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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상인 하루하루

합정동을 장식한 엉뚱한 디스플레이의 정체는?




이쁜 동네로 유명한 합정역 인근 어느 골목, 거리를 한층 예쁘게 수 놓는 노란색 건물이 있었으니, 바로 엉뚱상상의 아지트랍니다!! (오른쪽 클릭이 있는 곳은 엉뚱상상 전용 주차장. 6대까지 주차 가능 ^^)



조금 더 가까이서 볼까요? 빨간색 간판에 적힌 엉뚱상상 이름이 더욱 아기자기해 보이네요.
그런데 입구 옆 테라스가 좀 수상한데요. 먼가 있는 듯 합니다.



각도를 바꿔서 다시보니 이것저것 많이 있습니다. 엥? 건물안에 왠 표지판? 그리고 무슨 도시락 쌓아놓은 것도 보이고...



아하! 가까이서 보니 이곳이 엉뚱상상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이었네용. 가만보니 한글을 이용해서 예쁘게 꾸며놓았군요.



엉뚱상상은 여기고 윤디자인은 200미터 앞이랍니다. 우하하, 엉뚱상상이 자회사지만 위에 있으니 먼가 더 앞선 느낌?



알록달록하게 쌓아 놓았던 것은 가까이서 보니 정말 도시락이었네요.
부모님 세대에 보자기로 싸고 다녔던 바로 그 옛날 도시락입니다! 근데 먼가 좀 이뿌다?



네. 도시락은 맞는데 양철 도시락통 안에 든 것은 바로 엉뚱상상 폰트 패키지입니다. 아기자기한 폰트만큼이나 CD도 미니 사이즈~ 메뉴얼과 간단한 필기도구도 보이네요. 왼쪽에 보이는 저것은 미쿡에서 애용한다는 지우개 달린 연필?



도시락을 싸고 있던 보자기를 펼치면 정말 엉뚱하게 생긴 엉뚱상상 폰트가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나중에 스카프로 써도 될 듯하네요.



그리고 엉뚱상상의 야심찬 신제품!! 연아의 햅틱... 이 아닌 연아의 손글씨 패키지도 있네요~
외모만큼이나 글씨도 정말정말 알흠다우십니다 ㅠ.ㅠ 아름다운 연아의 폰트는 싸X월드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합니당.



매킨토시용으로 제작된 빨간색 크리폰트도 보입니다. (글씨가 빨갛지는 않습니다. 포장이 빨갈 뿐...)



유리창에 반사되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 있어 엉뚱상상의 혁신, 미래를 담은 여러가지 동영상을 틀어준다고 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먼가하고 수근대는 곳이 있다면, 그건 바로 엉뚱상상의 입구!!



자, 어떠셨나요? 단촐한 2층 건물에 테라스도 있는 엉뚱상상 건물. 이대로도 이뿌지만 이번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예뻐진 느낌이네요. 합정역 근처를 지나실 때 유심히 살펴보세요. 이번 작업에 애써준 키큰 미남 창원씨 정말정말 수고하셨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