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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 서울

[전시] 한글 레터링의 매력에 푹~ 빠져보실래요? <모꼬지전> 한글 타이포그래피 학생 연합회 '한울'의 이 2014년 7월 31일(목)~8월 6일(수)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MT나 여행을 ‘모꼬지한다’, ‘모꼬지하러 간다’는 표현으로 쓰기도 하는 ‘모꼬지’는 순우리말로 ‘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인다.’라는 말을 뜻해요. ‘모꼬지’의 뜻과 일맥상통하듯 자유롭고, 기대감에 부푼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은 이번 전시는 ‘한울’의 번외 전시로 건국대(충주), 단국대, 서울여대, 상명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성대, 한양대, SADI 등 총 10개 학교에서 그룹 또는 개인이 참여해 ‘한글 레터링’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랍니다. 레터링 작업은 한글의 매력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쉽고 자연스럽게 한글의 아름다움.. 더보기
<더티&강쇼> 제6회 북디자이너 김다희의 '책의 뒤편' 세미나 후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만나게 될 때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책의 표지입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마케팅 시장에서 소비자가 각인할 수 있는 책을 디자인하기 위해 디자이너는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북디자이너 김다희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난 7월 18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 열린 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 소개 글 (바로 가기) ▶ 북디자이너 김다희 인터뷰 (바로 가기) [좌] 북디자이너 김다희, [우] 진행자 강구룡 책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1. 읽다 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시작은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김다희 작가 스스로도 책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출판사에.. 더보기
[전시] 소중한 것에 대하여, 캘리그래피그룹 미끼 <내인생의 꿀단지> 展 캘리그래피그룹 미끼의 展이 2014년 7월 9일(수)~7월 13일(일)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린다. 신진작가 5명으로 구성된 캘리그래피그룹 미끼는 캘리그래피를 통해 소통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명에 담긴 꿀단지라는 말처럼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소중함, 힘듦,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위로 받고 싶은 마음, 사랑, 아름다움 등 각자의 마음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먹과 화선지, 붓 이외의 다양한 도구로 도자기, 실크스크린, 프린팅 등 캘리그래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감성으로 풀어냈다. 작가별 대표 작품을 살펴보면, 우선 박지현의 은 타이틀을 정의하는 내용의 캘리그래피가 인상적이다. 마치 일기를 쓰듯 무심한 듯 써 내려간 글에는 디자인과 삶을 대입하여 더하는 것 보다 .. 더보기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후기, <디자이너의 글자> 스마트폰 속 오고 가는 메신저부터, 길거리 버스정류장의 노선도, 화려한 영상이나 매체 속에서 언제나 글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일상 속에 글자를 자연스레 녹이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디자이너이죠. 이번 은 글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세 명의 디자이너(김기조, 노은유, 강구룡)를 통해 디자이너가 말하는 글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지난 7월 3일(목) 오후 4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의 뜨거운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레터링’ 협소하고 자유로운 울타리, 타이포그래퍼 김기조 타이포그래퍼 김기조의 발표 김기조 작가는 발표 주제를 ‘레터링, 협소하고 자유로운 울타리’로 정했는데요, ‘협소하다’와 ‘자유롭다’는 서로 모순된 상황이지만 레터링의 성격과 유사.. 더보기
[세미나] 디자인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backstage)> 오는 7월 18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backstage)’이 열립니다. 디자인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 다루는 더티&강쇼.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 3회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편, 4회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편, 5회 북 디자이너 이기준 편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북 디자이너 김다희랍니다. [좌] 진행자 강구룡 [우] 초대 작가 김다희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backstage) 포스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다희는 재학 당시, 한글꼴 연구회, 한울전 활동과 활자공간에서 글꼴 .. 더보기
‘Let’s Talk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The T>제2호 출간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제2호가 7월 1일 출간했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매거진 의 두 번째 이슈는 ‘Let’s Talk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인터뷰, 지난 5월 열린 타이포 베를린 2014의 현장 리포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크리스 로, 김두섭, 김현석 교수의 강의와 문답 등을 통해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 디자인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 김기조의 에 전시된 작품과 +82에서 제작한 '머리정체2 '의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매거진 제2호 지금 보러가실래요? 여름호 표지 ,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김기조의 작품을 통해 독자와의 대화를 시도하다 김기조의 이번 제2호의 Inspirati.. 더보기
캘리그래피 신진작가들의 모임, 모노씨 특별기획전 <당신의 어떤 하루> 캘리그래피 디자인 전문회사 모노디에서 캘리그래피를 통해 소통, 발전하고자 모인 신진작가 그룹, 모노씨 전시가 열립니다. 2014년 6월 27일(금)~7월 1일(화)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진행하는 가 바로 그것인데요, 모노씨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연 2회 전시를 열어 신진작가들의 창의성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캘리그래피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모노씨의 특별기획전 또한 우리가 보내는 평범한 일상 혹은 특별한 하루에 대해 작가의 다양한 관점 만들어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쉴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당신의 하루를 조금은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인 것이지요.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캘리그래피의 주재료인 종이와 먹으로 표현하는 평면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나.. 더보기
디자이너 3인방 '김기조, 노은유, 강구룡'의 신개념 디자인 토크쇼!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미리 보기 한글 레터링을 현대적으로 사용하는 타이포그래퍼 김기조와 학문적인 것과 디자인적인 것을 아우르는 글꼴 디자이너 노은유, 글자의 주변 이야기를 찾아 글을 써 내려가는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까지. 지난 6월 10일(화)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 룸에 세 명의 디자이너가 모였습니다. 이들은 오는 7월 3일(목)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의 강연자들인데요, 조금 더 흥미롭고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의 강연회를 만들고자 입을 모아 오랜 시간 대화의 대화를 거듭했답니다.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뻔한 얘기, 틀에 박힌 구성은 지양하자는 게 목표였고, ‘글자’를 주제로 한 각자의 생각과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 또한 함께 생각해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이.. 더보기
[더티&강쇼, 세미나 후기] 북디자이너 이기준, 디자인에서 투명도 보태기 이기준 작가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를 ‘옮기기’라고 정했지만, 구체적으로는 ‘번역하기’가 더 맞는 표현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번역은 같은 글이라도 번역가가 텍스트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텍스트가 되는데요, 번역가가 하는 일처럼 그도 직업의 특성상 원래의 텍스트(그림, 글, 사진, 음악)가 자신에게 오면 그것을 재가공하여 책이나 도록, 음반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에요. 지난 6월 13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 열린 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5회 이기준의 옮기기 소개 글 (바로 가기) ▶ 그래픽 디자이너 이기준 인터뷰 (바로 가기) 음악 그리고 투명하게 보태기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했다는 이기준 작가는 매일 음반가게를 방문해 판을.. 더보기
김기조, 노은유, 강구룡의 만남!<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디자이너의 글자>개최 오는 7월 3일(목)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가 열립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화두는 '김기조, 노은유, 강구룡' 1980년대 젊은 디자이너 3인이 들려주는 지금의 가장 살아있는 글자 이야기. '디자이너는 항상 쓰고 말하고 읽는 글자를 어떻게 다루고 이용하는가?'입니다. 김기조(타이포그래퍼, 붕가붕가레코드 수석 디자이너), 노은유(타입 디자이너, 안그라픽스 타이포그라피연구소), 강구룡(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인 스튜디오 청춘 대표)이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심포지엄은 매월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의 분기별 대규모 세미나입니다. 의 진행자이기도 한 강구룡은 이번 심포지엄 기획 의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어요. "글자를 다루는 것은 디자이너의 기본 능력이다. 마치.. 더보기
[세미나] 지금 가장 살아있는 디자인 이야기, 더티&강쇼: 제5회 이기준, 옮기기 오는 6월 13일(금) 저녁 7시 ‘더티&강쇼: 제5회 이기준, 옮기기’가 열립니다.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더티&강쇼는 지금 가장 살아있는 디자인 이야기입니다.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 3회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편, 4회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편에 이어 열리는 이번 5회의 주인공은 바로 북 디자이너 이기준이랍니다. [좌] 진행자 강구룡 [우] 초대 작가 이기준 이기준은 음악을 편애하며, 지금까지 여러 권의 책과 잡지를 디자인한 북 디자이너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아르코아카이브 등의 전시 관련 그래픽 작업을 했고 유유, 난다 등의 출판사와 책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틈틈이 잡글을 .. 더보기
[세미나 후기] 작업의 규칙과 개념 만들기, 제4회 더티&강쇼: 신덕호의 건조한 조건 지난 5월 9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에 마련된 세미나룸에서 열린 이 열렸습니다. 세미나 제목에 있는 ‘조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이루게 하거나 이루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형태나 요소라는 뜻이 있습니다. 어떠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만들고 작업을 위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러한 규칙을 만들 때 고려하는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의 작업 과정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지금부터 세미나 현장의 생생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4회 신덕호의 건조한 조건 소개 글 (바로 가기) ▶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초대 작가 신덕호 / [우] 진행자 강구룡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다섯 .. 더보기
스테디셀러 폰트 '머리정체', 디지털 흐름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머리정체2' 출시 1988년 매킨토시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한정적이었던 디지털 서체 시장에서 1990년 초 4가지 굵기로 제작돼 제목용 서체의 큰 반향을 이끈 '머리정체'가 2014년 디지털 시대 흐름을 반영한 '머리정체2'로 업그레이드하여 돌아 왔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는 5월 9일(금) 제목용 서체의 스테디셀러 '머리정체' 업그레이드 버전 '머리정체2'를 출시했습니다. Basic 4종(굵기로 구분), Special 4종(스타일로 구분), 총 8종으로 구성한 이번 '머리정체2'는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특징이랍니다. 특히 윤디자인연구소 내부 디자이너와 전문가 패널 의견을 반영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 제목용 서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5월 9일(금)부터 윤디자인연구소의 통합 폰트 스토어 '폰코(www.f.. 더보기
[세미나] 위트 디자인 토크쇼! 더티 & 강쇼: 제4회 신덕호의 건조한 조건 디자이너의 눈으로 디자이너를 보는 위트 디자인 토크쇼. 오는 5월 9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이 열립니다.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 3회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편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입니다. [좌] 진행자 강구룡 [우] 초대 작가 신덕호 제4회 더티 & 강쇼 포스터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는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타이포그래피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즐겨 하며, 개념에 근거한 타이포그래피와 내용에 알맞은 구조를 다양한 매체로 구축하는 것 또한, 모사품이 원본.. 더보기
'디자인북 오픈마켓' 비싼 디자인 서적을 반값에! 매거진<The T>도 20% 할인 오늘부터 4월 27일(일)까지 일주일간 홍대 북카페 정글&디자인북에서 ‘디자인북 오픈마켓’이 열립니다. 비싼 디자인 서적을 반값에 살 기회!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적 7권을 선정해 요일별 특가 서적으로 판매, 매일매일 50% 할인하는 이벤트도 펼친답니다. 디자이너들이 고가의 디자인 서적을 구입하는데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획된 ‘디자인북 오픈마켓’은 디자인북이 보유한 모든 서적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최고 90% 할인에 균일가 코너, 과월호 잡지 할인, 디자인 문구 할인, 무료 택배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 행사는 맥주 파티, 프리마켓,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공모전 등 매회 새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첫 번째 오픈마켓.. 더보기
[세미나 후기] 호기심을 일깨우는 따뜻한 조언, 더티&강쇼: 제3회 이기섭의 호기심 공장 지난 4월 11일(금) 저녁 7시, 이 열렸습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요. 무의식 속에 잠재된 이 사실을 흔들어 깨우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 그런데 깨워서 다가 아니라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도 문제. 이런 갈등 속에 시간은 가고 ‘도태’라는 걱정과 현재의 ‘안위’가 공존하는 무료한 삶은 지속합니다. 이런 반복을 멈출 설렘은 도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이들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이 가득 찼어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동네서점 땡스북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기섭 대표의 이미지는 바로 ‘스마일’입니다. 이건 사실 특별할 것 없는 이미지이지만, 그에게 가선 얘기가 전혀 달라진 이미지이기도 하지요. 평범함을 특별.. 더보기
[전시] 디자이너의 사유 방식에 관한 소고(小考), <적절한 불편>展 패션광고디자인, 출판디자인, 시각디자인, UX디자인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해 온 디자이너 몇몇이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연을 맺고 만든 프로젝트 그룹 소고(Sogo)의 연합전이 열립니다. 2014년 4월 4일(금)~14일(월)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리는 展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소고(Sogo)는 서로의 아이디어와 작업 방식의 도출 과정을 진지하게 공유하던 중에 실질적이고도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에 이른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그동안 고민해 왔던 시대적 흐름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적 접근을 표출해 보고자 이번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展 포스터 과잉 편의성에서 시작한 이야기 ‘적절한 불편’이란 큰 주제는 특히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과잉 편의성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더보기
타입&타이포그래피 전문 매거진 The T(더티) 창간호 출간 타입&타이포그래피 전문 매거진 창간호가 4월 1일 오늘, 드디어 발간했습니다. 는 윤디자인연구소가 발행하고 타이포그래피 서울이 제작한 매거진으로 ‘이 모든 타이포그래피적 순간들’이란 창간호 이슈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우리가 결과물로만 알고 있는 유명 폰트 제작 과정, 국내외 특별한 타이포그래피 작품들, 폰트 거장의 깊이 있는 인터뷰, 디자인 전문 칼럼, 유명 디자인학과의 교육 철학 등을 담고 있는데요, 4개의 대표 꼭지를 통해 타이포그래피 매거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를 만나보세요. inspiraTion 'interview', 전설적인 타이포그래퍼 에릭 슈피커만 inspiraTion interview 에릭 슈피커만은 아날로그부터 디지털 시대까지, 반세기에 걸쳐 세계 곳곳을 누비며 왕성하게 활동해온 디.. 더보기
[세미나] 호기심을 일깨우다! 더티&강쇼: 제3회 이기섭의 호기심 공장 오는 4월 11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이 열립니다. 새로운 시선, 위트 넘치는 디자인 토크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홍대 서점 땡스북스의 이기섭 대표랍니다. [좌] 진행자 강구룡 [우] 초대 작가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포스터 디자인, 강구룡 이기섭 대표는 동네 서점 땡스북스를 운영하며 디자인 중심의 출판과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익숙한 것의 편안함보다 새로운 것의 설렘을 더 좋아하며 일상을 여행처럼 살고 사람이지요. 그래서 이번 세미나의 주제도 그의 삶을 닮은 '호기심 공장'이라고.. 더보기
[세미나 후기] 디자인 교육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제2회 더티&강쇼 3월 15일(토) 봄바람 부는 눈부신 토요일 오후,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엔 앉을 곳이모자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가 열린 것인데요, '디자인 교육'은 분명히 무거운 주제였지만, 디자이너라면 누군가는 겪었음에 답답함이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현재 진행형이기에 궁금한 점이 많은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더군다나 디자인 쪽에서는 소위 핫한 학교라고 정평이 난 국민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선생들의 생각이라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날 세미나는 한마디로 명쾌함, 그 이상의 해답을 속 시원히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진행자 강구룡과 이날 초대작가였던 이지원, 윤여경은 오랫동안 알던 사이. 서로에 대한 여유로움 때문인지 첫 소개부터 유쾌함이 묻어났습니다. 프로필을 읊었을 뿐인데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