새로운 이미지는 없다.'라는 말을 하지요. 미디어의 홍수라고 불리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어울리지 않는 단어 일 수 있는 이 제목은 역설적으로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움의 압박에서 벗어난 창작의 자유로움에 관한 행위 자체를 빗대어 표현한 것이랍니다. 포스터 전시에 참여한 10인의 작가는 설치, 프로젝션 맵핑, LED, LCD, CRT 모니터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인간과 사회, 자연과.. 더보기
멈추고 싶은 자연의 찰나, 조인증 사진 개인전 <시간의 얼굴> 더없이 좋은 풍경을 보았을 때,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한적 있나요? 바람 소리를 담은 이미지, 즉물주의적 성향의 자연물 그리고 낭만주의적 신비에 대한 동경과 비밀스러움이 담긴 웅장한 숲 등을 모티브로 자연을 ‘빛(photos(그리스어): 빛)’으로 기록하는 자연 속의 시간. 그 기록을 담은 전시, 조인증의 첫 사진 개인전 이 2014년 5월 12일(월)~22일(목)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일반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시간 속의 다양한 변화가 순간 포착에 의해 영원히 남겨지는 것. 유럽의 철학자 네테스하임의 “움직이기 때문에 살아있고, 살아있어 움직인다.”는 논리는 움직임과 삶에 근거한 변화에 대한 강조이지요. 이 변화는 곧 발전을 의미하고 이는 다시 삶과 존재의 가치를 의미합니.. 더보기
[전시] 사람과 사람 사이, 판화설치 작가 艾柅 이주연 개인전 <인간인> 현대인의 자화상을 'Paper man'이라는 소시민적인 영웅으로 그려온 판화설치 작가 艾柅(애니) 이주연의 개인전 이 3월 5일(수)일부터 3월 15일(토)까지 마포구 서교동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갤러리 뚱 입구, 천장 조형물 그동안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내용의 작업을 진행해 온 이주연은 이 시대에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한없이 나약해 보이는 인간의 모습을 날카로운 칼맛의 판화로 주목받아온 작가입니다. 그녀는 이번 ‘페이퍼맨’의 연작으로 좀 더 확장된 이미지를 만들어가 가고 있는데요, 이전의 작업이 질서 있는 군중 속에 나약한 현대인의 유약함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좀 더 다양한 행동양식을 가진 사람들의 관계를 동양적인 조형성으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위에서 좌측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