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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어린시절 추억을 일깨워요!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인터렉티브 전시<Oh!> 브랜딩,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컨설턴시 그룹 ‘솔트케이크(Saltcake)’가 기획 및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인터렉티브 전시 가 2014년 9월 15일(월)~9월 28일(일)까지 마포구 서교동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트의 특징인 작품과 관객의 상호작용성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각각의 인터렉티브 요소가 뛰어난 Technical Installation을 통해 관람객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한다고 해요. 놀이 감각을 자극해 어린 시절 갖고 있던 환상, 추억을 일깨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탈피한다는 내용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참여형 미디어 인터렉티브 전시인 것이지요. oh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아주 특별한 펀! 엔조이! 익사이팅! 한 놀이 공간이며 잠시 천진난만했던 어린 .. 더보기
대학로에서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발견한 변화와 추억 우리 직장인들의 하루 패턴은 아마 비슷비슷할 겁니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같은 번호와 호선의 버스, 지하철을 타고 매일 보는 건물과 거리를 지나 결국 똑같은 책상 앞에 앉아 있죠. 이처럼 너무도 익숙한 풍경에 우리들의 눈은 푹 익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익어버린 눈은 같은 영상만 반복 재생하듯 어떤 작은 변화에도 동요하지 않죠. 며칠 전 뚱상인은 대학로 거리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여전히 제 눈엔 반복 재생 버튼이 눌려 있었죠. 너무나도 익숙한 그림들, 그냥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거리를 보며 운전하고 있었죠. 그리고 잠시 후, 빨간 신호 불빛이 켜지고, 뚱상인은 잠깐 기지개를 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 시선 또한 하늘을 향하게 되었죠. 그 순간 평소 봐왔던 그림에다 다른 색상을 덧칠한 듯, .. 더보기
상상과는 많이 달랐던 일본 메이드카페의 추억 제 첫직장은 일본전문 여행사였답니다. 그 때가 2006년이었던가요? 서울에 오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저의 서울생활은 시작되었고, 지금에 이르렀지요. 여행사에 근무할 때 좋은 점은 여행을 마음껏 다닐 수 있다는 것이었죠. 일반 직장인은 휴가를 내고 예약을 하고, 근 몇 달에 걸친 계획 끝에 떠나는 것이 해외여행이지만 여행사 직원에게 해외여행은 출발 하루 전날이라도 여권만 있으면 갈 수 있는 일종의 특권 같은 것이기도 하죠. 여행 업계에는 팸투어라고 해서, 현지의 여행사나 관청에서 업계종사자를 초청하는 무료여행이 있답니다. 비용은 물론 그쪽에서 부담하고, 일정도, 교통도, 숙박도 모두 상대방이 부담하기에 참으로 부담 없는 여행이죠. '여행을 마음껏 갈 수 있다' 그 점에 있어.. 더보기
뚱상의 추억은 사진과 사진속에서 흐르고 어느날 새로오신 박과장님이 제가 항상 음식 앞에서 기도하듯?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더니 그 사진들은 어디서 볼 수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부끄러워서 '전 그냥 찍어도 안올릴때가 많아요' 라고 얼버무렸습니다다. 물론 때깔? 좋은 사진들은 미투데이에서 올려서 댓글을 받아보려는 의도로 찍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그 일 마저도 약간은 버거운 느낌이 들곤 합니다. 이제 그저 찍어놓은 사진이 실제 음식보다 약 1.5배 잘나오면 만족한달까요? 마치 이런 느낌은 낚시고수들이 하는 치어 잡았다가 놓아주기와 비슷하달까요? 흣 그래서 제가 그동안 뚱상식구들과 같이 먹었던 ? 식단들을 공개해보기로 합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 속 3개의 사진은 워크샵에서 촬영한 것들입니다. 처음 사진은 강원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원두막에서 먹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