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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사진작가 세스 캐스틸(Seth casteel)의 'Underwater Dogs' '유기견'이라는 단어를 여러분에게 던졌을 때,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혹시 우리 안에 갖혀 버림받은 강아지의 모습이 스쳐갔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쓰럽고 불쌍한 생각을 먼저 떠올렸을 겁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인식 자체가 유기견 분양에 옳은 걸까요? 어쩌면 이런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기견 분양을 망설일지도 모르지요. all images ⓒ seth casteel 여기 한 사진작가는 이런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높여주고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유기견의 사진을 찍습니다. 바로 세스 캐스틸(Seth casteel)이라는 미국 작가인데요, 개를 너무 사랑하지만 자신이 개가 될 수가 없어 앞으로 개를 위해 살아가겠다는 마음을 먹은 사람입니다. 그는 지역 유기견보호센터에 있는 유기견들을 많은.. 더보기
블로그로 유명인사가 된 아티스트 3인방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는 분들이라면, 블로거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경우가 많을 듯합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주방가전제품 브랜드의 블로그 홍보를 담당하다 보니, 요리분야의 파워블로거 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요. 파워블로거라고 하여 그 분야의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잠시, 알고 보니 가정주부나 직장인 등의 보통 사람들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한 것이 계기가 된 경우가 많더라고요. 블로그는 진입 장벽이 낮고, 누구나 쉽게 관심사나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매체 중 하나인데요. 특히, 개인 블로거들에게는 자기 표현의 매체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블로그 하나만으로 유명인사가 된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유명 만화가나 인디 .. 더보기
[나츠미 하야시] 심심할땐 이런 사진찍고 놀아볼까 친구들과 여름휴가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놀러왔다는 티를 내려고 이리저리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자기도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며 어떤 작가의 사진을 보여줬었습니다. 그 사진은 바로 이것!! 오마이갓 이게뭐야!! 우왕 신기하다!!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듯한 사진이었습니다. 사실 공중부양 사진이 그렇게 특이하고 신기한 사진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빠른 셔터스피드를 이용해 점프하는 사진을 찍고는 하죠. 하지만 저렇게 공중부양이 일상인냥, 공중을 걸어다니고 있는 듯한 느낌의 사진은 참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여튼 그래서 저희가 저런 사진을 찍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그때 짐을 줄이기 위해서 무거운 카메라는 넣어두고, 아이폰만 손에 들고간 사람들이었으니꽈요. 그저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