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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파리 여행] 이상했다. 내가 파리에 있다니 (3) Palace of Versailles 시간 순 + 의식의 흐름대로 쓰여진 파리여행 후기 3탄입니다. 이 날의 목적지는 베르사유 궁전이었습니다. 트램을 타고 어디 역으로 가서 내린 다음 기차로 갈아탔는데... 여기가 어디인지, 어느 역에서 내려서 어디로 갔는지 기억은 안 나고 강가 근처에 있는 역에서 RER을 탔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오스테를리츠역(Gare d'Austerlitz)에서 RER C선을 타고 종점인 베르사유 리브 고슈역(Versallles-Rive Gauche‎, Carteau de Versailles)에서 내렸던 것 같아요. 아침 먹고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점심시간.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 전에 식사를 하기위해 역 맞은편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여러분 이걸 드세요. 이거 진짜 맛있어요. 맥도날.. 더보기
[파리 여행] 이상했다. 내가 파리에 있다니 (2) 파리에 도착한 지 3일째, 오늘은 뭐할까 고민하던 중에 오르세와 오랑주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나는 고흐랑 모네가 좋으니까! 구경도 할 겸해서 루브르 역이었나(기억이...), 근처에서 내려서 센 강을 옆에 끼고 걸어갑니다. 오르세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가는데 자물쇠들이 보이네요. 설마 설마 여기가! 여기가 '퐁 데 자르(Pont des Arts)' ??? Really? 릘릐? 어딘지도 모르고 걸었는데, 유명한 곳에 와 있더군요. 파리에 오기 전에 퐁데자르 난간에 자물쇠가 너무 많아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난간들이 붕괴되고 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실제로 어마어마합니다. (우왕~ 서울타워 같다는...) 그렇다면 퐁데자르 옆의 저것은 그 유명한 퐁네프(Pont Neuf)와 시테 섬 (L'île de la C.. 더보기
[파리 여행] 이상했다. 내가 파리에 있다니 (1) 들으면 파리 생각나는 ost(출처 : www.youtube.com) - 바젤에서 파리로 가는 테제베(TGV)를 탔다. 자줏빛 내부가 무척 예쁘고 상큼했던 기억이 난다.옆자리 외쿡 언니가 개(작은 강아지 아님)를 데리고 타서 조금 놀랐지만강하게 생긴 것과 다르게 짖지도 않고 조용히 함께 했다. 파리 북역(Gare du Nord)에 도착해 꺄르네(carnet)를 구매해 숙소로 이동했다. 북역에 도착했을 당시,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과 새로운 도시에 도착했다는 설렘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유동 인구가 많아 굉장히 북적거렸고 눈뜨고 코 베일듯한 느낌이 들었다.북역에서 메트로를 타러 가는 중에 내가 타야 할 노선을 어디에서 타야 할지 몰라서 조금 헤맸고, 예쁜 언니들에게 도움을 청해 승강장을 찾아갈 수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