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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생각 한모금

트위터 입문자를 위한 글쓰기 1단계는?


오늘은 좀 더 가볍게 가보려 한다.

자꾸 시詩가 어쩌고, 글이 자신을 반영하니까 저쩌고,

이런 식의 연재라 재미없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방향을 조금 선회해서, 그리고 대상자를 넓혀서, 

진행하고자 한다. 그렇다, 트위터다!



트위터 열풍, 이런 식의 문구 사용은 그렇다하더라도,

대략 늘고 있기는 한 모양이다.


특히, 작년 아이폰 발매가 여기에 크게 한몫 거들었겠으며,

나날이 SNS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미국 사회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인 관계로,

일반인들도 심심치 않게 트위터 소식을 듣고 있다.


그래서 트위터를 시작하는데,



사실, 이게 좀 대략난감한 구석이 있다.

140자라는 글자 수 제약, 팔로잉과 팔로워라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개념.

여기에 정말 잡다하고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타임라인.


그리고 도대체 어떤 글을 쓸까, 부터도 고민이다.


일단 트위터 글쓰기의 시작은 'Bio'를 잘 쓰는 것부터라 보면 된다.

자기소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타인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첫 관문이다.

모호한 것보다는 관심사, 또는 일하는 계통을 명확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일반인은 팔로잉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트위터를 시작하는데, 

자신이 팔로잉한 것을 보고 타인이 찾아왔을 때,

자신을 꽁꽁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관심사나 일하는 계통 등의 정보가 없다면,

상대는 자신을 쉽게 팔로잉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자기소개는 확실히 해두자.


그 다음으로 신경써야하고 

트위터 글쓰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140자 안에서 남기는 것인데,


일단 입문자에게는 적절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본다.


1.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

2. Reply

3. RT


정도로 트위터에 글쓰는 것을 나눌 수 있는데,

이것은 어떤 형식으로 소통하고 있는냐, 하는 것을 바로 판단할 수 있다.


이외수 @oisoo 가 아니라면 자신의 이야기만 주저리 주저리 하는 것도 않좋다.

그렇다고, 자신의 이야기는 없고, 답변과 리트윗만 있는 것도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결론은 배분인데, 적절한 나눔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생산해낼 수 있는 이야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는 하다.



다만, 남들이 봤을 때, 자신의 색깔고 있고,

타인과 소통을 즐기는데 인색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재미있는 트위터 생활이 되지 않을까, 한다.




오늘도 시간관계상 여기서 접어본다

(다음 연재는 뭘로하게 될 지 모르겠다. 다시 시詩로 아니면, 연이어 트위터로...)


* 이미지는 필자의 1,000 트윗 기념 스크린 샷이다. 아, 이글을 보고 팔로잉하는 분은 없기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