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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LOG, SNS

Google의 새로운 메일, Inbox by Gmail

메일에 새로울 것이 뭐가 있나 생각했습니다. 메시지가 오면 쌓이고 확인하면 되는 그냥 뻔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구글에게는 메일조차도 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도 구글이 새로운 어플을 내놓았습니다. 'Inbox'라는 구글 메일 어플인데요, 이번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인박스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입니다. 메일을 같은 성격끼리 번들로 묶어주고, 제품 주문 상태, 항공 예약 등 중요한 메일만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기능, 할 일을 미리 입력하면 알려주는 리마인더와 스누즈 기능까지 구글의 서비스를 메일에 모두 담은 것처럼 보입니다. 구글의 지메일 팀에서는 Inbox 앱의 특징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인박스는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죠? Inbox는 메일 주제에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 앱을 닮았습니다. 


상대방의 메일에 태그와 사진이 달려서 얼핏 보면 누군가 내 메일에 자신의 상태를 남겨주기라도 한 것처럼 보입니다. 메일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군요. 텍스트만 있는 딱딱한 메일에서 탈피한 모습입니다. 

그런데요,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지메일 관리 앱들이 있었죠? 대표적으로 작년 초 기다림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던 Mailbox가 있었는데, 지금도 사용하시나요? 전 6개월 정도 사용하다 지웠습니다. Inbox는 어떻게 될까요?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현재 미국 계정의 앱스터어에서만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고 한국 계정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미국 계정으로 어플을 다운 받았다 하더라도 초대장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box by Gmail을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은 사이트에 방문해서 초대장을 요청해보세요. 언제 올지는 모릅니다.

   

Chrome web store에서도 Inbox by Gmail 앱을 다운받아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초대장이 있어야겠죠?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인박스 사이트를 방문하시거나 인박스 관련 영상을 보세요.
첨부해드립니다. 

Inbox website > http://www.google.com/inbox/

Inbox Youtube > http://youtu.be/bzNTjpUMO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