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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웹툰에서 배우는,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웹툰'이 알려주는 삶 속의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최근 회사 근처의 ‘즐거운 작당’이라는 만화방으로 취재를 갔었습니다. 회사 일로 갔던 것이라 많은 기대는 하지 않고 둘러볼 생각이었죠. 그런데 막상 가서 보니 일상에 지쳐 잊었던 옛 기억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수많은 만화책 사이를 누비며 보고 싶은 만화책을 꺼내 보니, 코흘리개 꼬마 때부터 20대 초반의 상상력 가득했던 그때까지 만화방을 들락날락했던 추억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는 만화책도 읽다 보니 그냥 지나쳤던 좋은 글귀도 눈에 들어오고 기발한 아이디어도 떠올라 메모를 했죠. 취재를 갔다가 추억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만화를 통해서 잊고 지냈던 추억을 만날 수 있답니다. 최근에는 스마.. 더보기
봄내음 물씬나는 영화와 만화책 소개 봄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돌변하는 날씨를 보면 봄이 왔다는 말에 동감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가끔 빼꼼이 얼굴을 내비치는 봄 햇살은 어김없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봄은 피크닉의 계절입니다.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햇살은 우리에게 밖으로 나가라고 유혹의 손짓을 보내죠. 이맘때쯤이면 다양한 축제가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꽃, 음악 등 여러 매개체를 주제로 한 축제들이 우리를 찾아오는데요. 음식이 차려져 있다고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니죠? 맛있게 차려진 음식, 하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차려진 음식엔 손도 못 대보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바깥 세상은 한없이 행복해 보이는데 그것을 즐길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분들! 여러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그 느낌, 그대로! 1.. 더보기
꼴찌 팀 팬의 만화 이야기, 야구만화 베스트 3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떠나고만 싶은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대충 생각해도 심하다 싶은 더위에 찬바람을 쫓아 건물을 방황한지 2달여간, 이제 제 몸도 광합성을 외치기 시작하네요.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하는 몸 속 세포 하나, 하나의 절규가 절실히 와 닿는 요즘. 부담 없이 스포츠를 즐기러 떠나고 싶지만 갈 곳 없어 헤매기만 하는 요즘입니다. 그래요, 제목에서 알 수 있었겠지만 전 ‘이글스’의 팬입니다. 한국 야구의 전설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박찬호 선수가 왔을 때도, 김태균 선수가 일본에서 돌아왔을 때도, 이범호 선수가 ‘타이거즈’로 떠났을 때도(약간 다른 의미로) 전 소리 질렀습니다. 20여년이 넘는 세월, 몇 번의 흔들림은 있었지만 굳건하게 버텨온 저로선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난 이글스의 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