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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베끼기만 하면 끝? 온라인 벤치마킹의 세 가지 조건! “김엉뚱 씨, 다음 달부터 새 프로젝트 담당할 거니까 어떻게 운영할 건지 고민해봐요.” 만약 여러분들께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다고 가정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어떤 새로운 것을 기획할 때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것은 관련된 것(시장이나 상품 등)을 조사하고 벤치마킹 하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데요. 저와 같이 온라인 운영을 담당하는 경우에는 콘텐츠 운영이나 이벤트 등이 되겠지요. 벤치마킹은 어떤 특정 기업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현재 상황과 비교하여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아내고 개선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인데요. 이런 조사 과정은 매우 기초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건너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사 사례를 그대로 베껴 오는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베낀다고 해서 다 벤치마킹.. 더보기
친절한 카피씨의 웹에서 먹어주는 글쓰기① 웹의 글과 인쇄물의 글은 다릅니다. 웹에서는 집중도가 상당히 낮아지거든요. 생각해보소. 지금 글을 읽는 중에서도 이 창 말고 다른 창 여러개를 띄워 두시고 계시진 않나요? 메신저라도 켜놓으셨으면 깜빡깜빡 재촉할지도 모르구요. 텍스트 말고도 다른 볼 거리들이 한 모니터에 가득하죠. 때문에 웹상에서 읽는 글의 속도는 책을 읽는 속도에 비해 현저히 느려집니다. 그러니 문장 하나에 집중하기 보다는 글 전체적인 분위기를 훑어보는 식으로 스크롤을 내려버리기 일쑤지요. 또 책은 오로지 그에 집중할 시간을 할애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글들을 일회성이거나 휘발성입니다. 글 자체를 목적하기 보다는 '자료 검색', '뉴스 예보' '재미거리' 등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수많은 글 중 선택되기도, 끝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