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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뚱 전시] 순수의 교감, 캘리그래피 <꿈을 꾸다展> 어린이 100명과 캘리그래피 작가 100명의 만남. 이들은 오는 1월 5일(일)~ 1월 18일(토)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리는 에서 그 꿈 같은 조우를 실현합니다. ‘미술로 행복해지기’와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늘’이 우리 모두의 ‘dream age’임을 바라며 어른과 아이, 서로의 ‘순수’를 동경하고 글씨로 교감하고자 합니다. 행복과 웃음 가득한 인생을 위하여, 꿈의 원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말이죠. 아이는 나를 꿈꾸며 어른이 되어보고. 어른은 추억을 더듬어 만져보고 보듬는 아이가 되어보고. 어릴 적엔 어른 바라기였다가 어른이 되면 그 어릴 적을 그리워하곤 한다. 그리움… 이 세 글자만으로도 설레는 순수(純秀) 어른들과 각자의 내일을 아름답게 동경하는 순수(純粹.. 더보기
흔한 20대 여직딩의 두 가지, 아니 한가지 ‘꿈’ 이야기 꿈. 여러분은 이 한 음절의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나요? 깊은 잠을 잘 때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꿈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테고요. 아주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저는 오늘 이 두 가지 의미의, 아니 어쩌면 한 가지의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 꿈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여러분은 잠을 잘 때 어떤 꿈을 꾸나요?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꿈을 꿀 수도 있겠고, 초특급 블록버스터 영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스펙타클한 꿈을 꿀 수도 있겠죠. 후자의 경우는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내용의 꿈이겠죠? 저는 보통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리 만무한, 말도 안 되는 꿈을 자주 꿔요. 때문에 꿈을 꾸고 나서도 ‘이게 꿈이야, .. 더보기
영화 '록키'는 내 이야기?! 가정에서 왕이 되고 싶어하는 아버지와 그 남편에게 지지 않는 성격을 가진 어머니 밑에서 슬라이라는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가난했기에 제대로 된 병원이 아닌 뉴욕 뒷골목에 있는 자선병동에서 태어난 아기는 아마추어 의사에 의해 실수로 안면 신경 중 일부가 끊어져 버렸고, 그의 안면 중 왼편 눈 아래가 마비되어 왼쪽 뺨과 입술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없었으며 심지어 치명적인 발음 장애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불행의 시작이었죠. 우스꽝스러운 얼굴 생김새와 알아듣기 힘든 발음은 슬라이에게 소수만의 친구들을 허락했는데요, 그중 한 명의 이름은 '고독'입니다. 친구를 거의 사귈 수 없었던 슬라이의 성격은 자연스레 폐쇄적인 것이 되어갔고 그의 아버지 프랭크는 아들의 이런 독특한 태도를 ‘자신에게 반항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