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한잔,생각 한모금

무인양품은 뭐가 다를까요

다른 결과를 바라면서 똑같은 방법을 쓰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겠지요
다른방법 혹시 고민하고 계시는지요.


하라켄야는 2001년부터 무인양품의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는 일본의 디자이너입니다.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도 오셨던 분이죠.
그는 무지 제품의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한 자문과 광고 메시지까지 다양한 부문의 디자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라켄야가 강조하는 디자인 철학은 바로 'Emptiness' 비움입니다.
그는 "텅 빈 그릇에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지만 이것을 가치 없다고 보지 않고 무언가 들어갈 '징조'로 보는
창조성이 '비움'에 힘을 부여한다"고 했었죠.

그래서 무지 제품은 자연에 가까운 브라운 색상을 쓰되 화려한 디자인은 없으며 한 제품이 한 가지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원칙이 있습니다. 참! 브랜드 이름이 찍히지 않는 것도 있군요

매우 단순하지만 거기서 느껴지는 극한의 소박함,담백함,창조성의 여백이 무인양품이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인 것 이지요.

진정 다른 결과를 바라고 계십니까? 아니면 지금처럼만 살고 싶으십니까?
중요한 것이 뭔지 늘 고민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나중에하지하고 방관하고 계신가요?

부디 우리모두가 현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저부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