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투포토 릴레이 '지금뭐먹니'

어제는 출근후 배가 출출함이 급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전 요플레 대용량을 사와서 먹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옆에서 대리님이 말리더군요. 빈속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유제품을 먹는다하니 말이죠 ㅋ

그래도 계속 먹었습니다. 그런데 혼자 맛있는 것을 먹다 보니 심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미투포토를 날리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리고 전 사진을 올렸지요.

단 배경은 제 미투를 배경으로 하고 요플레를 들고 찍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러자 재밌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미투의 **회원님이 제 미투포토를 보시고는 지지 않겠다며 자신이 먹고있는 더 좋은 요구르트를 제 사진을 배경으로 올렸습니다.

 

이걸 보고 있으려니 이 사진처럼 계속해서 같은 사진을 릴레이해서 올리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릴레이를 이어달라고 미투에 글을 썼습니다.
다행히 릴레이는 금방 그치지 않고  저 포함 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아무 생각없이 올렸던 음식사진에 생명을 부여 했달까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진 놀이와 제 미투데이 친구들 덕분에 하루가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소셜크라우드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
이런 아이디어 최근에 유행하는 트위터의 사진버젼 데일리부스에서 이뤄진다면 정말 재밌는 이벤트가 될 것 같은데 말이죠……

하 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SNS세상에서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벤트들. 그리고 예전에 트위터에서 벌였던 아나바다 파티등 다양한 이벤트가 SNS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들로 하여금 더더욱 에너지와 시간을 쏟게하는 원동력 인 듯 합니다. 항상 지켜보고 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쩌면 여자친구도 만나지 않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이 스물스물 떠오르는 건 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