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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생각 한모금

크리스마스 양말속에서 새로운 재능을 찾을 수 있다면


르네상스적 인간
네이버 지식인에서 검색해보니 모든 일에 능통한 제네럴리스트와 인간중심적 사고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일례로 천재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사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본래 타고난 엄친아였습니다. 매우 창의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었죠.
본능적인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그였지만, 1%의 노력도 없었을까요? 아마 그렇진 않았을 것 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사이트를 구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예술은 본인이 느낀 통찰력에 의한 컨텐츠를 예술적 언어로 전환해서 표현하는 작업인데, 이 과정에 있어서
고도의 논리력과 분석력이 요구됩니다. 이런 힘든 과정속에서 독창성을 남달리 발휘하는 사람들이 바로 예술가들이구요.
그렇습니다. 차별화를 가진 표현력을 위해 엄친아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시 상상을 뛰어넘는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그의 글중의 한 구절을 보면 '번개가 치면 왜 천둥이 따라 치는가','새는 어떻게 공중에서 떨어지지 않는가' 나는 이 신기한
자연현상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노력했다는 글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따른 나름의 인사이트를 통해 그는
화가,해부학자,식물학자,천문학자,지리학자,건축가,발명가,요리사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진 제너럴리스트로 후대에
기억되고 있습니다.

저는 미약하지만 인사이트를 가지고자 각종 관련 마케팅관련 서적을 보고 , 케이스 스터디를 가까이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늘 완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니까, 아직 초보라 그래-라는
자위를 해보지만, 이것은 다른 차원의 고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 나오는 결론은 '그래, 다양한 경험이 필요해'라는
매우 일반적인 주절거림입니다.그러면서 핑계가 따라 붙게 되죠.. 회사일도 바쁜데 무슨 시간이 있어서..

오늘은 저같은 고민에 좌절하고 있는 분들에게 소소한 위로를 던져볼까 합니다.
바로 일상속에 '호기심'을 가져보는겁니다. 아주 간단한 일이죠-'호기심'은 관찰력을 부르게 되고 관찰력은
창의력으로 연결되게 됩니다.어느 세미나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일상적인 점심시간 속에서도
 '이 집은 왜 장사가 잘될까?'라는 호기심을 가져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예를들어 한적한 공단뒤에 있는 조그만 국밥집에 점심시간마다 손님들이 줄을 섭니다.
 아주 기본적인 가정식 백반집인데 옆 테이블 얘기를 들어보니 '이거 먹으려고 30분이나 기다렸어'라는 푸념이
오갑니다. 자-이제부터 테이블 구조, 종업원의 서빙과 친절함, 음식의 맛, 반찬의 종류, 주차시절,간판,경쟁식당
등을 살펴볼 수 있겠죠-이런식의 생각의 고리들을 연결하다보면 아주 소소한 일이지만 이 식당이 잘되는 이유에
대한 나름의 인사이트가 생기게 됩니다.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언젠가 식당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면 이것처럼 훌륭한 데이터베이스도 없을겁니다.보는것을 흘리지 않고 관찰하고 이에대해 고민해보고
내제화 하는 일.거창하고 어려운 것 같지만 이렇게 소소한 부분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관찰력이 창의력 개발을 위한 중요한 행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눈은 천문학의 주인이며, 인간이 창조하는 예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상의 감각기관이다.
 눈은 자연이라는 완전무결의 작품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게 만드는 필수적인 도구다'

지금이라도 당장, 옆에 잘나가는 김대리의 업무방식과, 어디서나 사랑받는 부러운 내 친구의 대화법을 관찰해보는 건
어떨까요?작은 호기심이 언젠가 당신의 또 다른 재능으로 피어나게 될지 모르는 일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