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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주

크리스토퍼 놀란부터 카프카까지, 예술가 20명의 감성 어록 |예술가들의 타오르는 감성 어록 돌이켜보면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학교에서 배운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피카소, 고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누구나 다 알 법한 사람들의 이름 정도는 들었지요. 하지만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으며 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가르쳐준 수업도 선생님도 없었습니다. 몇 해 전 캐나다 여행 중에 어떤 독일인 학생을 만났는데, 그 친구는 자국의 대표 예술가인 괴테를 신랄하게 비판하더군요. 이나 같은 작품들을 본인은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며. 스무 살도 안 된 남자애치고는 꽤나 분명한 자기 주장이었습니다. 그 녀석이 괴테를 ‘까는’ 핵심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괴테의 모든 저서를 어린 시절부터 (어른들의 지도 하에) 읽었으며, 괴테가 어떤 삶을 살았.. 더보기
지금 '행복한 밥벌이'를 하고 있나요? 살면서 생각해 봅니다. 아니 잠시 컴퓨터를 끄고서, 아니 잠시 책을 덮어 놓고서 생각을 해봅니다. 일이라는 건 과연 무엇인지 말이죠. 이렇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이 일이 내게 과연 도움을 주는 것인지. 그런데 참 사람이라는 것이 얼마나 간사한지 일을 하지 않았던 때에는 일을 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면서도 일을 하기 시작하는 직장인이 되면 이게 내게 맞는 일인지 늘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게 오래가면 오래갈 수록 불만으로 쌓이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회사는 나의 어떤 장점을 보고 뽑았을까. 회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 회사가 좀 더 효율적이고 멋지게 돌아가려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일처리를 끝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