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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상

IT 중년을 젊게 하다! 대학에 갓 입학하고 나서, 남자라면 한 번쯤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됩니다. 뜬금없이 충격이라니.. 무슨 말이냐구요? 바로 자신의 나이에 대한 충격인데요, 고등학교 때까지만해도 아저씨라고 불렀던 ‘군인’들이 사실은 자신과 친구뻘이며, 머지않아 자신도 아저씨(?)의 대열에 합류한다는 것이죠. 군대를 갔다오면 안정이 되느냐?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군대에 있는 친구들이 사실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게 되니 말이죠. 이는 여성분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점차 2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더 이상 군인 아저씨들이 아저씨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심한 좌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니가 말한 아저씨가 10살 연상은 아니겠지~" (개콘 인용 ^^) 하지만 이러한 충격도 .. 더보기
기업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윗분들부터 설득해라! 정부기관의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기업블로그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라는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업무 외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운영하다가 접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를 외주 업체에 맡기기도 하죠. 기업이 블로그를 하는 가장 큰 장점은 모든 내용의 홍보를 할 수 있고, 홍보확산이 빨라 비용대비효과가 상당히 좋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여 브랜드 이미지의 좋은 각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 홍보담당자는 그 필요성을 알고 홍보활동을 하죠, 그러나, 기업블로그 담당자와 미팅을 하게 되면, 항상 같은 말을 듣곤 합니다. 바로, 윗분들이 블로그 조차도 모르고 관심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운영하기가 힘들다고,,, 그.. 더보기
몸이 무기력한 걸 보니 춘곤증이 찾아 왔다! 봄이 다가왔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매우 추운듯 하더니 오늘은 확실한 봄 날씨인것 같습니다~ 봄이 오면 늘 그렇듯 같이 찾아오는 춘곤증. 가장 힘든 시간은 아마 점심시간 이후인 듯 합니다. 그래서 참기 힘든 춘곤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춘곤증이란...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누구에게나 졸음을.. 더보기
[블로그쟈키] 블로그는 사람들의 인식도 바꾸게 한다? 어제 밤에 애완견 보호에 대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생활고로 인해 애완견과 고양이가 마구 버려진다는 내용이였죠. 예전에는 TV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동물들을 많이 방송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이 남았던 것은 '누렁이' 였습니다. 할아버지가 정말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확대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할아버지가 나타나면 떨면서도 꼬리를 흔드는 그 누렁이에 모습이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똥깨지만, 친구 집에 갔다가 한달도 안된 강아지를 보았고, 너무 귀엽고 이뻐서 데리고 왔습니다. (특히 똥깨는 새끼때가 가장 이쁘다고 하죠~~^^;;) 우리 집 애완견 어떤가요? 귀엽죠?? 저 눈빛을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사르륵 녹아.. 더보기
기업트위터, 정말 많구나~ 주목! 오늘부터 뚱상트위터(@ddungs)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새로 생긴건 아니구요, 이전에도 있었는데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고이 잠자고 있는 트위터를 다시 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블로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트위터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조금 이상했기 때문이지요. 블로그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최근의 SNS 트렌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뚱상트위터가 다시 살아난 기념으로 그리고 엉뚱상상에서 디자인한 김연아 폰트가 조금씩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뭔가 계기를 만들어보자 라고 시도를 한 것이, 엉뚱상상 김연아 폰트 이벤트입니다. 오늘부터 진행을 했고, 생각외로 너무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김연아 폰트 때문인지 아니.. 더보기
안드로이드를 버려라~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가 손에 들어온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출시 전에는 뭔가 다른 세상이 열릴 것 같은(아이폰과는 다른) 분위기였는데, 지금 손에 올려놓고 보니, 크게 달라진 점이 없네요. 아, 있습니다. 급할 때 인터넷 검색이 필요할 때는 매우 요긴합니다. 1메가 정도의 사용량으로도 충분히 정보 검색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궂이 안드로이드폰을 사겠다고 고집한 이유는 이러한 인터넷 사용이 이유가 아닙니다. 만일 인터넷 사용이 급했다면 차라리 와이브로 단말기를 샀겠죠. 가장 그리고 절실하게 느끼고 싶었던 것은 바로 아이폰과는 다른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었습니다. 이미 수십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는 애플과는 달리 아직까지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어플 시장을 .. 더보기
정부 블로그 운영비가 너무 많다고? 최근 재미있는(?)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블로그를 좋아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유심히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기사였는데요, 문화부 블로그 ‘예산 펑펑’ (한겨레, 2010. 2. 25)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 센터가 33개 중앙부터와 산하기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홍보 블로그 운영 현황’ 자료를 인용한 기사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블로그만으로 1억 5천만원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군요. 어떻게 해서 이런 기사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우선 블로그 운영비가 1억이 넘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듯 합니다. 기획재정부 블로그 운영비 3,379만원과 비교해 단순히 많다라고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기획재정부의 경우에는 내부에 담당하고 있는 인원이 문화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더보기
[블로그쟈키] 버라이어티를 말한다! 요즘 지붕뚫고 하이킥의 뒷심 부족으로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죠. 모든 드라마나 영화, 예능을 보면은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재미있는 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도 크기 나름이라고 하죠. 제작진들도 많은 논란 속에서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자꾸만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서 부담감도 생기고,, 많은 고충이 뒤 따를 것 같습니다. 제작진은 제작진 나름대로, 기자는 기자 나름대로, 블로거는 블로거 나름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보는 시선과 생각 또한 다를텐데,, 그런데 가끔보면, 그 다양한 시선과 생각이 저를 설득할 때도 있습니다. (지조없는,, 막둥이,,, OUT..) 바로 블로그를 찾다보면 말이죠.. 블로거들이 쓴 글을 보게 되면 '아,, 나랑은 다른 생각이구나,,' '그렇게 .. 더보기
팀블로그, 과연 팀 내에 압박이 없을까? 오늘은 제가 즐겨찾는 블로그가 아닌, 컨텐츠사업부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소개할 까 합니다. 온라인사업부가 운영하는 '뚱상인의 블로그라이프'는 대부분 소셜미디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지만, 컨텐츠사업부가 운영하는 '기발하고 신나는 스타일 놀이'는 자신이 작업했던 작품이나 디자인, 폰트 등의 포스트가 많습니다. 특히, 컨텐츠사업부는 대부분이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아이디어도 톡톡 튀는데요~ 특이하게도 카테고리가 많은 다른 블로그와는 달리, 카테고리를 일상, 신상, 진상으로만 나눠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상은 새로 작업한 싸이월드 매뉴효과나 폰트 등이 주로 올라오구요. 일상은 길을 지나가다 보면 이쁜 가게들이 많자나요. 이쁜 가게들만 보면 카메라를 들고 찍어 블로그에 올리기도 하구요. 소녀시대, SS501 등 스타 캐릭.. 더보기
트위터 자뻑당을 아시나요? 바쁘면 제목부터 이상합니다. 트위터와 자뻑당이라나... 그 트위터가 트위터가 맞는지조차 헷갈리게 하는 제목을 달아놓고선, 대뜸 '아시나요?'라고 물어보는 필자도 참...^^; 하지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를 트위터와 자뻑당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트위터는 단문메세지를 활용한 현존하는 최고의 SNS 툴(tool)입니다. 물론 단문의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여러 어플리케이션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트위터는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죠. 트위터 안에서 사람들은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손쉽게 이야기할 수 있으며, 친목을 다져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 맛에 빠지게 되면 헤어나기 힘들죠...중독입니다 ㅋ) 애초 트위터는 단순히 친목을 위한 도구로 인식되었습니다.. 더보기
스마트폰 열풍, 여러분은 루저이십니까? 주말에 스마트폰 사용자분들께서는 왠지 기분이 좋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스마트폰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두 편이나 방송됐기 때문이죠. 하나는 KBS2TV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었고, 다른 하나는 MBC에서 방송된 시사고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이 됐죠.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이지만, 이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활의 편리함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편리함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두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사용자 및 사용자 그룹을 섭외하여 어떻게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솔깃하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는.. 더보기
트위터 통계·분석툴 베스트 10 제가 구독하고 있는 소셜미디어투데이(www.socialmediatoday.com)에 괜찮은 정보가 올라와 다 같이 공유해요~~ 이름하여, ‘The top ten Twitter statistics and analytics tools’(트위터 통계 및 분석 도구 베스트 10)인데요, 저와 같이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거나 또는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에는, 트위터 운영에 대한 평가지표를 도출해 낼 때 매우 유용할 듯 합니다. 자, 그럼 함 살펴볼까요? 아참! 들어가기전에, 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일부 번역상의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러히 봐주시기를...^^ 1. TweetStats http://tweetstats.com/ 유용한 트위터 앱 중 하나로, 시간, 월 별 트윗수와 트윗 타임라인.. 더보기
진정한 인터넷 소통을 알고 싶다면? - 제너두 블로그 얼마 전, 여러 곳에서 인터넷전화로 바꾸라는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전 알아본 적도 없는 이곳 저곳에서 전화가 오니, 문뜩 인터넷전화기에 대해 궁금해지더군요. 인터넷폰, 인터넷 전화 등등 관련 정보를 검색해 보기 시작합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인터넷전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더라구요. 왠지 저만 동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 인터넷전화로 바꿀까, 말까 한참 고민하던 끝에!! 인터넷전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블로그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너시스템즈가 운영하는 제너두 블로그입니다. 제너두 블로그는 유선과 무선 모두에 걸쳐 멀티미디어 기반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제너시스템즈의 컨셉에 맞춰, 사내 직원과 IT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인터넷전화와 최근 통신 트랜드를.. 더보기
잘 안 써진다면, 시詩처럼 써 봐! - 1편 제목이 좀 당돌하게 느껴질 것이지만, 이건 일정부분 사실이다. 뒷 구절에 소설처럼 써 봐, 연설문처럼 써 봐, 연애편지처럼 써 봐, 라고 해도 말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문학 장르(면서도 문학의 기본이 되는)를 화두로 꺼내는 것은, 시詩의 특성, '함축성' 때문이다(일단은 오늘은 이거 하나만 꺼내 본다). 이것은, 연애편지에 적용되기도 하고, 세레나데에 응용됐던 부분이다. 청각이 예민한 밤, 사랑의 메시지에 음율을 넣는다. 장담하건데, 주위 사람들에게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짓'이지만, 이건 분명히 효과가 있다. (여전히 드라마와 영화에서 남자가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것도...) 뻔한 수작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프로포즈다. 제한된 시간안에 감정을 표현하기에 시.. 더보기
[난장라이프] Gmail은 메일도 영어로 번역해준다? 고이군, 메일 하나 보낼테니 수정 좀 해줘! 네. 지금 보내주신 메일의 첨부파일이 다운이 안되요. 혹시 Gmail로 보내주실 수 있으세요? 응, 기둘려봐 (잠시후) 보냈어. 확인했습니다? (왠지 이상한 듯 화면을 쳐다보고 있다) (다음 날) 고이군, 메일로 파일 하나 보낼 테니 저장 좀 해줘! 네! Gmail로 보낼께 확인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대화. 하지만… 본격적으로 고이군의 코메디가 시작됩니다. 거 참, 놀라운 세상일 따름이네요. 왜? 세상에나, Gmail은 한글로 메일을 쓰면 영어로 번역을 해주나봐요! 새로운 발견인데요, 당장 블로그에 써야겠어요. 트위터 아니 미투데이에 날려야하나? (완전 호둘갑 베리베리 작렬 중 ㅡ,.ㅡ) ... 고이군, 그거.. 한글이 안되서 내가 영어로 보낸거야. 보.. 더보기
요리 초보자를 위한, 특별한 묘책~~!! 점점 추워지고 있는 겨울철, 추워지니 직장인들은 점심시간마다 나가서 먹기가 참 곤욕스럽습니다. 도시락을 싸오자니, 가방이 무겁고,, 무엇 보다도, 겨울철에는 뭐니 뭐니해도 따뜻한 국이 있어야 좀 추위도 풀리고, 속도 풀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이지만, 요리에 자신 없는 난,, 라면으로 떼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비바리의 숨비소리'라는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경력이 돋보이는 비바람님은 2006년 부터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린, 요리와 사진으로 많은 블로거들이 공감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직접 요리 설명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쉽게 다루고 있어, 방문자 수도 항상 꾸준합니다. 요리 초보자를 위해 단계 별로, 요리 기초, .. 더보기
[난장라이프] 마니또 게임이 뚱상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완전동안이사님께서 마니또 게임을 하자고 하십니다. 언제적 게임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왠지 해야 할 듯 합니다. .. 뚱상은 마니또 게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룰 난장 라이프는 마니또 게임이 뚱상인의 삶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일차] 마니또 한테 연락이 안와 저두요~ 앗싸, 마니또에게 문자 왔어요. 먹고 싶은거 있으면 모니터에 붙여놓으래요. (막둥의 막강한 아웃오브안중 작렬~) (분노의 불꽃 발싸~) → 우울한 숲과장과 고이군, 그 옆에서 혼자 신난 막둥씨 [2일차] 마니또가 이상해 ㅡ,.ㅡ '당신 옆에는 다른 여자가 있지만...'이라는 문자를 자다가 받았는데 오싹했어 제 마니또는 너무 사무적이에요ㅡ,.ㅡ (의미심장한 미소만 한 가득) ... ... 숲 : 너희는 말.. 더보기
상투적이지만 제법 쓸만한, 연말 인사용 메일 간이 매뉴얼 오늘은 상투적으로 가보자. 바야흐로... 그렇다. 연말이다.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연하장은 이미 발송이 끝났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유무선으로 위아더 월드가 된 세상이 아닌가. 연하장이야 일주일 정도 있다가 생각하고, 메일로 날려줘도 무방하다. 물론, 손맛이 듬뿍 담긴 정성스러운 자필이 매우 인간적이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원래는 직접 찾아가서 절도 올리고 안부도 묻고 해야 맞는 거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 항상 튀어나오는 것, 바로 정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X 1. 수많은 사람과 동일한 메시지로 그룹으로 보낸 메일 - 상대방이 아, 이런 사람이 있었구나, 정도의 관계라면 이렇게 하자. 2. 뭔가 정형적인 문구들 - 올 한 .. 더보기
[난장 라이프] 솔로 탈출을 위한, 막둥이의 몸부림~~ 곧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데,, 날은 점점 추워지고,, 지하철에는 커플들만 눈에 보이고, 막둥이는 그 커플들 사이에 일부로 껴 있는 아침,, (커플들의 눈초리 따윈 신경쓰지 아나!!) 그렇게 씩씩하게 회사로 오는 길에, 막둥이 앞에 보인 문구, 커피 1+1 커피 1+1 커피 1+1 그러나 커피 앞보다 보인 건, 깔끔하게 유니폼을 입고 있는 바리스타~~~~~~~ 멀리서 본 막둥이는, 오~ 괜찮은데를 연발하며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갔는데,, 커피도 먹고 싶고, 바리스타 얼굴도 보고 싶어 막둥이는 숲 과장님을 꼬십니다.. 숲 과장님, 안녕하세요. 혹시 커피 드시고 싶지 않나요? 커피가 땡기긴 하는데,, 왜요?? 방금 오다 봤는데,, 커피가 1+1 이예요~~ 가요~~ 제가 사드릴께요 ㅎㅎ (우리 팀은 누가 .. 더보기
[난장라이프] 홍대 수제비를 사수하라! 홍대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점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같이 겨울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 듯한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하나 있죠. 바로 '수.제.비' 입니다. 쫀독쫀독한 밀가루 수제비와 시원한 멸치육수가 만났을 때의 그 환상적인 맛이란,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합니다. 하지만, 이곳 수제비집의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자리가 너무 좁아서 점심시간 맞춰서 나가면 자리가 없다는 것이죠. 기다리다보면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가버립니다. 수제비는 먹고 싶고, 시간은 촉박하고... 그리하여 나오게된 뚱상의 '홍대 수제비 사수 작전!' 입니다. (전 날) 수제비 먹고 싶어요! 투모로우. 꼭.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수제비? 나도 갑자기 먹고 싶은걸? 뭐니뭐니해도 막둥이 먹고 싶다는데, 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