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군, 메일 하나 보낼테니 수정 좀 해줘!
네.
지금 보내주신 메일의 첨부파일이 다운이 안되요.
혹시 Gmail로 보내주실 수 있으세요?
응, 기둘려봐 (잠시후) 보냈어.
확인했습니다? (왠지 이상한 듯 화면을 쳐다보고 있다)
(다음 날)
고이군, 메일로 파일 하나 보낼 테니 저장 좀 해줘!
네!
Gmail로 보낼께
확인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대화. 하지만…
본격적으로 고이군의 코메디가 시작됩니다.
거 참, 놀라운 세상일 따름이네요.
왜?
세상에나, Gmail은 한글로 메일을 쓰면 영어로 번역을 해주나봐요!
새로운 발견인데요, 당장 블로그에 써야겠어요.
트위터 아니 미투데이에 날려야하나?
(완전 호둘갑 베리베리 작렬 중 ㅡ,.ㅡ)
...
고이군, 그거.. 한글이 안되서 내가 영어로 보낸거야. 보낸거야. 보낸거야.
… (할 말 잊은 고이군)
이 날 고이군은 새로운 발견 하나를 마음속에 고이고이 접어놔야 했습니다.
p.s. 참고로 뚱상은 Gmail로 부터 콩고물 하나 받아먹은 적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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