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한글 디자인'과의 만남!＜제4회 한글잔치＞그룹와이 갤러리뚱 X KT&G 상상마당 동시 개최

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가 매년 한글날에 개최하는 한글 기획 전시 <한글잔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립니다. 벌써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상상마당에서는 10월 6일(화)~10월 18일(일)까지, 갤러리뚱에서는 10월 8일(목)~10월 18일(일)까지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세미나 <더티&강쇼>의 강연자 중 7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강구룡, 마이케이씨(mykc), 문장현, 신덕호, 윤여경, 이용제, 이지원)와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그리고 TS서포터즈가 함께 어우러져 작품을 선보입니다. 한글을 이미지에 녹인 멋진 그래픽 작업부터 보고, 듣고, 만지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설치 작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이번 <한글잔치>에 가득합니다.

 

특히 한글날 기념 ‘당신의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어 드립니다’ 행사가 10월 9일(금) 한글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상상마당 주차장에서 열립니다. 자신의 손글씨를 현장에서 써서 제출하면, 그룹와이 서체 146종을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윤멤버십’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손 글씨를 쓴 사람 중 3명을 선정해 실제 ‘나만의 폰트’를 제작해 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상상마당과 갤러리뚱 전시를 보고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한글잔치, #The T)와 함께 관람 인증 사진을 올린 후 <한글잔치>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윤멤버십’ 3개월 이용권(선착순 1,300명)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 <한글잔치> 전시장 섹션 구분 및 작가(작품) 소개 

 

디자이너 공간 – 갤러리뚱, 상상마당 공통

 

강구룡(그래픽 디자이너, 스튜디오 청춘 대표)
버라이어티 디자인 토크쇼 <더티&강쇼>를 진행하며 디자인과 사회, 문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저로 <위트 그리고 디자인>, <디자인 확성기>가 있다.
작품: 한글이 걸어온 길(도록), 구경꾼들(도록), 숨을 참는 법(도록), 프린트 인/아웃 포스터

 

마이케이씨(mykc,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김기문(KM)+김용찬(YC). 두 명의 김 씨 성을 가진 디자이너가 시작한 MYKC는 그동안 편집, 브랜딩, 패키지, 공간 디자인 등 재미있는 작업은 가리지 않고 해왔다. 디자인에서는 이질적인 대상물을 '이종배합'하는데 관심이 많다.
작품: 빵 터졌네, 맵스 토크, 강원별곡 등 포스터

 

문장현(그래픽 디자이너, 제너럴그래픽스 대표)
문장현이 설립한 제너럴그래픽스는 출판사 북노마드와 긴밀한 협업을 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책을 디자인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경향 아티클의 매거진 작업 등 기업과 문화 관련 분야에 다양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품: ‘민중자서전에 대한 경의’ 시리즈 포스터 ‘옛날엔 날 사공이라고 혓지’ 외

 

 

왼쪽부터 강구룡, 마이케이씨, 문장현 작품

 

 

신덕호(그래픽 디자이너)
타이포그래피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즐겨 한다. 개념에 근거한 타이포그래피와 내용에 알맞은 구조를 다양한 매체로 구축하는 것, 모사품이 원본보다 뛰어난 위계를 갖는 상황 등에 관심이 있다.
작품: 다시 쓰기, 파주통신, 유익점 등 포스터

 

윤여경(그래픽 디자이너, 경향 신문사 아트 디렉터)
디자인 모형, 디자인 역사 모형에 대한 연구를 4년째 하고 있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가 있으며, 공저로 <디자인 확성기>, <디자이너의 서체 이야기>가 있다. 이지원, 이우녕과 함께 온라인 <디자인 학교>를 운영한다.
작품: 디자인 역사 모형, 디자인 모형

 

이용제(한글 디자이너)
2004년부터 한글을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활자공간'을 운영하면서 세로쓰기 전용글꼴 '꽃길'과 '바람.체', 그리고 잉크를 15% 정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서체 '아끼는 글자‘ 등을 만들었다.
작품: 꽃길, 바람.체 등으로 쓴 그래픽 이미지

 

이지원(그래픽 디자이너,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바른지원체 본문용'을 만들었고, 저서로 <디자이너의 곱지 않은 시선> 등이 있다. 디자인 담론 사이트인 <디자인 읽기>와 팟캐스트 <디자인 말하기>를 통해 한국 디자인 사회를 향해 꾸준히 발언한다. 윤여경, 이우녕과 함께 온라인 <디자인 학교>를 운영한다.
작품: 훗, 소리상형글자 시리즈, 바른지원체 등 포스터

 

 

 

왼쪽부터 신덕호, 이용제, 이지원 작품

 

 

윤여경 작품

 

매거진 <The T> 공간 - 상상마당, 갤러리뚱 공통

 

그룹와이 엉뚱상상 디자인팀(이은지, 이혜민, 현승엽, 박소연)
매거진 <The T>는 그룹와이가 2013년부터 계절별로 한 번씩 만드는 타입&타이포그래피 잡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The T>를 해체하여 그 제작 과정을 쉽게 알도록 입체 설치 작품으로 만들었고, 갤러리뚱에서는 <The T> 포토존 등을 마련하여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작품: <The T > 제작 과정을 담은 설치 작품, 포토존 외

 

 

 

TS서포터즈 공간 - 갤러리뚱

 

TS서포터즈는 웹진 <타이포그래피 서울(www.typographyseoul.com)>에서 다양한 시각의 디자인 콘텐츠를 형성하기 위해, 대학생 및 직장인으로 구성한 서포터즈이다. 올해 <한글잔치>에는 총 4개 팀이 참여했다.

 

이응팀(김민지, 김가을, 김혜진, 이다현, 이주연, 정다은, 정송원, 황윤주)
작품 '한글 24'는 한글뿐만 아니라 해시계와 24절기 같은 한국의 또 다른 전통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시간순으로 변하는 고정 자음 위에 관람객이 중성과 종성을 선택해 다양한 단어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이벤트로 작가가 선정한 단어를 맞히면 엽서와 한글 헤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작품: 한글24(설치, 그래픽, 이벤트)

 

한글 인포그래픽팀(김고운, 박혜주, 이자인, 조아라)
'한글'이란 이름을 갖기까지의 우리 언어의 이름, '훈민정음', '정음', '국문'을 소개하는 동시에 지혜와 아름다움을 담은 '한글'의 탄생과 역사를 표현했다. 또한, 한글 자음과 모음이 만들어진 원리를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었다.
작품: 한글이란 이름을 갖기까지, 잘 몰랐던 한글의 우수성 등 인포그래픽

 

 

 

 

히읗팀(임효은, 천수혜)
한글러는 한글에 영어 '-er'을 합성한 단어로,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에 팝업의 기법을 사용했다는 뜻에서 '팝업 한글러' 라고 작품 이름을 지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상황을 팝업의 기법을 통하여 재치 있게 풀어냈다.
작품: 팝업 한글러(입체 카드)

 

정태영
작가 본인의 철학을 담은 ‘삶은계란’이란 글자의 레터링과 한글 모듈의 최소화 과정에 대한 실험을 작품에 담았다. 가장 단순한 도형인 직선과 원에 의해 만들어지는 한글의 형태를 보면서 시각적으로 변별성이 드러나는 최소한의 접점을 찾은 작업이다.
작품: 삶은계란(레터링), 사각사각(글자 가족)

 

 

 

 

 

/전시 정보

제4회 한글잔치

- 일시: 상상마당 2015년 10월 6일(화)~10월 18일(일) 12:00~23:00
            갤러리뚱 2015년 10월 8일(목)~10월 18일(일) 평일 10:00~18:00 / 주말·공휴일 11:00~17:00
- 장소: 상상마당 (찾아가는 길)
            갤러리뚱 (찾아가는 길)
- 오프닝: 2015년 10월 8일(화) 오후 6시 그룹와이 갤러리뚱
- 주최: 타이포그래피 서울
- 후원: ㈜그룹와이, KT&G 상상마당
- 참여 작가: 강구룡, 마이케이씨(mykc), 문장현, 신덕호, 윤여경, 이용제, 이지원 그리고 매거진 The T & TS서포터즈

 

한글날 행사 1 ‘당신의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어 드립니다’

-  일시: 2015년 10월 9일(금) 오후 12시~6시
-  장소: KT&G 상상마당(홍대) 주차장
-  참여 방법: 이벤트 부스에서 손 글씨 샘플 문장 써서 제출
-  참여 선물: 윤서체 146종을 쓸 수 있는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윤멤버십’ 3개월 이용권

* 예쁜 손 글씨 3명을 선정해 향후 실제 폰트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한글날 행사 2 ‘전시 관람 인증샷 올리고 폰트 받자’

-  일시: 2015년 10월 9일(금) 오후 12시~6시
-  장소: 그룹와이 갤러리뚱, KT&G 상상마당(홍대) 동시 진행
-  참여 방법: 상상마당과 갤러리뚱 전시 관람 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한글잔치, #The T)와 함께 관람 인증 사진 올린 후 <한글잔치> 담당자에게 보여주기
-  참여 선물: 선착순 1,300명에게 윤서체 146종을 쓸 수 있는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윤멤버십’ 3개월 이용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