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디자인

영화 <동주>, 그리고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시집들 |영화 , 그리고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시집들의 재출간 책 사모하는 사람들은 책의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갖고 싶어 합니다. 마음은 내용이고, 몸은 장정입니다. 이미 마음을 얻었건만, 도무지 만족하는 법이 없습니다. 말끔히 새 표지를 입은 모습을 보노라면 전혀 만나본 적 없는 이성을 대하듯 전신이 달뜨곤 합니다. 기어이 같은 마음을 두 번, 세 번, 네 번 갖고 나서야 비로소 안심합니다. 이런 이들을 도대체 정신 못 차리게 하는 사태가 요즘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점에 나가 보니 과연 아찔할 정도입니다.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늘어선 그 수많은 이름들, 몇 번이고 사랑을 나누었던 그 그리운 마음들. 윤동주, 백석, 김소월, 정지용, 미야자와 겐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더보기
서체 제작 과정이 궁금하다면, <TDC NY 2015> 윤디자인 특별 세미나 오늘은 타이포그래피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확인하고 감각적인 활용을 볼 수 있는 전시와 그에 연계된 특별한 세미나 하나를 소개할까 해요. 오는 7월 24일(금)까지 광진구에 위치한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리는 과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세미나 가 바로 그것입니다. 디자인 산업 발달과 함께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한 소통과 정보 전달을 위한 도구가 아닌 언어 형성을 통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디자인 핵심 요소로 대두하고 있지요. 기능성과 심미성을 위한 역할만이 아닌 표현 형태에 따라 감정을 가지기도 하는 하나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에요. 는 이런 타이포그래피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랍니다. ▶ IDENTITY DESIGN, Michael Bierut° and Aron Fay, Ne.. 더보기
[세미나] 디자인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backstage)> 오는 7월 18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backstage)’이 열립니다. 디자인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 다루는 더티&강쇼.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 3회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편, 4회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편, 5회 북 디자이너 이기준 편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북 디자이너 김다희랍니다. [좌] 진행자 강구룡 [우] 초대 작가 김다희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backstage) 포스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다희는 재학 당시, 한글꼴 연구회, 한울전 활동과 활자공간에서 글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