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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집단의 이야기로 생각해보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또는 PR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대외 커뮤니케이션으로 한정해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외적인 것 못지 않게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한 영역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내부와 조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이에대한 소통 채널과 시도들도 다양해지고 있지요. 지금부터 전해드릴 우화는 미국의 경영대학이나 리더십 및 조직 연구 교육기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해마 집단 이야기"입니다. 내부(조직)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야기로 단체 내에서 직원들과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텐데요. 이 글을 읽어보시고 서로의 진심을 들여다보는 커뮤니케이션과 원하는 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합.. 더보기
Google의 새로운 메일, Inbox by Gmail 메일에 새로울 것이 뭐가 있나 생각했습니다. 메시지가 오면 쌓이고 확인하면 되는 그냥 뻔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구글에게는 메일조차도 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도 구글이 새로운 어플을 내놓았습니다. 'Inbox'라는 구글 메일 어플인데요, 이번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인박스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입니다. 메일을 같은 성격끼리 번들로 묶어주고, 제품 주문 상태, 항공 예약 등 중요한 메일만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기능, 할 일을 미리 입력하면 알려주는 리마인더와 스누즈 기능까지 구글의 서비스를 메일에 모두 담은 것처럼 보입니다. 구글의 지메일 팀에서는 Inbox 앱의 특징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인박스는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더보기
피카소가 집안에 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 일찌감치 길거리를 촬영해 인터넷상으로 제2의 지구를 만든 구글이 이번에는 전 세계 미술관을 스캔하고 돌아왔는데요, 이름있는 17개의 미술관과 385개의 갤러리 룸, 486명의 화가 그리고 1천 61개의 고해상도 이미지가 포함된 구글 스트리트뷰의 또 다른 발전이자 오늘의 주제! '구글 아트 프로젝트' (http://www.googleartproject.com) 입니다. 2011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저한테 있어서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첫인상은 "점점 비싸지는 미술관 입장료와 기회가 오기 전에는 만나 볼 수 없는, 소장하고 싶지만 소장할 수 없으며 겨울에는 추워서 전시장에 못 가고 여름에는 더워서 전시장에 못 가는 이런 저를 위한 혹은 여러분을 위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대 140.. 더보기
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 제대로 하려면? 좀더 쉽게 할 수 있는 매체나 강의가 없을까 두리번 거리는 분들 혹시 있으신가요? 스마트폰이 바쁜 직장인에게 유용한 폰이라는 건 알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안타까운데요. 그 뿐만 아니라 주부들도 아이보랴, 집안일 하랴 바쁘기에 '스마트폰'을 샀지만 일반 휴대폰처럼 사용한다면 스마트폰의 제값을 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강의를 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냐고요? 바로 삼성 모바일닷컴이라는 곳과 KT의 SHOW 사이트입니다. 삼성 모바일닷컴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폰에 대한 강의를 올려 놓고 있으며 SHOW 사이트는 아이폰과 구글 넥서스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올려 놓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 모바일닷컴의 강의를 살펴보면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보기
집단결석 조장한 페이스북, 우리나라라면 사이트 폐쇄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보입니다.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을 활용해 중고등학생들이 집단결석하는 '수업에서 해방운동'이 개최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금요일은 놀자” 페이스북 활용 집단결석 확산 (서울신문, 2010. 5. 10)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남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 해방운동(?)은 지난 30일 집단 수업 보이콧으로 3000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이날 공원에서 흥겨운 야외축제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교육당국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SNS의 가장 큰 효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확산력! 웃기게도 이러한 확산력은 집단결석 사태에도 어김없이 적용되어, 주변 나라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 더보기
온라인 장터 필요없다는 닌텐도의 자신감 며칠 전 국내에 출시되는 닌텐도 DS의 새로운 버전인 ‘닌텐도 DSi’의 소식과 함께 고다 미네오 한국닌텐도 사장의 인터뷰 글이 실렸습니다. 기자는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에 가세해 닌텐도도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만들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는데요. Q: 닌텐도의 게임장터를 열린 스마트폰 앱 스토어(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장터) 같은 형태로 바꾸거나, 아니면 유사한 곳에 닌텐도 게임을 내놓을 계획은 없나? A: 없다. 수준 높은 게임을 개발할 능력이 되는 곳과 라이선스 계약을 하는 폐쇄적 형태를 유지할 것이다. 닌텐도 DS시리즈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게임만 내놓겠다. 고객이 돈을 지불하며 이용할 의사가 있을 만한 게임을 개발하면 된다. 플레이스테이션, XBOX360, 닌텐도 Wii 같은 콘솔.. 더보기
안드로이드를 버려라~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가 손에 들어온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출시 전에는 뭔가 다른 세상이 열릴 것 같은(아이폰과는 다른) 분위기였는데, 지금 손에 올려놓고 보니, 크게 달라진 점이 없네요. 아, 있습니다. 급할 때 인터넷 검색이 필요할 때는 매우 요긴합니다. 1메가 정도의 사용량으로도 충분히 정보 검색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궂이 안드로이드폰을 사겠다고 고집한 이유는 이러한 인터넷 사용이 이유가 아닙니다. 만일 인터넷 사용이 급했다면 차라리 와이브로 단말기를 샀겠죠. 가장 그리고 절실하게 느끼고 싶었던 것은 바로 아이폰과는 다른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었습니다. 이미 수십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는 애플과는 달리 아직까지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어플 시장을 .. 더보기
스마트폰 구입 후 맨 처음 한 행동은? 오매불망 기다리던 스마트폰(모토로이)가 어제 아침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아이폰의 유혹을 뿌리치고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던 1주일. 손에 들어온 모토로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으며, 반응속도도 염려했던 것 만큼 느리지 않았습니다. 일단 손에 들어오면 만족해하며 사용하는 저, 열심히 상자를 뜯으며 그리고 동시에 사진을 찍으며 스마트폰 유저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배터리를 장착하고 스마트폰의 전원을 켠 순간, 제가 맨 처음 했던 행동은 무엇이었을까요? 모토로이의 하드웨어 스펙을 확인할 수도 있었고, 터치 자판을 눌러볼 수도 있었습니다. 동영상을 직접 찍어볼 수도, 사진을 촬영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바로 'wi-fi' 연결을 확인했습니다. 집에 설치되어 있는 무선 공유기의 무선 신호를 잘 .. 더보기
스마트폰 열풍, 여러분은 루저이십니까? 주말에 스마트폰 사용자분들께서는 왠지 기분이 좋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스마트폰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두 편이나 방송됐기 때문이죠. 하나는 KBS2TV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었고, 다른 하나는 MBC에서 방송된 시사고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이 됐죠.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이지만, 이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활의 편리함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편리함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두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사용자 및 사용자 그룹을 섭외하여 어떻게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솔깃하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는.. 더보기
넥서스원과 아이폰의 불편한 동거 이루어질까? 스마트폰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습니다. 몇 년 전 스마트폰용 OS인 안드로이드를 발표하며, 머지 않아 스마트폰 시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했던 구글이 또 한 번의 사고(?)를 쳤더구요. 바로 구글에서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인 ‘넥서스원’이 공개된 것입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나오긴 했지만, 다른 휴대폰 제조사의 경우였지 구글에서 직접 만들어서 발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발표된 ‘넥서스원’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폰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아이폰이나 옴니아를 구매하려고 했던 소비자들의 경우 넥서스원의 국내출시를 기다리며, 스마트폰 구매를 잠시 보류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는.. 더보기
스마트폰이 가져온 개방과 변화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요즘 온라인 이슈의 대부분은 아이폰을 중심으로 한 안드로이드폰, 옴니아폰 등 스마트폰이 대세입니다. 특히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놓은 메타블로그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하죠. 옴니아의 경우에는 아이폰 덕분에(?) 가격이 상당히 낮춰져 아몰레드보다 성능은 좋으면서, 가격은 낮은 기현상을 불러올 정도로 소비자 뿐만 아니라 통신사 및 제조사의 관심 역시 매우 높습니다. 매일 아이폰에 대한 리뷰, 타 스마트폰과의 비교,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등등 연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져나와, 아이폰과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텐데요, 스마트폰과 조금이라도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역으로 곤역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록 스마트폰이라는 손바닥만한 작은 기계들이 그 .. 더보기
네이트의 야심찬 프로젝트 ,'블독'을 만나다 이번에는 새로운 메타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트 블독'(http://blogdoc.nate.com)을 소개합니다. 블독은 기존에 네이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싸이블로그'와 '이글루스'에 이어 3번째 블로그 서비스로, 일종의 '메타블로그' 입니다. 아직은 베타서비스 중이고, 베타 오픈 때부터 말이 많았던 서비스인데요,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블독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네이트닷컴에서 운영하는 메타블로그 서비스입니다. 블독도 다른 메타블로그처럼 여러 블로그 서비스에서 작성되는 블로그 글을 모아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메타블로그와 달리, 키워드를 미리 설정해두면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것이 블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더보기
두 가지 기사로 온라인 훑어보기 기사 1. '죽은' 과자도 살린 네티즌 폭격기 (머니투데이) 십여년 전에 사라진 과자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모여, 결국에는 B29라는 카레맛 과자가 다시 생산되게 되었다는 내용에 서 우리는 두 가지 정도의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개인이 아닌 여럿의 소비자의 힘은 정말 대단하며, 기업들이 이제는 소비자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는 것이죠. 두 번째로는 바로 온라인이라는 공간이 허락되지 않았다면, B29의 재판매는 훨씬 길어졌을 것 이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온라인의 특성 하나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은 이렇듯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며, 이들이 쉽게 어떠한 요구를 하고 바로 피드백을 받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수시로 이루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