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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경기불황 속 주목받는 리사이클숍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20여년을 넘게 살아왔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오랜시간 한 곳에 정착해 있다보니 대대적으로 집을 정리할 일이 없었는데,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다 보니 집안 곳곳 안 쓰고 방치되어 있었거나, 버려야 할 물건이 한 가득 나오더군요. 기존의 집보다 작은 평수로 옮기면서 처분해야 할 살림살이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물건을 버리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특히 장롱이나 냉장고 등을 버리려면 폐기처분비가 따로 나와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기불황 속 중고물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사이클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랜동안 안쓰던 물건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거나, 신혼부부들이 저렴하게 살림을 장만할 경우까지, 그 종류와 범위도 다양하게 물건을 사고 파는 문화가 .. 더보기
친환경 소비에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브랜드 업사이클 up-cycle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몇해전부터 리사이클이라는 트렌드가 생기고, 리사이클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에코 디자인 그룹과 기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트렌드는 발전하여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개념인 업사이클이 등장하게 됩니다. 버려진 재료를 기부/구매를 통해 마련▶원료를 분류▶디자인 작업▶재료의 세탁 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기존의 리사이클의 단순한 재사용의 기능에서 나아가 유니크하고 유동성 있는 디자인과 메세지를 포함하여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해 감성적 변화를 통한 캠페인을 추구하는 업사이클 브랜드를 알아보겠습니다. Mieke Meijer .. 더보기
쓰레기의 환생, Eco Design 제품들 쓰레기의 환생, Eco Design - 못 쓰는 물건에서 필요 없는 물건으로, 다시 Design이 가미된 멋진 물건으로의 탈바꿈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토요일 저녁 KBS에서 하는 '인간의 조건'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개그맨들이 대거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는 프로그램인 줄만 알았죠. 하지만 꽤 뜻깊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쓰레기 없이 살기'. 집이 아닌 밖에서 먹고 남은 음식 쓰레기조차 집으로 가지고 돌아오죠. 또 재활용 쓰레기로 집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쓰레기를 줄이기도 합니다. 왜 개그맨들이 개그 프로그램이 아닌 곳에서 쓰레기양을 줄이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을까요? 출처/KBS '인간의 조건' 출처/KBS '인간의 조건', 개그맨 정태호가 재활용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