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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SNL과 진짜사나이를 통해 본 ‘금기’에 대한 짧은 생각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스스로 꺼내기에는 불편한 것들. 삼감과 금함, 가림에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둬야 하고 꺼낼 때에는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이 따르지만, 어느 한 편에서는 지지의 박수를 받을 수도 있는 일. 우리가 흔히 금기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어느 곳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기피나 회피가 일방적이지만, 간혹 금기를 깨면서 오는 카타르시스에 우리는 즐거워하기도 합니다. 이는 특히 미디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TV나 영화관은 나만의 공간에서 남몰래 누군가를 지켜보면서 관음에 대한 호소를 손쉽게 풀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타부(taboo)가 깨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짓는 미소와 박수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금기에 도전해가는 .. 더보기
블로그에서 하는 소개팅, 노멀팅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것저것 웹서핑을 하다, 어떤 블로그를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블로그에서 하는 소개팅도 참 신선했고, 운영자의 글 하나 하나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바로 무한의 노멀로그라는 블로그인데요. 무한의 노멀로그는 '군대 매뉴얼', '남자와 여자의 연애심리', '솔로부대원들의 사연 상담' 등 다양한 컨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300만명이 넘는 파워 블로그로 꼽히고 있습니다. 운영자는 남잔데 어떻게 여자의 심리까지 그렇게 잘 알고 있을까? 의문스러웠는데, 아 ~ 작가 지망생이라더군요!! 작가 지망생이라고 다 알진 않겠지만, 나한텐 아직 작가 지망생은 여러가지 경험으로 인해 글을 쓸 것이라는 관념이 조금은 있나 봅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글이야 말로 많은 공감을 받지 않을까요? 글을 보면서,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