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제주도 힐링 여행, 비주류 여행 팁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던 지난 5월. 뚱상인은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휴식'이었기 때문에 머리 복잡하지 않도록 잠잘 곳만 정해서 떠났지요. 그러다 보니 누군가가 정해놓은 '관광지'가 아니라, 제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제주 바다를 따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보이는 건 바다뿐이었지만, 아름다운 물 빛과 시원한 파도 소리는 뚱상인의 피곤했던 마음에 안정을 주었던 일등공신이었지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뚱상인을 힐링 시켜준 제주도 바다와, 계획 없는 뚱상인이 여행하며 축적한(?) '비주류' 제주 여행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D (도움이 되는 분들이 제발 있길 바라며.) 지중해 부럽지 않은 우도의 '서빈백사'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우도는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 더보기
가을 제주도 3박 4일 여행 후유증 제주도는 재주도 참 좋습니다. 떠나온 지 한참 지났는데, 갈수록 더욱 생생해지는 것을 보면 말이죠. 혼자 여행할 만한 여행지를 물었더니, 많은 분이 제주도를 추천하더군요. 생생한 경험담을 더해서 말이지요. 항공권을 결제하고 3일 뒤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제주에는 홀로 길을 떠나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주라는 낯선 섬은 행여 누가 상하게 할까 두려워 내놓지 않았던 꽁꽁 싸맨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놓게 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바람도 돌도 제멋대로 구르는 이곳에선 그편이 잘 어울리겠지 싶었습니다. 갈 곳을 정하지 않았기에 어디로든 갈 수 있었습니다. 좋은 풍경을 기대하고 갔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난 여행이었어요. 첫째 날,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언어는 달랐지만, 심정이 비슷했던 동갑내기 중국 친구를 만나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