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피라이팅

어쨌든 많이 알아두면 좋다! 콘텐츠 기획자를 위한 참고 도서들 |기획, 네이밍, 스토리텔링, … 콘텐츠 기획자를 위한 참고 서적들 ‘트랜스 미디어(trans media)’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미디어를 초월한 미디어’, 즉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미디어라는 뜻이지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장동련 교수가 창안한 개념입니다.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용어로 ‘디지로그(digilog)’를 들 수 있겠는데요. 말 그대로 디지털(기술)과 아날로그(감성)의 결합입니다. 문학평론가이자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이 국내에서 처음 주창했지요. 동명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트랜스 미디어, 디지로그. 이 두 개념은 이제 시사용어사전, 경제용어사전 등에 등재된 ‘상식’이 되어 있습니다. 전에 없던 개념을 대중에게 제시하고, 그것을 하나의 지적 이슈로 확립시켰다는 점에서, .. 더보기
친절한 카피씨의 웹에서 먹어주는 글쓰기① 웹의 글과 인쇄물의 글은 다릅니다. 웹에서는 집중도가 상당히 낮아지거든요. 생각해보소. 지금 글을 읽는 중에서도 이 창 말고 다른 창 여러개를 띄워 두시고 계시진 않나요? 메신저라도 켜놓으셨으면 깜빡깜빡 재촉할지도 모르구요. 텍스트 말고도 다른 볼 거리들이 한 모니터에 가득하죠. 때문에 웹상에서 읽는 글의 속도는 책을 읽는 속도에 비해 현저히 느려집니다. 그러니 문장 하나에 집중하기 보다는 글 전체적인 분위기를 훑어보는 식으로 스크롤을 내려버리기 일쑤지요. 또 책은 오로지 그에 집중할 시간을 할애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글들을 일회성이거나 휘발성입니다. 글 자체를 목적하기 보다는 '자료 검색', '뉴스 예보' '재미거리' 등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수많은 글 중 선택되기도, 끝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