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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파리 여행] 이상했다. 내가 파리에 있다니 (2) 파리에 도착한 지 3일째, 오늘은 뭐할까 고민하던 중에 오르세와 오랑주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나는 고흐랑 모네가 좋으니까! 구경도 할 겸해서 루브르 역이었나(기억이...), 근처에서 내려서 센 강을 옆에 끼고 걸어갑니다. 오르세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가는데 자물쇠들이 보이네요. 설마 설마 여기가! 여기가 '퐁 데 자르(Pont des Arts)' ??? Really? 릘릐? 어딘지도 모르고 걸었는데, 유명한 곳에 와 있더군요. 파리에 오기 전에 퐁데자르 난간에 자물쇠가 너무 많아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난간들이 붕괴되고 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실제로 어마어마합니다. (우왕~ 서울타워 같다는...) 그렇다면 퐁데자르 옆의 저것은 그 유명한 퐁네프(Pont Neuf)와 시테 섬 (L'île de la C.. 더보기
[파리 여행] 이상했다. 내가 파리에 있다니 (1) 들으면 파리 생각나는 ost(출처 : www.youtube.com) - 바젤에서 파리로 가는 테제베(TGV)를 탔다. 자줏빛 내부가 무척 예쁘고 상큼했던 기억이 난다.옆자리 외쿡 언니가 개(작은 강아지 아님)를 데리고 타서 조금 놀랐지만강하게 생긴 것과 다르게 짖지도 않고 조용히 함께 했다. 파리 북역(Gare du Nord)에 도착해 꺄르네(carnet)를 구매해 숙소로 이동했다. 북역에 도착했을 당시,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과 새로운 도시에 도착했다는 설렘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유동 인구가 많아 굉장히 북적거렸고 눈뜨고 코 베일듯한 느낌이 들었다.북역에서 메트로를 타러 가는 중에 내가 타야 할 노선을 어디에서 타야 할지 몰라서 조금 헤맸고, 예쁜 언니들에게 도움을 청해 승강장을 찾아갈 수 있었다... 더보기
[포르투갈 여행] 무제한 교통카드 한 장이면 충분한 리스본! 노란색 28번 트램의 매력 [ 무제한 교통카드 한 장이면 충분한 리스본 여행! 노란색 28번 트램의 매력 ] '꽂히다!'라는 표현을 써본적이 있나요? "나 요즘 아이돌 가수에 꽂혔어!" 혹은 "쟤 나한테 완전 꽂혔 잖아!"라는 말들을 주위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반하거나 사로잡혔을 때, 때론 홀려버렸을 때 '꽂혔어!'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 마련인데요. 그 중에서도 어떤 사물이나 풍경, 도시에 흔히 꽂혀버리게 되면 흥분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머리 속에 그림으로 남아 떠나지 않는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머리속에 새겨진 그림은 나만의 로망과 목표가 되고 계획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로망, 리스본, 그리고 트램 엽서속에서나 봤을 법한 그림같은 골목들, 그 좁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빈티지한 트램, 그리.. 더보기
항공권부터 숙소까지, 알뜰한 그녀의 저렴한 해외여행 방법!! 여행에는 따로 시기가 없다곤 하지만 이왕이면 사색하기 좋은 가을에 훌쩍 떠나는 여행이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쉽게도 입김이 후후-하고 나오는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굴러다니기만 할 것 같은 무섭고도 현실적인 예감에 남은 연차를 계산하여 부랴부랴 해외여행을 계획해봅니다. 네? 해외여행은 비싸지 않냐고요? 제가 알려드리는 몇 가지 팁을 숙지하시면 가벼운 가격으로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실 수 있답니다. :D 항공권: 저가항공사는 혜택을 보고, 대형항공사는 얼리버드 이용하기! 1. 저가항공사 혜택 따져보기 요즘에는 저가 항공사들도 다양한 나라로 취항을 하게 되면서 착한 가격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가 수월해졌어요. 각 항공사마다 특정한 나라를 이용할 때 혜택이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