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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한국임업진흥원 블로그 숲드림의 인기 콘텐츠와 디자인 빠질 수 없는, 꼭 참석해야 하는 자리에서 옛 연인을 만났을 때의 느낌.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아마도 제가 지금 느끼는 심정이 그런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헤어진 옛 연인을 연말 모임에서 다시 만나듯, 엉뚱상상의 2013년도 프로젝트 결산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의 숲드림과 다시 마주하게 되니 지난 1년의 기쁨과 아픔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지난 10월을 끝으로, 1년간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종료한 숲드림.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에 들어가 옛 추억을 되짚어보며 이곳 저곳을 살펴보니, 아름다운 우리 산을 쉼 없이 돌아다녔어도 일로 만난 인연 탓에 그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데요. 쉬어갈 곳이 많은 산, 오늘은 미운정 고운정 많은 숲드림을 만나, 쉬며 놀며, 지난.. 더보기
'힐링' 열풍, 여러분은 지금 치유되고 있나요? ‘힐링(healing)’이 대세입니다. 출판업계에서 시작된 힐링열풍은 이제 식품, 여행, 아파트, 책 등 사회 전반이 힐링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단어, 그저 RPG게임의 치유사들이 주는 힐(heal)만 알고 있던 시절이 불과 엊그제였는데요. 이제 힐링은 우리 사회의 문화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힐링을 외치는 이때, 전 그것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힐링을 논하기에 앞서 웰빙을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웰빙이 대세였던 시절은 호황기였습니다. 먹고 살만한 사람들의 관심은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로 자연스레 모아졌죠. 당시 출시되는 제품들의 이름 앞에는 웰빙이 하나의 수식어처럼 따라 붙을 정도였습니다. 절대 끝나지 않을 것만 했던 웰빙시대가 종말.. 더보기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지루한 삶,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 생활들이 누구나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상사와의 관계, 선후배와의 관계, 고객과의 관계 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가 않죠. 그렇기에 본인이 괴로울 때, 마음까지 지쳐버린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유명작가의 책을 읽거나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스스로 위로를 받곤 합니다. '삼포세대'란 말이 나온 지도 이미 오래인데요. 현대인의 삶은 그만큼 힘들고, 끝없는 경쟁사회로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기 때문에, 어쩌면 요즘 ‘힐링’이라는 단어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는 늘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있기에 좋아하진 않지만, 나태해졌을 때나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