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훌쩍 여행 떠나고픈 6월,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초여름의 햇살이 내려와 세상에는 초록빛의 잎들을 간질입니다. 파란 하늘 위 두둥실 떠 있는 구름은 어디로 바삐 가는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은 참 자유롭네요. 아파트 담장에 하나둘 핀 빨간색 장미의 노래마저 아름답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가득한 6월. 한 해의 절반을 채워가는 시간 속에서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여행 갈까?' 막연하게 떠오른 생각 하나가 발길을 옮기게 합니다. 어디로 갈지 누구와 갈지는 정하지 않은 채 그렇게 가고 싶은 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여행을 떠나게 되죠. 아무런 생각 없이 갔다가 많은 생각을 하고, 일상의 묵은 잡념을 털어놓은 자리에 다른 느낌들을 담아 돌아오는 것이 여행의 묘미입니다. 그 여행에는 사람이 느끼는 많은 감정이 담겨 있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는 여행을 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