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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생각 한모금

'커피'에 관한 작은 생각 이런 말 하면 지금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웃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에와서 고백 아닌 고백을 해보자면, "나는 고등학교 시절 커피를 입에 대어본 적도 없으며, 군대가기 전까지 커피를 마시면 배가 아픈 사람이었다." 그렇다. 나는 태생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체질이라는 것을 입대 전까지 받아들이고 살아왔으며, 심지어는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커피는 나와 다른 세계의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런데 커피가 좋아졌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그 향을 하루라도 맡지 않으면 코가 아닌 머리 속에 가시가 돋힐 것 같은 그런 짝사랑에 빠져버렸다. 먼저 좋아한 것은 나였으니 짝사랑이 맞다고 하겠다. 그렇게 시작한 커피의 사랑은 하루 한 잔, 하.. 더보기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삼국지, 그 오해와 진실 다른 나라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역사가 있다면? 바로 ‘삼국지’를 꼽을 수 있겠죠. 험난한 난세 속에서 펼쳐지는 위인들의 계략과 지모를 통해 현대사회에서도 통하는 많은 교훈들을 얻을 수 있어서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도서’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통 ‘삼국지하면 떠오르는 인물’을 물어본다면, 십중팔구로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중 무조건 한 명을 꼽아서 대답할 겁니다. 우리에게 ‘도원결의’와 ‘삼고초려’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아, 조조도 영화 ‘적벽대전’으로 알려지면서 이름이 몇 번 나오긴 하네요. 조조는 마지막으로 추가하도록 할게요. 이제 다 합하면 5명입니다. 그 중 4명은 ‘촉’의 황제와 장수들이고, 나머지 한 명은 ‘위’의 황제군요. 왜 촉나라의 장수들이 인기가.. 더보기
내멋대로 Rank!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영화 툭, 툭, 툭.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일정한 속도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고인 물웅덩이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하모니를 보고 있자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달아 올라온 태풍으로 여기저기서 커다란 상처를 떠안고 있는 이때, 하필이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에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습니다. 분명 전 가슴 아픈 일이라고, 그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치유하길 바라는 마음이었죠. 하지만 가슴 한 구석, 또 다른 곳에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잖아?” 조금 무섭더군요. 얼굴도 모르고, 지금 제가 있는 위치와는 너무나도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기도 하나 할 마음의 여유도 없어진 것 같아요. 자칭 감수성 풍부하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고 자신했던 제 .. 더보기
작품 속에 재미와 슬픔을 담는 일러스트 작가, 파웰 쿠친스키 어떠한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매체 중 대표적으로는 사진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초현실적인 장면을 담을 수 없는 한계 때문에, 그림과 같은 삽화가 더욱 다양한 메시지를 전해준다고 생각해요. 시각적 매체 중 일러스트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 폭넓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서 일러스트를 통해 세상을 풍자하는 작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평소 이런 메시지가 담긴 그림이나 사진들을 좋아하는 저에게 마음의 울림을 줬던 작가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폴란드의 대표적인 일러스트 작가 ‘파웰 쿠친스키(Pawel Kuczynski)’입니다. 그의 작품을 단편적으로만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그림이란 생각이 듭니다. 동화나 만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는 그의 작품은언제나 세계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끄집어내 작품에 담아내고.. 더보기
졸음퇴치 처방전! 90년대 인기가요 듣기!!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매일을 졸음과 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접니다. 점심밥도 배불리 먹었겠다, 힘 팍! 내서 일한다고 모니터에 집중은 하는데... 자꾸 무거워지는 눈꺼풀에 책상 위로 쓰러져가는 몸, 반쯤 나간 정신줄 단디 잡느라 오늘도 엄청 고생했습니다. ㅡㅡ;; 흐려져가는 의식 속에서 ‘여기서 졸면 죽는 거야!’하는 생각이 튀어나올 무렵, 제 스스로 내리는 졸음퇴치 처방전이 있습니다. 바로 90년대 인기가요 듣기! 1990년대라면 제가 아동기를 보내고 있을 무렵이네요. 한참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할 꼬맹이 시절 그때의 저는 ‘가요 톱텐’을 보며 출연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외우고 따라 부르는데 바빴던 것 같아요. ‘가요 톱텐’이 방송하는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엄마 심부름도 절대 안 나갔던 기억이.. 더보기
런던 올림픽 헌정! 내 맘대로 뽑은 올림픽 스포츠 영화와 선수들 각본없는 감동의 드라마라 불리는 스포츠! 국가 간의 전쟁을 막기 위해서 공정한 룰을 바탕으로 서로 겨루는 올림픽이 생겨났다지요. 메달 수는 국력의 상징이네 뭐네 하지만 결국에는 사람간의 부대낌이고 각 한 사람의 도전과 열정으로 빚어지는 것이 올림픽이 아닌가 합니다. 금은동 쭉~수치로 줄세우는 것으로 설명될 수 없는 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드라마로 만든 영화들이 있죠. 올림픽을 기다리면서 짬짬히 고런 영화로 감동을 받아보는 것 어떠세요? 런던 올림픽 헌정! 내 맘대로 뽑은 올림픽 스포츠 영화와 선수들입니다. 그들을 보면서 인생이라는 경기장 안에서 갖춰야 할 규칙도 함께 생각해 보아요~ 페이스 메이커 "너는 지금 하는 일이 즐겁니?" 극 중에서 페이스 메이커인 만호. 나이 많은 현역선수, 늘 동생만 챙기며 .. 더보기
기존의 상식을 확~깨는 옥외광고 모음 수많은 광고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언젠가부터 광고를 접하면 지름신이 강림하긴커녕, 세상에 못 볼걸 본 듯이 짜증과 분노가 솟구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전혀 광고 같은 거 안 보는데!’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한번 예를 들어볼까요? 나무젓가락 포장지와 병따개에 적혀 있는 중국집이나 치킨집 전화번호, 사은품으로 받은 볼펜에 적힌 학원이나 기관의 이름과 연락처까지도 모두 광고의 일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집 밖은 어떨까요? 버스와 지하철광고는 기본이며 아파트 1층에 있는 안내판에 누군가가 붙여놓은 전단지까지! 이렇게 TV와 신문 등의 매체를 제외하고, 외부적으로 홍보가 가능한 모든 수단들을 포함해서 '옥외광고'라고 합니다. 집에 붙어있는 벽지를 매일마다 쳐다보는 분은 없으실 거.. 더보기
니코틴과 카페인, 그 치명적인 마력 커피와 담배는 직장생활의 필수품? 바쁜 일과와 업무로 오는 스트레스, 직장생활이 가져다주는 피할 수 없는 직장인들의 고마운 친구죠. ‘쌓여가는 업무에 주름이 늘어간다’는 말은 모든 직장인들의 마음을 울리는 말인가 봅니다. 하지만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늘어난 것은 한숨과 주름보다는 커피와 담배입니다. 그 동안 담배의 백해무익함은 귀가 아플 정도로 들어온 말입니다. 한창 자라는 청소년부터 머리 위에 흰 눈이 덮인 노인들까지, 담배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담배를 즐겨 피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 그 친구와 멀어지기를 기도하죠.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요?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커피 역시 마찬.. 더보기
알아두면 좋은 우리가 잘 몰랐던 축구의 숨은 이야기 2012 런던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의 수많은 종목 중 제가 무엇보다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바로 축구! 박주영, 기성룡, 구자철 등 유럽파가 모여 어느 때보다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에 남을 첫 메달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지는 기대감으로 오늘은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쉽게 알 수 있었던 축구의 규칙 같은 그저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축구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그런 지루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어디선가 지나쳐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작정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 이상은 알 수 없었던 이야기죠. 올림픽을 맞이해 축구상식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극기의 귀환! 대표팀 유니폼.. 더보기
신사의 품격 볼 시간에 동물의 왕국 보는 게 나은 이유 최근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 기세가 동시간대 부동의 시청률 1위인 ‘개그콘서트’를 뛰어 넘을 기세라고 하지요? 주말을 보내고 온 직장인들의 월요일 주요 화제로 신사의 품격 내용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대세는 대세인가 봅니다. 신사의 품격 주요 내용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40대 미혼 남성(그 중 한 명은 기혼)들, 그들을 둘러싼 삶과 연애가 주된 내용입니다. 아, 당연히 이 네 명은 상당히 잘 나가는 사람들이구요. 외모는 물론 재력면에서도 빵빵해 자기가 맘에 드는 사람과 연애도 하고, 괜찮으면 하룻밤 자기도 하고, 마치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라고 할 정도로 자유분방한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보기
20대 쏠로녀의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고찰 맛있는 음식 좋아하세요? 네!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아니, 완전 사랑합니다! 보통의 20대 여성들과 남다른 제 덩치의 비결을 다 맛있는 음식만 골라 먹으러 다니는 취미 아닌 취미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죠. 그럼 다시 한번 질문 들어갑니다~ 그럼, 요리하기 좋아하세요? 네, 이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비록 맛은 보장 못 할지언정, 제가 만든 음식을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흡족할 수가 없죠. (물론 제가 만들어서 제 입에 직접 넣는 것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ㅋㅋㅋ)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요리에도 취미가 생긴 제게 요즘 들어 상당한 관심이 생긴 게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제가 여자이기 때문일까요? 요리하는 여성분들도 참 많을.. 더보기
삶에서 철학이 필요한 이유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이름만 들어도 거부감이 느껴지던 '철학'이라는 학문에 언젠가부터 빠져들게 됐습니다. 철학자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우리 일상에 숨어있다는 것을 느끼고,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했을까’하며 감탄을 하다보니 어느새 철학의 매력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철학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외우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하지만 꼭 어렵고 복잡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아주 단순한 하루 속에서도 철학적 사유을 해볼 수 있으니까요.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 플라톤은 철학을 공부하지 않았거나 책을 읽지 않았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철학가 중 한명이죠. 저서 ‘국가론’ 제7편에는 그의 .. 더보기
"말하기 전 셋을 세라!" 관계를 살리고 죽이는 말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일 때문에 힘들다기 보다는 사람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일이야 원래 힘을 들이는 일이지만, 그것을 수월하게 하느냐 어렵게 하느냐는 일하는 사람간의 관계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죠.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을 위해서는 관계가 중요하고 이 관계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즉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회사 근처 도서관에서 인재개발 교육업체 CEO 오타니 유리코의 책 '관계를 살리는 말 관계를 죽이는 말 49'를 빌렸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합니다. 제 1장 상대를 반발하게 하는 말 1)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속뜻: 현재의 수준에 안주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묻는 말,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선 추궁하는 소리처럼 들릴 뿐이죠 차라리 "~한.. 더보기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하인이 될 것인가? 최근 가지고 있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가, 하인인가?" 옛날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요? 조선시대 궁궐같은 집에 사는 '하인'이 있었습니다. 이 하인의 위세는 대단해서 그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의 하인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끝빨을 자랑했죠. 이 하인은 나름대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집에 일하는 하인들 대부분이 이 엄청난 하인을 부러워 하는 반면, 그의 아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죠. 자신의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신의 아버지, 그로 인해 하인으로서는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었지만, 그는 결국 '하인'에 불구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하인'의 역할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그 위의 세상 다시 말해 하인.. 더보기
피카소가 집안에 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 일찌감치 길거리를 촬영해 인터넷상으로 제2의 지구를 만든 구글이 이번에는 전 세계 미술관을 스캔하고 돌아왔는데요, 이름있는 17개의 미술관과 385개의 갤러리 룸, 486명의 화가 그리고 1천 61개의 고해상도 이미지가 포함된 구글 스트리트뷰의 또 다른 발전이자 오늘의 주제! '구글 아트 프로젝트' (http://www.googleartproject.com) 입니다. 2011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저한테 있어서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첫인상은 "점점 비싸지는 미술관 입장료와 기회가 오기 전에는 만나 볼 수 없는, 소장하고 싶지만 소장할 수 없으며 겨울에는 추워서 전시장에 못 가고 여름에는 더워서 전시장에 못 가는 이런 저를 위한 혹은 여러분을 위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대 140.. 더보기
홍대 직장인이 발견한 '홍대 네버다이'가 가능한 이유! 홍대는 제게는 일터인지라 '홍대문화'랄 것이 따로 없었죠. 아침9시부터 7시까지만 이 후에는 퇴근해야 하는 공간이었어요. 그저 제게는 한낮의 예쁜 카페들이 있는 공간 정도지요. 밤의 클럽문화에 대해서는 제게는 남말하는 거였습니다. 홍대 많이 변했다고들 하죠. 아무래도 nb 등이 들어서면서 클럽 문화의 주류가 생겼다고 합니다. 여전히 공간마다 서로 개성이 있긴 하지만, 이 전과 같은 감성은 퇴색되지 않았나 서운해 하시는 홍대 주민분의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러다 저도 홍대 문화에 감탄을 하게 된 계기가 있지요. 지난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바다비 네버다이'라는 행사에요. 네버다이가 무엇인지는 조선일보의 폐관 위기 몰렸던 '살롱 바다비', 살아나다 기사를 인용합니다. 폐관 위기 몰렸던 '살롱 바다.. 더보기
브랜드 네임은 이렇게 만들어 진다! 오늘은 우리 삶에서 하나의 상징,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브랜드 네이밍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눈떠서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수많은 기업의 네이밍들이 노출되어 있지만, 너무나 많아서 미쳐 인식할 수 없는 브랜드 네이밍의 세계에서 당당하게 살아 남은 브랜드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주세요...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당시에만 해도 벽면하나를 메울만큼의 무식하게 큰 "자이언트 컴퓨터"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두 차례의 상상주간을 같기로 잘알려진 빌게이치는 그 대형 컴퓨터 속에서 미래에는 누구나 소형 컴퓨터를 한대식 소유할 것을 상상하며 Micro 라는 단어와 software 의 soft를 조합해서 Micro soft로.. 더보기
거부감 없는 편안한 록 음악들을 추천 합니다. 각자 좋아하는 음악적 취향이 있겠지만 제 귀에는 역시나 듣기 쉽고 좋은 멜로디만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귀가 아플 정도의 드럼과 기타의 찢기는 전자소리는 저에겐 부담스럽고 거리가 먼 듯 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Rock음악은 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냥 무덤덤… 도대체 어디서 전율을 느끼란 거야? 라는 식으로 진지하게 들어본 적도 듣지도 않았죠. 그래서 저는 대중적인 팝음악과 R&B만 쫓아 갔는데요. 그러던 저의 귀에 서서히 들리기 시작하던 Rock음악들이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록이니 락이니 그런 것은 관심도 없고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라도 들으면 정말 좋을 듯한 추천하고 싶은 듣기 편한 록음악들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 1. [sleepy AB]- ‘君と背景’(kimitohaikei-너와 .. 더보기
영화 '록키'는 내 이야기?! 가정에서 왕이 되고 싶어하는 아버지와 그 남편에게 지지 않는 성격을 가진 어머니 밑에서 슬라이라는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가난했기에 제대로 된 병원이 아닌 뉴욕 뒷골목에 있는 자선병동에서 태어난 아기는 아마추어 의사에 의해 실수로 안면 신경 중 일부가 끊어져 버렸고, 그의 안면 중 왼편 눈 아래가 마비되어 왼쪽 뺨과 입술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없었으며 심지어 치명적인 발음 장애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불행의 시작이었죠. 우스꽝스러운 얼굴 생김새와 알아듣기 힘든 발음은 슬라이에게 소수만의 친구들을 허락했는데요, 그중 한 명의 이름은 '고독'입니다. 친구를 거의 사귈 수 없었던 슬라이의 성격은 자연스레 폐쇄적인 것이 되어갔고 그의 아버지 프랭크는 아들의 이런 독특한 태도를 ‘자신에게 반항하는 .. 더보기
무더운 여름 공포체험과 공포 극복법 전 무서운 이야기 참 좋아라 합니다. 한참 책이고 드라마고 영화고 '공포'신드롬이 일던 해 저는 한창 세상에 관심많은 사춘기였으니까요. 공포 무서워하면서도 자꾸 자꾸 들추게 되는 습성이 있잖습니까? 매운 맛처럼요. 요런 요런 이상스런 심리 상태가 요즘 부쩍 자주 주기적으로 오고 있습니다. 짜릿한 공포 맛을 한번 보긴 봐야겠는데. 하던 중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더군요. 그 중 제일로 간담 서늘해지는 것이 '폐가' 방문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정보들을 모아 모아 국내 3대 흉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짜아~ 무서워요!! 첫번째, 곤지암 정신병원 곤지암 정신병원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이유없이 죽었고, 흉흉한 일이 많아 10년 전에 폐쇄가 됐다고 합니다. 현재 병원 원장은 자살했고, 건물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