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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타임

아이폰 페이스타임과 페이스북홈, 인간을 희망하는 IT? 최근 IT 업계에서 내놓는 광고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술보다 ‘사람’을 앞세운다는 점이죠. IT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입니다. 누구를 위한 ‘정보’인가 하면, 역시나 우리 사람들이죠. 그런 면에서 IT 업체들이 앞다퉈 사람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진짜 놀라운 건, 아니, 놀라야 하는 건, 사람이 강조됨으로써 사람이 배제되는 듯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이른바 스마트 시대입니다. IT 기기 없이 살아내기가 매우 곤란한 세상이죠. 비즈니스, 여가(독서·관광·쇼핑), 인간관계 등 일상생활의 거의 전 영역에 IT가 거미줄(WEB)을 쳐놓고 있습니다. IT와 사람의 간격은 ‘밀접’의 단계를 이미 넘어 ‘밀착’에까지 .. 더보기
'아이폰 4' 광고 보고 깜짝 놀란 이유는? 추석과 함께한 장기간의 휴가(?)를 끝내고 오늘 출근하신 많은 분들이 여느때와 다른 매우 극심한 '월요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대 열흘을 쉴 수 있는, 여름휴가보다 오히려 긴 휴일을 보낼 수 있는 기간이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추석연휴를 끝으로 2010년에는 더이상 빨간 날(휴일)이 없다는 사실이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죠. 추석 연휴는 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많은 친척분들을 뵙는 기회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평상시보다 몇 배나 많은 TV시청을 하게 만드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친척들과 만나도 TV를 보고, 음식을 만들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항상 TV를 틀어놓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방송사들에서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많은 추석 특집 방송을 다수 배치하는 것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