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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생각 한모금

시원~하게 뱉어드립니다. '돌직구' '사이다' 일러스트 모음

사회생활을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고정된 사회 인식 때문에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을 숨겨왔을 테지요. 요즘 이렇게 사회적으로 억압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수단들이 자극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를테면 최근 음악의 힙합/랩 장르가 떠오르고 있는 것도 사람들이 하고 싶었던 말을 대변해서 시원하게 말해주기 때문 아닐까요? 심지어 가사에 욕까지 포함돼서 말이죠. 오늘은 앞 내용의 연장선으로 사이다’ ’돌직구같은 일러스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직장에서 상사에게 하지 못한 말, 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말,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말들 모두 다 단도직입적으로 시원~하게 뱉어드리겠습니다. 얼쑤 통쾌하다



이미지 출처: MBC무한도전 화면 캡쳐



신조어

돌직구: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

사이다: 사이다 음료처럼 답답한 상황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






① 일러스트 작가: 김나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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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김나훔 작가 일러스트입니다. 키치(kitch)한 느낌이 강하면서 독특한 레터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더구나 일러스트의 묘사 정도가 짧고 굵직한 레터링 느낌과 잘 맞아서 시각적으로 한 번에 의미 전달이 되는데요, 평소에 속으로 생각했던 말들을 일러스트로 시원하게 표현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확 풀리네요. 특히나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들은 작품의 맛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작품 이미지 출처 : 김나훔_페이스북/ 노트폴리오/ 인스타그램
























② 일러스트 작가: 최은영 (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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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바로 최은영(뿜작가) 작가님 입니다. 뿜작가님의 작품은 간결하게 표현됐음에도 불구하고 요점만 딱 집어서 웃긴 것 같아요. 특히나 라인으로 표현된 인물들의 표정이 정말 리얼합니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소재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작품 이미지 출처 : 뿜작가_페이스북/ 그라폴리오 / 인스타그램






③ 일러스트 작가: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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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 번째는 바로 이승훈 작가님 작품입니다. 역시나 공감대와 유머 코드가 확실하네요. 또한 사실적인 라인 묘사력이 마치 실제 상황을 상상할 수 있게끔 합니다. 특히 마지막 작품 '나랑사귖'은 자동으로 머릿속에 표정과 움직임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ㅎㅎ



작품 이미지 출처 : 이승훈작가_페이스 / 인스타그램











제가 소개할 일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어떤가요? 묵은 체증이 뻥 뚫리셨나요? 많은 부분을 공감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마음 한편에 쌓아두다 보면 자극적인 해소 방법이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성을 넘어서 너무 극단적인 방법은 안 하는 것이 좋겠죠? 더욱더 좋은 것은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겠지만요. 


'돌직구' '사이다' 같은 일러스트로 잠시나마 청량함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원~ 하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