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상상 블로그 라이프

두 가지 기사로 온라인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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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 '죽은' 과자도 살린 네티즌 폭격기 (머니투데이)

십여년 전에 사라진 과자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모여, 결국에는 B29라는 카레맛 과자가 다시 생산되게 되었다는
내용에 서 우리는 두 가지 정도의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개인이 아닌 여럿의 소비자의 힘은 정말 대단하며,
기업들이 이제는 소비자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는 것이죠.
두 번째로는 바로 온라인이라는 공간이 허락되지 않았다면, B29의 재판매는 훨씬 길어졌을 것 이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온라인의 특성 하나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은 이렇듯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며, 이들이 쉽게 어떠한 요구를 하고 바로 피드백을 받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수시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점을 이번 기사를 통해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정도는 이미 온라인 생활을 좀 했다~ 하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기사 2. 아마존·MS, 反구글 전선에 나섰다
 (전자신문)


온라인 세계에서 제일의 권력자(?)라고 하다면 단연 ‘구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최고의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플리커, 유투브 등 수많은 SNS 서비스들을 인수함으로써
거대 온라인 그룹을 형성하고 있죠.
아, 구글 어스라는 어마어마한 서비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요, 세계 곳곳 지형을 위성으로 찍어,
그 사진을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개를 했었죠.

하지만, 구글이 추진하는 사업에 걸림돌(?)이 하나 생긴 듯 하네요.
모든 문서의 데이터화를 추진하고 있는 구글에게 출판사, 온라인 서점 등에서 저작권 문제를 들어 문서 데이터 사업에
제제를 걸었다는 것인데요, 여기에서도 몇 가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구글의 정보, 지식 공유화 사업이 과연 어디까지 전파될까? 라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를 만들어서 정보 공유의 시초가 되었고, 대용량 메일을 제공하고, 이미지 공유에도 손을 뻗치더니
전세계 지역 사진을 무료로 공개하였으며,
이제는 과거의 문서까지도 공유하려는 구글의 행보는 과연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요?  

 다른 하나는, 이제는 정보의 공유화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웹2.0 사업의 기본 구조를 보면, 일반인들이 혹은 전문가들이 만든 정보 또는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한 후
이를 재가공해서 유료의 서비스를 재창조해내는 사업이었습니다.

음… 매쉬업(Mash-up)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웹2.0에서 개별의 정보 혹은 서비스들이 서로 융합을 하면서 새로운, 또는 매우 보완된 서비스를 재생산하여
이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번 문서 데이터 작업 역시 이러한 웹2.0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대량의 문서를 데이터화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일차적으로는 필요한 정보를 구매토록 유도하는 한편,
다른 서비스들을 꾸준히 개발 혹은 매쉬업 해서 매출을 올리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북'에 활용될 수 있는 문서 데이터화 작업을 구글로서는 포기할 수가 없을테지요.

하지만, 저작권자의 반발이 이렇게 심하니 – 물론 구글이 엄청난 돈을 투자해 저작권자의 저작권을 사버릴 수도 있지만 말이죠 –
일단은 문서 데이터화 작업이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의 생각...

온라인에서는 수 많은 사건, 사고들이 발생합니다. 신문 사회면의 사건사고보다 훨씬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요.
제가 사례로 들은 2가지 기사 역시 온라인에서는 사소한 사건일 뿐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의 특징 중 하나가 사소한 변화가 큰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나비효과 인가요? ^^;)라는 것이기에
이러한 작은 사건 하나라도 유심이 바라본다면, 엘빈 토플러 못지 않는 예측을 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상상을 해보세요, 불과 1년 후의 온라인 세상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말이죠.

지금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 세상이기에 저는 1년 후의 온라인 세상이 도무지 떠오르지가 않는데요,
저에게 살짝 귀띔해주실 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