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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보다 재미있는 복불복 마케팅 주말 저녁마다 제가 꼭 빼먹지 않고 챙겨 보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바로 인데요. 개구진(?) 차태현 아저씨와 어딘가 모르게 엉뚱한 정준영 씨를 보고 있으면 정말이지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고요. (게다가 요즘 1박 2일이 제대로 물이 올랐잖아요? ㅎㅎ) 하지만 을 더욱 재미있게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복불복’이 아닐까 해요. 커피와 까나리액젓, 이온음료와 소금물, 식초와 식혜 등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보는 사람들에게 긴장감과 폭소를 유발하곤 하죠. 첫 번째 시즌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복불복은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여, 이제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출처 / KBS 기업 마케팅에서도 이런 복불복 요소를 종종 만나볼 수 .. 더보기
아이폰 페이스타임과 페이스북홈, 인간을 희망하는 IT? 최근 IT 업계에서 내놓는 광고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술보다 ‘사람’을 앞세운다는 점이죠. IT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입니다. 누구를 위한 ‘정보’인가 하면, 역시나 우리 사람들이죠. 그런 면에서 IT 업체들이 앞다퉈 사람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진짜 놀라운 건, 아니, 놀라야 하는 건, 사람이 강조됨으로써 사람이 배제되는 듯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이른바 스마트 시대입니다. IT 기기 없이 살아내기가 매우 곤란한 세상이죠. 비즈니스, 여가(독서·관광·쇼핑), 인간관계 등 일상생활의 거의 전 영역에 IT가 거미줄(WEB)을 쳐놓고 있습니다. IT와 사람의 간격은 ‘밀접’의 단계를 이미 넘어 ‘밀착’에까지 .. 더보기
스마트폰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방법! 안드로이드 런처(launcher)의 세계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불러 일으킨 애플의 아이폰으로 인해, 나머지 스마트폰 운영체제(OS)는 빛을 보지 못하던 때를 지나 바야흐로 안드로이드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iOS계와 안드로이드계로 나눠져 있던 스마트폰 세계는 어느덧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고 더욱이 우분투(ubuntu)라는 리눅스의 OS 등 새로운 운영체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애플에게는 위협을, 새로운 OS에게는 기회를, 안드로이드에게는 시장 점령이라는 신세계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이 많다보니 점유율이 오른 것은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그만큼 이제 안드로이드가 가장 대중화 된 운영체제라는 것에는 반문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사실 아이폰을 사용하던 사람들이라면 안드로이드에 .. 더보기
당신이 지금 들고 있는 건 가방인가? 샤넬인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한 장면)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세상, 아무리 가난해도 주변 사람들보다 더 성공해야 한다는 허영심.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작은 일부입니다. 비싼 차와 가방에 열광하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명품이 곧 그 사람의 경제력을 대변한다고 착각하는 요즘 사람들. 그들에겐 오직 고급스러운 ‘브랜드’만이 자신의 목표이자 상징이며, 브랜드를 가짐으로써 만족감을 나타냅니다. 그럼, 다음의 두 대화를 들어볼까요? “나 샤넬 핸드백 하나 샀어” “나 점포정리로 핸드백 하나 샀어” 보통 유명 브랜드를 제외하고 이름없는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면 선뜻 브랜드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게 되나요?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No라고 할 겁니다. 그 전에.. 더보기
좋은 디자인 있으면 소개 시켜줘~ 럼블피쉬가 리메이크한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를 흥얼 거리며 듣던 도중 문득 생각이 나는 요즘의 고민 거리가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잘 알고 편안한 그런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막 투정도 부릴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사물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는 없는 걸까요? 내가 자주 사용하는 사물만이 아니라 처음 맞이하는 사물에서도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사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물체에서 그런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을 만들기에는 번거롭기도 하지만 시간도 오래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만지지만 여러번 사용을 해 본 것처럼 '내게 꼭 맞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물품을 볼 때마다 꼭 사랑하는 이를 만난 것처럼 기쁘게 되죠. 저는 그것을 '좋은 디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용자.. 더보기
온라인 장터 필요없다는 닌텐도의 자신감 며칠 전 국내에 출시되는 닌텐도 DS의 새로운 버전인 ‘닌텐도 DSi’의 소식과 함께 고다 미네오 한국닌텐도 사장의 인터뷰 글이 실렸습니다. 기자는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에 가세해 닌텐도도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만들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는데요. Q: 닌텐도의 게임장터를 열린 스마트폰 앱 스토어(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장터) 같은 형태로 바꾸거나, 아니면 유사한 곳에 닌텐도 게임을 내놓을 계획은 없나? A: 없다. 수준 높은 게임을 개발할 능력이 되는 곳과 라이선스 계약을 하는 폐쇄적 형태를 유지할 것이다. 닌텐도 DS시리즈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게임만 내놓겠다. 고객이 돈을 지불하며 이용할 의사가 있을 만한 게임을 개발하면 된다. 플레이스테이션, XBOX360, 닌텐도 Wii 같은 콘솔.. 더보기
안드로이드를 버려라~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가 손에 들어온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출시 전에는 뭔가 다른 세상이 열릴 것 같은(아이폰과는 다른) 분위기였는데, 지금 손에 올려놓고 보니, 크게 달라진 점이 없네요. 아, 있습니다. 급할 때 인터넷 검색이 필요할 때는 매우 요긴합니다. 1메가 정도의 사용량으로도 충분히 정보 검색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궂이 안드로이드폰을 사겠다고 고집한 이유는 이러한 인터넷 사용이 이유가 아닙니다. 만일 인터넷 사용이 급했다면 차라리 와이브로 단말기를 샀겠죠. 가장 그리고 절실하게 느끼고 싶었던 것은 바로 아이폰과는 다른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었습니다. 이미 수십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는 애플과는 달리 아직까지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어플 시장을 .. 더보기
스마트폰 열풍, 여러분은 루저이십니까? 주말에 스마트폰 사용자분들께서는 왠지 기분이 좋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스마트폰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두 편이나 방송됐기 때문이죠. 하나는 KBS2TV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었고, 다른 하나는 MBC에서 방송된 시사고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이 됐죠.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이지만, 이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활의 편리함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편리함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두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사용자 및 사용자 그룹을 섭외하여 어떻게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솔깃하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는.. 더보기
스마트폰이 가져온 개방과 변화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요즘 온라인 이슈의 대부분은 아이폰을 중심으로 한 안드로이드폰, 옴니아폰 등 스마트폰이 대세입니다. 특히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놓은 메타블로그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하죠. 옴니아의 경우에는 아이폰 덕분에(?) 가격이 상당히 낮춰져 아몰레드보다 성능은 좋으면서, 가격은 낮은 기현상을 불러올 정도로 소비자 뿐만 아니라 통신사 및 제조사의 관심 역시 매우 높습니다. 매일 아이폰에 대한 리뷰, 타 스마트폰과의 비교,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등등 연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져나와, 아이폰과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텐데요, 스마트폰과 조금이라도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역으로 곤역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록 스마트폰이라는 손바닥만한 작은 기계들이 그 .. 더보기
뚱상, 아이폰 사용자를 만나다!! 아이폰 출시 소식을 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이 한국에서의 반응은 열광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이통사 서비스 문제로 출시가 안 된다는 소식에 아이폰을 기다리던 사람들의 원성은 높았습니다. KT에서 처음으로 아이폰을 출시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환호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KT는 정식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고객에 한해 개통 서비스를 제공하였는데요, 오늘은 아이폰 정식 출시 전 개인인증을 통하여,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ososo님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지 않은 환경에서 사용하는 아이폰 서비스는 어떠한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직 아이폰이 정식 출시되지 않으셨는데, 다소 번거롭다는 개인인증을 받아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시는데 이유를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