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텔링

[엉뚱상상]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시작, SWAY 리뷰 콘텐츠를 다루거나 기획안이나 제안서 작업을 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스토리텔링이란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스토리텔링이라는 단어가 무엇이길래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좌절하기도 하죠. 그래서 가끔은 스토리텔링이 강한 툴을 찾아보기도 하고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워드나 파워포인트 형태로 만들어 보여주게 되는데요, 이런 정형화된 방식을 깨기 위해 2014년 10월에 SWAY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편집기를 MS에서 내놓게 되었습니다. 스웨이를 처음 접했을 땐 물건이 하나 나왔구나 했습니다. 사진을 추가하는 것이나 글을 쓰는 방식은 같습니다. 하지만 보여주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보자마자 느낀 생각은 태블릿을 위해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을.. 더보기
스토어와 스토리의 경계, 폰코스토리 |통합 폰트 스토어 '폰코(Font.co.kr)' 2014 스토어와 스토리의 경계, 폰코스토리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폰트 스토어 ‘폰코’(www.font.co.kr). 윤고딕 및 윤명조 시리즈, 새봄체, 봄날, 머리정체2 등 윤디자인연구소가 개발한 폰트들을 비롯하여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윤멤버십까지 구매 가능한 사이트입니다. 또한, 글로벌 폰트 기업 ‘모노타입’(www.monotype.com)과의 제휴로 1만 8천여 종의 해외 폰트를 정식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타이포그래피 계간지 , 올해 12월 15일 발간된 단행본 등 서적 상품들도 꾸준히 입고되고 있으며, 매달 열리는 디자인 세미나 참여 신청 역시 폰코에서 진행됩니다. 이처럼 ‘통합 스토어’를 표방하는 폰코 사이트에는 눈여겨봐야 .. 더보기
기업이 SNS업무를 대행사에 맡기는 이유 SNS홍수의 시대죠. 홍보나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치고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을 모르면 일이 안될 지경입니다. 얼마 전에는 또 페이스북에서 타임라인을 개편한다고 해서 각 기업 페이스북 담당자들이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보도자료 만들어 뿌리고, 기자랑 좀 친해두면 끝났던 일이 이제는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해나가야 하는 피곤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홍보담당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집니다. 다른 회사에서 다 한다는데 우리만 안 할 수는 없고, 기본부터 하려고 블로그 개설하고, 트위터 개설하고, 페이스북 개설하고 관리하려니 귀찮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정한 소통은 내부 인원들이 해야.. 하지만 ‘나는 하기 싫어’ 많은 SNS전문 컨설턴트들이 하는 말이 있죠. ‘진정한 소통은 내부 .. 더보기
스토리텔링의 그 무한 능력은 어디까지야? 스토리텔링 하면 여러분은 어떤 것이 생각나나요? 그것을 하는 이는 국문학과 출신, 글쓰는 사람들의 집합체? 이런 것들이 생각날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디지털 시대가 되어도 글을 쓰는 직업은 살아남는다는 말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과거 글 쓰는 과에 가면 밥 빌어먹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또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저도 문예창작과 출신에 국어국문학과까지 졸업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은 거의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배우는 과목 안에서만 쓰였던 전문 용어였습니다. 반면 현재는 모든 분야에 '스토리텔링'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을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관련기사=>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더보기
하치이야기를 통해 본 스토리텔링의 힘 블로그의 기본이 되는 것이 '스토리텔링'인데요. 이는 개인블로그는 물론, 기업블로그, 정부블로그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김치를 만들어 파는 식품기업이 있다고 칩시다. 김치라는 상품 자체로는 아직 알몸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김치는 '어디어디의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로 만들어졌다' '이 김치는 어느어느 고장에서 김치로 유명한 어느 종갓집의 기술을 들여왔다' 등등의 사연이라는 옷이 입혀집니다. 그렇게 스토리텔링 됨으로써 상품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즉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스토리텔링 작업에 꼭 들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텔링이 가장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관광산업인데요, 특히 저는 일본의 경우가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죠. 도쿄 시부야역에 가면 충견 하치 동상이.. 더보기
[블로그 운영 사례] 대한민국 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지난 번에는 블로그 운영의 효과측정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했습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역시 블로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측정툴을 사용해 어느 정도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어떠셨는지요? 이번에는 미리 말씀드린대로 뚱상에서 진행한 블로그 운영 사례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블로그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http://blog.daum.net/hellopolicy/) 입니다. ‘정책공감’은 현재 정부에서 활발하게 만들어내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풀이하고, 전달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블로그입니다. 특히 일반 사람들의 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하지만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부분들을 .. 더보기
Design Fiction : the Science of Storytelling / Julian Bleecker 다음은 과학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해준 노키아 수석 디자이너 Julian Bleecker의 session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잭슨파이브 일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Julian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세요. 아래의 자료는 PDF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는 아직 여기에 있다, 이것은 아직까지는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고 있다.” (William gibson ) Julian은 세션 시작과 함께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과학자, 공상과학소설가는 과학, 기술, 미래에 대해 일반 대중과는 다소 다른 방식의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해당기술의 제약사항에 대해서도 다른 접근 방법을 가지고 있죠. 이들은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이 어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