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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월애 그리고 윤동주의 별헤는 밤 예비군 훈련을 비를 맞으면서 받아서인지 아니면 외부적인 요소가 제 몸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몸이 아프니 마음까지 아프네요. 이럴 때 생각나는 영화와 시가 있습니다. 영화 시월애에서 이정재 분이 전지현 분에게 이런 말을 하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멀리 있습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런데 그 대사와 같은 말을 이미 윤동주 시인은 20세기에 자신의 시에 풀어 놓고 있습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는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더보기
온라인은 착한 사람을 좋아해~ #1. 최근 건방진(?) 발언으로 인해 욕을 먹고 있는 스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요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더니, 급기야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워쇼스키 형제와 함께 영화를 찍는 쾌거를 이룩한 스타, 바로 '비(rain)' 입니다. 하지만, 최근 음반을 내고 국내활동을 시작한 비가 욕을 먹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인데요, 하나는 음악에 맛지않는 과도한 몸매자랑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음악적 그리고 인생의 스승과도 같은 박진영을 무시한 듯 한 인터뷰 발언 때문입니다. 자신은 이미 박진영을 뛰어넘었다는 발언 외에도 비는 월드스타에 맞지않는(?) 거만함을 자주 보여주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는데요, 그 만큼 자신의 연예 생명도 깍인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그의 자랑은 그칠줄을 모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