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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페이스북에 '싫어요' 버튼이 생긴다고? 진실을 파헤쳐보니 페이스북이 서비스를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이 페이스북을 상징하는 것은 바로 '좋아요'입니다. 친구가 올려놓은 게시물에 대해서 호감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긍정적인 내용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사람이 가진 감정이라는 게 좋은 것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싫은 것도 있고, 무관심하고 불쾌하고 사랑스럽고... 여러가지 감정이 있죠. 그래서일까요? 많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싫어요' 버튼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해왔습니다. 좋아요 VS 싫어요 하지만 지난 4월 페이스북의 엔지니어 밥 볼드윈(Bob Baldwin)은 미국의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을 통해 '페이스북은 긍정적인 상호작.. 더보기
요즘 잘 나가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공통점, 약발 국내에서 큰 흥행을 했던 영화 을 패러디 했던, 공군에서 만든 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하루에만 무려 40만 건이라는 조회수를 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레 미제라블의 주연 배우였던 러셀 크로우가 이 영상을 트위터를 통해 리트윗해 더욱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확산의 효과는 모두가 알고 있는 국내 가수 싸이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참신함과 재미입니다. 이런 놀라운 결과를 만들 정도로 뛰어난 영상적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보고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단순함이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던 거죠. 레 미제라블 패러디물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은 공군에서 제작한 ‘레 밀리터리블. 레 미제라블의 주연 러셀.. 더보기
'좋아요'와 'RT'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얼마 전 J일보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좋아요가 싫어요’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의 저자 맬컴 글래드웰의 글을 인용했는데요.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익명성에 기대는 SNS의 한계 ‘혁명은 왜 리트윗되지 않을까’라는 부제가 붙은 이 글은 21세기의 이른바 트위터 혁명을 1960년대 흑인민권운동과 대비시킨다. 필자는 후자가 강력한 연대에 바탕을 뒀던 반면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느슨한 연대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익명의 선의를 집결하는 활동이라면 몰라도, 자기희생을 감수하는 사회적 혁명은 SNS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흔히 ‘아랍의 봄’ 같은 혁명에 SNS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과 상반된 시각이다. SNS가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지는 둘째치고 정보의 유통 속도와 확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