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가 리뉴얼로 확 달라졌습니다. 그 새로운 모습은 7월 1일(수) 발간한 2015 여름호(제5호)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5호에서는 특히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실험적인 디자인'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편집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기존 세로 직사각형 판형(210mmx280mm)에서 거의 정사각형 판형(280mmx290mm)으로 바꾸어 이미지를 더욱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타이포그래피의 어제(History)와 오늘(Typography + Type), 그리고 내일(Education)
지난해 총 네 권의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를 발간했고, 올해 또다시 <The T> 발간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The T>이기 때문에 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일까?”였습니다. 그렇게 <The T> 리뉴얼을 진행했고, 기획부터 전체 구성, 디자인까지 다시 새롭게 작업했기에 생각보다 좀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6개월이라는 리뉴얼 기간을 거쳐 내린 결론은 “<The T>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은, 타이포그래피 의미와 가치를 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The T>가 지금의 그리고 미래의 디자이너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단지 ‘오늘’ 읽히고 소멸해버리는 것이 아닌, ‘과거와 미래를 모두 품은 오늘’로서의 동시성을 획득한 텍스트로서 <The T>가 기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바탕으로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The T>는 타이포그래피의 어제(History)와 오늘(Typography+Type), 그리고 내일(Education)을 통해 타이포그래피 그 자체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실험적인 디자인 등을 실천적으로 제안함으로써 국내 유일 타이포그래피 전문지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The T>의 콘텐츠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각각의 카테고리는,
T – Typography: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작품 소개
H
– History: 한글 및 알파벳 등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의 역사
E – Education: 타이포그래피 관련 국내외 교육 현장과
미래
T – Type: 타입 개발
과정 및 트렌드 등 깊이 있는 사례 소개
등을 주요 골자로 작업했습니다.
<The T> 5호 목차
[Typography]
종이에서 걸어 나온 타이포그래피
- 타이포그래피의 경계를 허물다,
플레이타입(Playtype)
-
아리 웨인클(Ari Weinkle), 로 시엔토(Lo Siento), 찰스 윌리엄스(Charles Williams), 에블린
카시코프(Evelin Kasikov),
- 타이포 아티스트 이본 히스(Ebon
Heath)
[History]
히스토리아(historia)를 생각하며
- 한글 문자학과 일즉다의
원리_ 정병규
- 한글 편지의
장법 변천과 허실의 조형미_ 정복동
- 수완가 윌리엄 캐슬론 V 혁신가 존 바스커빌_
유정미
[Education]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 제안 ‘학교 밖
학교’
- 새로운 교육에 대한
갈망, 학교 밖 학교를 만들다
-
담장이 없는 학교, 디자인 학교의 이우녕, 이지원, 윤여경
-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의 디자인
워크숍
[Type]
2015년 여름, 타입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 한글의 주체성을
되살리다, 곧은붓·어진붓
- 한글
폰트에 적합한 영문 폰트 제작, 그 흐름을 바꾸다
- 기업 전용서체는 더 이상 ‘기업 전용’이
아니다
게스트 디자이너, 허민재&이성균
특히, 디자인 작업에 있어서는 기존 매거진의 틀을 깬 실험적이고 선도적인 디자인을 지향하기 위해, 매호 새로운 ‘게스트 디자이너’들을 섭외해서 진행키로 했습니다. 기존 매거진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을 시도하여 타입과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다양하고 도전적인 디자인을 제시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The T> 5호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해주신 분들은 허민재 실장(Studio Double-D)과 이성균 대표(Manual). 디자인 콘셉트는 ‘디자인을 끌고 가고자 하는 두 명의 디자이너 사이의 협업과 그 사이, 디자이너들의 의지와 교차’입니다. 그들이 표현한 의지와 교차가 궁금하다면? <The T> 5호 지면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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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070-8277-8022(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발송은 7월 1일(수)부터
시작합니다.
(오후 3시 이후 구매할 경우 다음날
발송됩니다.)
**매거진 <The T>는 계절별로
발행합니다.
(2015년 발행: 여름호 7월 1일, 가을호 10월 1일,
겨울호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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