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술'이라는 이름 하나로 한국의 술을 알릴 수 있다면... 일본의 사케가 酒라는 언어 하나로 표현하듯 우리의 전통주도 '술'이라는 말 하나로 담아낼 수 있다면, 빚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런지 하는 말로 유병호 선생님의 강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막걸리 만드는 법에 대한 강연이 얼마전 홍대 토즈점에서 있었습니다. 이 날 강연은 누륵을 어떻게 만드는지 또 얼마량의 쌀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이론적인 강연이었지만 술의 역사와 지금 마시는 우리의 술이 과연 우리가 마실 만한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강의였습니다. 예전 모 프로그램에서 술 만드는 곳이 더럽다며 고발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사실 깨끗한 환경에서 술이 과연 만들어질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 유병호 선생님이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술을 만드는 곳은 간혹 깨끗한 시설이어야만 한다고 오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