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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하상욱 시와 닮았어요~ 일본문학 ‘하이쿠’ ‘애니팡’이라는 시를 시작으로 연일 화제가 된 하상욱 씨. 이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SNS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몇 자 안 되는 문장 속에 적절한 위트와 감성이 녹아 있어 더 인기를 끄는 듯합니다. 140자에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하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가 등장하면서 최근에는 이런 형태의 문학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단테, 세익스피어, 조앤 롤링 등의 작품을 140자 이내의 글자로 된 20개 문장으로 압축한 ‘트위터러처’(Twitter와 문학을 뜻하는 Literature의 합성어)도 등장했으며, 이와 동시에 최근에는 고전 문학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기도 합니다. 바로 일본의 ‘하이쿠’가 그것이죠. 17음에 모든 것을 담는다, 일본 시 하.. 더보기
요즘 가장 핫한 문학 작품, 하상욱 시인의 '서울시'를 아시나요? 서로가 소홀했는데 / 덕분에 소식듣게돼 생각의 차이일까 / 오해의 문제일까 어려운 일도 아닌데 / 괜한 자존심 때문에 요즘 SNS에서 많이 회자되는 이 짧은 문장들.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신 적 있다면.. 이 문장들을 쓴 사람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2012년 단편시집 ‘하상욱 단편시집 – 서울시’를 들고 시문학계에 당당히 등단(?)한 하상욱 시인입니다.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의 시는 최근 SNS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뭔가 말 장난 같지만, 문장 속에 담고 있는 뜻에 사람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죠. 저 역시도 하상욱 시인의 시 단 한편을 보자마자 ‘바로 이거야!’ 싶었답니다. 하상욱 시인은 전자책 전용 서비스 ‘리디북스’의 디자인서비스 기획자인데요. 그가 출판한 ‘서울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