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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마케팅 공간 최근 제 관심은 브랜드 마케팅에 있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의 SNS채널을 운영하다 보니 브랜드의 이야기를 발견하여 전달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며 소통하는 일들이 참 매력적이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서 소위 브랜드 마케팅 좀 한다는 회사들의 눈에 띄는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단순한 제품 판매 목적을 넘어서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마케팅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자동차 없이도 모든 자동차를 경험하다' 2014년 봄, 현대자동차는 청담동 한 복판에 9대의 차가 뉘어 있는 외관의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오픈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협업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부터 자동차 관련 서적을 모아 놓은 라이브러리, 다양한 각도로 차량을 구경할 수 있는 갤러리와 키즈 라운지까지 모두.. 더보기
브랜드와 브랜드의 만남,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 브랜드와 브랜드의 만남,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랜드와 브랜드의 만남,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콜라보레이션이란, 두 개 이상의 브랜드가 만나 각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시너지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진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에도 좋고 각 브랜드들의 고객층을 같이 겨냥할 수 있기에 좋은 마케팅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뚱상인이 좋아하는 몇 가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D # 루이비통 저급한 문화라고 인식되던 '오타쿠'문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루이비통(디렉터, 마크제이콥스)과의 협업은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모노그램 패턴에 멀티컬러를 적용시켜 신선하고 .. 더보기
대세는 스트릿패션! 어디 한번 입어볼라꼬~?? 요즘 핫한 사람들의 대세 패션은 스트릿패션입니다. 여기서 스트릿(Street)은 직역하자면 길거리를, 역사적으로 표현하면 스케이트보드나 서핑, 라이딩, 메탈과 힙합 등의 서브컬처에서 비롯된 패션문화를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의미가 조금은 바뀌어서 길거리에서 보이는 패션으로 조금은 독특하면서 화려한 패션을 일컫기도 하죠. 이 겨울 멋진 스트릿 패션을 완성하고 싶은 당신에게~ 몇가지 대표적인 스트릿 브랜드를 소개하겠습니다! carhartt wip. 해밀턴 칼하트에 의해, 최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제작된 칼하트는 명실상부 스트릿 브랜드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님과 캔버스 소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죠. 작업복 형태의 오버롤 의상을 제작했던 칼하트는 이제 전 세계적으.. 더보기
당신이 지금 들고 있는 건 가방인가? 샤넬인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한 장면)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세상, 아무리 가난해도 주변 사람들보다 더 성공해야 한다는 허영심.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작은 일부입니다. 비싼 차와 가방에 열광하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명품이 곧 그 사람의 경제력을 대변한다고 착각하는 요즘 사람들. 그들에겐 오직 고급스러운 ‘브랜드’만이 자신의 목표이자 상징이며, 브랜드를 가짐으로써 만족감을 나타냅니다. 그럼, 다음의 두 대화를 들어볼까요? “나 샤넬 핸드백 하나 샀어” “나 점포정리로 핸드백 하나 샀어” 보통 유명 브랜드를 제외하고 이름없는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면 선뜻 브랜드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게 되나요?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No라고 할 겁니다. 그 전에.. 더보기
브랜드 네임은 이렇게 만들어 진다! 오늘은 우리 삶에서 하나의 상징,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브랜드 네이밍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눈떠서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수많은 기업의 네이밍들이 노출되어 있지만, 너무나 많아서 미쳐 인식할 수 없는 브랜드 네이밍의 세계에서 당당하게 살아 남은 브랜드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주세요...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당시에만 해도 벽면하나를 메울만큼의 무식하게 큰 "자이언트 컴퓨터"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두 차례의 상상주간을 같기로 잘알려진 빌게이치는 그 대형 컴퓨터 속에서 미래에는 누구나 소형 컴퓨터를 한대식 소유할 것을 상상하며 Micro 라는 단어와 software 의 soft를 조합해서 Micro soft로.. 더보기
스토리텔링의 그 무한 능력은 어디까지야? 스토리텔링 하면 여러분은 어떤 것이 생각나나요? 그것을 하는 이는 국문학과 출신, 글쓰는 사람들의 집합체? 이런 것들이 생각날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디지털 시대가 되어도 글을 쓰는 직업은 살아남는다는 말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과거 글 쓰는 과에 가면 밥 빌어먹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또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저도 문예창작과 출신에 국어국문학과까지 졸업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은 거의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배우는 과목 안에서만 쓰였던 전문 용어였습니다. 반면 현재는 모든 분야에 '스토리텔링'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을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관련기사=>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더보기
GM대우, 소비자를 생각하다 얼마전 마트에 차량 워셔액을 구매하러 갔다가 차량용품 코너를 쭉 둘러보았습니다.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용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더군요. 그중에서 특히 눈에 밟히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수입 자동차 브랜드의 앰블렘이었습니다. 궁금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사기는 좀 뭐하다'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괜히 웬지 부끄러워지는 상황이 그려졌거든요. 괜히 신호대기중에 옆에 진짜 그 브랜드의 차가 서있는 그런 상황말이죠. 사실 운전하다보면 특이하게 튜닝된 차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라색 산타페도 봤었지요. 얼마전 통계를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능 튜닝보다는 외관 튜닝에 더 공을 들인다라는 결과가 있더라구요. 슬프지만 어려서부터 남의 눈 의식이 몸에 베어버린 우리들에겐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더보기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우리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사업을 해본 경험이 없지만 만약 내 사업을 하게 된다면 어떤 고민이들까? 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난관들이 있겠지만 고민의 도착지는 바로 '기업의 성장'이 아닐까요? 밤잠 낮잠 못이루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기업가도 있을테고, 늘 술술 잘풀리는 사업에 고민은 잠시 재쳐둔 기업가도 있을테지만 잠들기전 혹은 화장실에 앉아있는 짧은 순간에도 기업의 성장을 위한 고민은 누구나 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어느 연구 결과를 보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성장 경로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네가지 성장 경로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다각화, 세계화, ,M&A, 혁신 이렇게 4가지 길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중 다각화 전략에 대해 살펴보죠. 다각.. 더보기
팡팡 터지면 고객은 멀어질지도 몰라요 누구나 선호하는 혹은 중독되어버린 브랜드가 하나 둘쯤은 있을껍니다. 브랜드에 대한 애착 혹은 집착은 어떻게 발생하게 될까요? 브랜드에 대한 높은 애착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세가지 쯤으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1.개인적인 특성 2.개인을 둘러싼 환경 3.개인과 브랜드 특성의 결합 당신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당신의 브랜드에 중독되게 되셨나요? 보통 1번 개인적인 특성 '나만의 색깔을 잘 나타내니까'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만 더 큰 원인은 2번 개인을 둘러싼 환경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많이쓰죠. 오늘의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건 자신보다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대한 상심이라고 합니다. 이야기가 샌 것 같군요. .. 더보기
기꺼이 사랑을 구매하다 사랑 고대 그리스에서의 사랑은 에로스로 불렸는데, 이것은 육체적인 사랑에서 진리에 이르고자 하는 동경·충동을 포함한다. 그리스도교에서의 사랑, 즉 아가페는 인격적 교제(이웃에 대한 사랑)와 신에게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이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자기희생에 의하여 도달하게 된다고 한다. 르네상스에서의 사랑은 또 다시 인간 구가(謳歌)의 원동력으로 보았으나 이것은 사랑의 세속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 공업화가 진척되어 가는 현대는 그 경향을 차차 강조한다. 사랑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이라는 데서 힌두교에서의 카마, 유교에서의 인(仁), 불교에서의 자비 등 모든 문화권에서 보인다. 또한 사랑의 표현방법은 한결같지 않으며 성애(性愛)와 우애·애국심·가족애 등 교제 형태에 따라 다르다. 교제관계가 치우칠 경우에는.. 더보기
기꺼이 '미움'을 쇼핑하다 [이미지 출처]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02901032230136004] [미움] 좋아하지 않는 감정. 즉 반감이 강한 상태를 말한다. 특정 음식을 싫어할 때와 다른 사람을 증오하는 데 이르기까지 여러 맥락에 걸쳐 두루 나타날 수 있는 상태이다. 사람에 대한 증오의 극단적인 예로 역사상 특정 인종 집단에 대한 증오가 인종차별주의로 나타나기도 했다.철학자들은 증오에 대한 여러 가지 주요 정의를 제시했다. 데카르트는 어떤 나쁜 것 혹은 특정 집단에서 제거되도록 촉구되는 것이라고 정의했으며 스피노자는 증오란 극도의 요인 때문에 생기는 고통의 일종이라고 보기도 했다. 흄의 경우에는 전혀 정의될 수 없는 강한 감정이라고 했다. 심리학에서 프로이드는.. 더보기
기꺼이 두려움을 쇼핑하다 영화 '프라이멀 피어' (포스팅에 쓰인 이 사진의 저작권은 파라마운트 코리아에 있습니다) 공포 [恐怖, fear] : 괴로운 사태가 다가옴을 예기할 때나 현실적으로 다가왔을 때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을 바탕으로 한 정서적 반응. 그러나 이와 같은 경우라도 그것을 극복할 자신이 있을 때는 공포가 되지 않는다. 공포가 예기적(豫期的)일 때, 다시 말해서 위험이 목전에 있지 않고 장래에 예견될 때는 이것을 불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광우병 소동'과 관련한 1심 공판에서 PD수첩이 무죄판별을 받게되었습니다. 이제 법원-검찰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지요. '광우병'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느낀 건 우리 생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먹거리'에 대한 안정성을 염려하는되는 '두려움'이 아니었을까요.. 더보기
크리스마스엔 VS 크리스마스가 이브네요. 즐거운 날이 분명하지만 그 사람을 위해'어떤 선물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떨칠 수 없는 오늘인데요. 최근 트랜스포머의 감독 마이클베이가 해외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를 촬영해 유튜브로 공개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VS 빅토리아 시크릿-여성용 속옷과 란제리에 감성적 코드와 재미요소를 믹스해 업그레이드 시킨 세계적인 이너웨어 브랜드입니다.매년 진행되고 있는 빅토리아 시크릿쇼를 통해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게 되었죠. 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의 시작이 하나의 작은 상점이었다면 믿어지시겠어요? '빅토리아 시크릿'의 창립자 레슬리 웩스너는 198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한 가게를 마주치게 됩니다. '섹시'와는 거리가 .. 더보기
크리스마스 양말속에서 새로운 재능을 찾을 수 있다면 르네상스적 인간 네이버 지식인에서 검색해보니 모든 일에 능통한 제네럴리스트와 인간중심적 사고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일례로 천재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사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본래 타고난 엄친아였습니다. 매우 창의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었죠. 본능적인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그였지만, 1%의 노력도 없었을까요? 아마 그렇진 않았을 것 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사이트를 구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예술은 본인이 느낀 통찰력에 의한 컨텐츠를 예술적 언어로 전환해서 표현하는 작업인데, 이 과정에 있어서 고도의 논리력과 분석력이 요구됩니다. 이런 힘든 과정속에서 독창성을 남달리 발휘하는 사람들이 바로 예술가들이구요. 그렇습니다. 차별화를 가진.. 더보기
아이리스와 도시마케팅 드라마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인터넷 뉴스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열풍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리스'열풍의 하이라이트는 모배우들의 열애설이 아닌 '서울광장'에서의 촬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촬영 전날 뉴스에서는 한류를 비롯한 다양한 장점들로 인해서 '도시마케팅'이 이루어 질 것이고 이를 위해 이래적으로 서울광장을 촬영장으로 오픈하고, 일정시간동안 광장 앞 도로의 차량진입을 금지한다고 했는데요. 뉴스를 보며 '근처에 가면 고생하겠군'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저는 촬영당일 급한 약속으로 인해 광화문으로 가야했고 촬영시간 줄지어 늘어서있는 차량들속에 저 역시 서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서울광장 사용의 합리성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서울광장앞에 '스노우보드 월드컵 대회' .. 더보기
감동적인 브랜드의 꿈 아우라가 있다라는 말. 보통 '있어보이는 무언가'란 뜻으로 흔히 쓰게되는 표현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아우라'는 독일의 철학자 '발테 벤야민'의 예술이론이지요. 발터 벤야민 그가 없이는 20세기의 미학사, 예술사, 사진사, 영화사 나아가서는 대중문화를 논하지 말라고 합니다. 벤야민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원본을 볼 때의 느낌을 예로 들면서 아우라는 명작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우라 '아우라'는 '숨결'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이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풍의 여신'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 단어들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벤야민은 아우라를 '예술 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아우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