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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상인 하루하루

휴가 다녀오셨어요? 근데 휴가지에서 스파클링 와인 드셨나요?


휴가철이죠? 지난주 일요일에 말복이었고 그 전날인 토요일이 입추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덥네요.
어떻게 더위 안타고 잘 버티고 계시나요?
저도 이번주 목요일에 휴가지를 향해 떠납니다. 거기가 어디가 될지는 제 마음 속에 이미 정해져 있지만 어쨌든 그래서일까요..
요즘 휴가에 대해 나와 있는 뉴스기사는 죄다 스크랩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며칠 지난 신문인데 '스파클링 와인'에 대해 신문들이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입맛 없을 때 스파클링 와인 한 모금 마시라는 이야기인데요.

<사진 (위) AM7, (아래) 포커스 신문 출처>


'스파클링 와인이 도대체 뭐예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 혹시 있나요? 

스파클링 와인은 발포성 와인이라고도  부르는 와인입니다. 발효가 끝나 탄산가스가 없는 일반 와인에 다시 설탕을 추가해 인위적으로 다시 발효를 유도해서 와인 속에 기포를 만드는 것인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샴페인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런데 샴페인이 과연 그렇게 가벼운 것인지 살짝쿵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일단 기사에 따르면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 있으면 여행지에서는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가벼운 화이트 와인이나 톡 쏘는 상큼함을 선사하는 스파클링 와인이 좋다고 하네요.

속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입에서만큼은 상긋함을 맛보라는 이야기 같네요.
하지만 샴페인도 술인만큼 과용은 금해야 할 것 같은데요,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싶어 조사를 해보니
음용보다 1~2도 정도 차갑게 해서 즐기면 더 좋다고 하네요.

가격면에서도 일반 와인보다는 싸다고 할 수 있지만 휴가지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즐기려면 누군가와 같이 가야 겠죠?
하지만 제가 가는 곳은 이런 와인을 즐기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만 권해드려요~ ^^

추신) 위 신문 기사들 어떻게 스크랩 했냐고요? 바로 아이폰에 있는 'Genius scan'이라는 어플을 이용한 겁니다. Genius scan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를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