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길거리를 촬영해 인터넷상으로 제2의 지구를 만든 구글이 이번에는 전 세계 미술관을 스캔하고 돌아왔는데요, 이름있는 17개의 미술관과 385개의 갤러리 룸, 486명의 화가 그리고 1천 61개의 고해상도 이미지가 포함된 구글 스트리트뷰의 또 다른 발전이자 오늘의 주제! '구글 아트 프로젝트' (http://www.googleartproject.com) 입니다.
2011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저한테 있어서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첫인상은 "점점 비싸지는 미술관 입장료와 기회가 오기 전에는 만나 볼 수 없는, 소장하고 싶지만 소장할 수 없으며 겨울에는 추워서 전시장에 못 가고 여름에는 더워서 전시장에 못 가는 이런 저를 위한 혹은 여러분을 위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대 140억 픽셀로 초기 예술가들의 붓 터치까지 볼 수 있으면서 360도 카메라로 관람객 한 명 없는 미술관도 구경해 볼 수 있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 ~ 그럼, 어떻게 관람할 수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와 인터페이스 입니다.>
<제가 선택한 National Gallery 내부 모습과 인터페이스 입니다.>
<+ 를 선택하면 이렇게 전체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작품 설명 및 SNS를 통해서 작품 감상을 누구하고나 공유 할 수 있습니다. (Hans Holbein the Younger 한스 홀바인-The Ambassadors)>
실제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느낌을 모니터를 통해서 느낄 수는 없지만 다른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예술 감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만들어 냈는데요, 마치 실제로는 볼 수 없지만 슬로우 모션이라던지 클로즈업을 통해서 평소랑은 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실제로 미술품 앞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140억 기가바이트 픽셀을 통해 작품 속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아까부터 계속 140억 기가바이트 픽셀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백문이불여일견!! 여러분을 위해 간단한 이미지를 준비했습니다. (확대하거나 포토샵 및 다른 어떤 수정도 하지 않은 이미지 입니다.)
<제작 방법을 담은 잛은 영상 입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리더인 아미트 수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박물관에가는 경험을 복제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박물관을 가기전에, 간후에 경험을 보충하기 위해서 혹은, 박물관을 가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의(국가적 경제적 등..) 사람들에게도 그 기회를 공유하자는 것에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TED - 아미트 수드: 웹에서 박물관들의 박물관을 만들다.>
프로젝트를 진행 할수록 겸손해 진다는 말이 참 감명 깊게 들리는 데요, 단순히 살아남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색다른 것에 매진하고 그것은 전 세계 모든 사람과 공유한다는 점이 많은 생각을 주는 영상입니다. ^^
※ 홈페이지 사진은 '구글 아트 프로젝트' 에, 그 외에 사진은 엉뚱상상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엉뚱상상_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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