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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세미나 후기] 포스터 한 장으로 홀리다! 더티&강쇼 시즌 2 ‘프로파간다’ 편 여름의 끝자락에서 만난 디자인 토크쇼 시즌2! 지난 9월 18일(금) 오후 7시, 홍대에서 가장 핫한 공연장 중 하나인 ‘폼텍 웍스홀’에서 그 네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의 주인공은 영화판에서 명성이 자자한 프로파간다. 이미 이른 시각부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을 보니, 소문으로만 듣던 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입담과 절체절명의 센스로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무더위를 날려줄 것만 같은 느낌. 영화 포스터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 또한 해소해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의 인사로 세미나는 시작되었습니다. ▶ 더티&강쇼 시즌2 ‘프로파간다’ 편 세미나 소개 (바로 가기) ▶ 프로파간다 인터뷰 (바로 가기) /프로파간다(Propaganda)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 더보기
기발한 팬메이드 영화포스터 1탄 : 감성팔이 포스터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세뱃돈으로 지갑은 홀쭉해지셨나요, 아니면 뚱뚱해지셨나요? 저는 감기 때문에 계속 집에서 영화와 함께 설 연휴를 보냈습니다. 영화를 보다가 이번 뚱상 포스트에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와 함께 팬메이드 영화 포스터를 소개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 메이드 영화포스터(Fan Made Movie Poster)는 영화를 관람한 후 사람들이 직접 만든 영화포스터를 이야기합니다. 영화 상연 전에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공식 포스터와는 달리,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느낌이 들어가기 때문에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의 포스터가 많습니다. 또 영화의 내용을 알아야만 포스터를 보고 그 영화를 유추할 수 있는 등 매우 함축적이고 단순화된 포스터가 서정적인 느낌과 함께 주를 이루.. 더보기
한글 잔치 전시 포스터와 리플렛 디자인, 두 가지 버전이 나오기까지 566번째 한글날을 맞아, 타이포그래피서울에서 주최하고 윤디자인연구소와 엉뚱상상에서 후원하는 '한글잔치전'이 열립니다. 10월 5일부터 10월 14일, 약 10일간 열리는 한글잔치전은 25명의 청춘 디자이너들이 익숙함의 틀을깨고 실험적, 창조적, 놀이적 한글을 만들어내어 선보이는 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글잔치전 오픈을 앞두고 전시의 성격을 제대로 나타낼 수 있는 포스터와 리플렛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가장 중점적인 컨셉은 기존 다수의 전시와 같은 일방향적으로 작업을 받아들이는 공간이 아닌 관객과의 소통이 반영된 실험적 놀이공간을 만들자는데 있었습니다. 전시명 '한글잔치전-씹뜯맛즐(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인데서 느껴지듯 시각뿐이 아닌 모든 오감을 발휘해서 작품을 느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