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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캐릭터는 왜 인기가 많을까?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캐릭터는 왜 인기가 많을까? 과거 문방구에서 팔던 캐릭터 잡지들 기억하시나요? 잡지에는 다양한 스토리와 성격을 가진 캐릭터가 있었고 하나 같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 중에 '콩콩이' 매니아였던 저는 콩콩이가 나오는 캐릭터 제품들을 열심히 모으기도 하고 편지지를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놀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캐릭터의 인기는 줄어들고, 잡지는 폐간되어 더 이상 콩콩이를 만나 볼 순 없었는데요. ㅠㅠ 출처 : 인스타그램(좌) / 타임트리(우) 그 후로는, 그 정도 열풍을 일으켰던 국내 캐릭터는 없었기에 캐릭터 제품들을 수집하거나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금 마이너한 취미를 갖고 있는 매니아 취급을 당하곤 했죠. 더 나아가서는 오덕후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오덕후가 나.. 더보기
[전시] 서울과 뉴욕,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았을까? 최예주 x 리차드 테<Texting City> 는 서울과 뉴욕 두 도시의 공공장소에서 찾은 문구들을 이용해 두 도시가 문자메시지 대화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실험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의 시민이 그들의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문구의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을 통해 뉴욕으로 보내면, 뉴욕에서 찾은 문구로 그 문자메시지에 답을 보냅니다. 공적, 지역적, 일방적, 그리고 물리적이었던 소통이 사적, 국제적, 상호적, 디지털 매체의 소통으로 변할 때, 우리가 찾은 메시지들의 의미는 어떻게 변할까요? 과연 두 도시는 어떠한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 프로젝트 소개 (보러 가기) 2015년 4월 24일(금)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두 도시 간의 문자 메시지 대화를 5월 12일(화)부터 5월 17일(일)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공개합니다... 더보기
텍스팅 시티(Texting City), 서울-뉴욕을 잇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세요! 오늘은 서울과 뉴욕을 잇는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할까 해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에 여러분의 사진도 함께 전시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눈여겨 봐주세요! 여러분은 여러분을 둘러싼 도시환경 속에서 얼마나 많은, 그리고 어떠한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있나요? 아니,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받는 그 문자 메시지 말고요. 길을 걷거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면, 전광판, 싸인, 광고 포스터, 전단지 속에 쓰여있는 메시지들이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팔거나, 경고하거나, 충고하지 않나요? 개인,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 다양한 발신자들이 정교하게 고안해 게시해둔 이 문구들이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까요? 우리는 서울이 여러분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 더보기
카카오 페이지로 읽는 콘텐츠 기획 포인트 7가지 "요즘, 콘텐츠 어디에 홍보하면 좋을까요?" "모바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SNS상의 모바일 접속률이 높아지면서, 요즘 모바일 콘텐츠에 대해 많이 문의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콘텐츠 개념부터 생소합니다. 대체로 모바일 버전의 PC 콘텐츠와 별반 다르지 않다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타산지석! 대표적인 모바일 콘텐츠 성공기업인 카카오톡에서 내놓은 모바일 컨텐츠 '카카오페이지'를 살펴 보려 합니다. 카카오페이지는 모바일 컨텐츠를 내세운 카카오톡 서비스인데요. 야심찬 출발과는 달리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평균 이용률 94%의 카카오톡, 월평균 이용률 68%의 기반을 가진 카카오스토리와 비교해, 카카오페이지 이용률은 1%에 불과한데다 출발 시 60만 사용자는 현재 절반으로 줄.. 더보기
카카오톡과 네이트온을 통해 본 SNS 라이벌 세계 국민 PC 메신저 ‘네이트온’은 여전히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입니다. 비록 이전만큼 활발한 이용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MSN 메신저도 밀어낸 저력이 있는 만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신저임은 틀림 없겠죠. 이런 독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불안불안 하던 와중에 본격적으로 위협을 알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국민 메신저라는 타이틀을 넘겨준 카카오톡의 주인공인 카카오에서 카카오톡의 PC버전을 출시한 것이죠. 클로즈베타 서비스로 지난 3월 출시한 이후 정식 출시를 하게 됐습니다. 전국의 직장인들이 업무 중에도 눈치껏 잡담을 나눌 수 있어 애용하게 된 네이트온에 비해 눈치가 보였던 카카오톡을 이제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다니! 업무와 잡담 멀티태스킹을 즐기는 직장인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 더보기
[인터뷰] 네이트온 7천, 카톡 5천, 페북 천명, SNS 달인 주세진 미션! SNS 달인을 인터뷰하라~! 고민을 해봐도, 누가 이마에 '나 SNS 달인~' 써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SNS 달인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 때 띵~똥! 네이트에 들어온 한 사람, 바로 '주세진'님이셨어요. 다다다~ '주세진' 이름으로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Mr.Messenger 주세진 "대화상대 3102명!" (출처: 한국경제 기사 (2007년 3월 9일) 2007년 디지털 인맥의 소유자로 여러매체에서 인터뷰를 하셨고, 현재에도 천단위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업무적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자타공인 SNS 달인이라 익히 알고 있던 바였죠. 이 전에 대학생 모임에서 SNS 친구가 굉장히 많다고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을 여쭸습니다. 감사하게도 흔쾌히 받아주셨어요. 서로 함께 활동을.. 더보기
[SNS 활용 팁] 이해가 쏙쏙! 간단명료 페이스북 용어 시대에 따라 남녀의 사귀는 모양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80년대엔 만년필에 잉크 쿡쿡 눌러쓴 편지 한장을 밤 새워 읽고 또 읽고 했다죠. 90년에는 이메일이 생겼습니다. 전화번호를 묻기가 어색할 때 자연스럽게 '이메일 정도' 주고 받는 것으로 가볍게 연애를 시작했더랬죠. 2000년 들어서는 휴대폰이 상용화 됐어요. 문자가 주요한 연애 메신저가 됐죠. 그렇다면 요즘은 어떨까요? 지금은 SNS 이 대세지요. 소개팅을 가면 으레 묻습니다 "트윗이나 페북하나요?" 이 때 여러분은 당당하게 당신의 트윗과 페북을 공개할 수 있으신가요? 백치미를 휘날리며..."그게 뭔지...먹는건가요? "하고 물으시면 안되겠죠? 썩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을 그냥 방치해두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더욱 집.. 더보기
개인정보가 돈벌이 수단? '카카오톡' 사태(?) 오늘 아침 출근 길. 평소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지난 밤에 올라온 트위터를 살펴보기 여념없었습니다. 주로 해외의 친구들-mashable이나 techcrunch 같은-의 이야기들을 많이 보는데요. 매일매일 주옥같은 정보들을 어디서 만들어내는지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걸 알면 제가 그런 정보 유포하고 있겠죠? 그들만의 노하우, 존중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유독 번잡하더군요. 왜이럴까 싶어 트윗의 트윗을 살펴보는 트위터 역학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그 사건의 주인공 '카카오톡'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카카오톡이 이벤트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개인정보를 수집하겠다는 약관 수정이 그 태풍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카카오톡은 지난달 30일 ‘개인정보취급방침’의 수집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