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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블로그 컨설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뚱상에서 이야기한 블로그 컨설팅, 괜찮으셨나요?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할 시간입니다. 컨설팅을 통해 블로그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을 수립했다면,
이를 실제로 시행하는 활동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을 ‘블로그 운영’이라고 합니다.
블로그 운영은 블로그 방문자들과 실질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죠.

블로그는 이미 현재 사회에서 빼놓고서는 생활할 수 없는 중요한 정보 제공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이슈를 보면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발생 또는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온라인이 오프라인 보다 열정적이고 관심이 높기 때문일까요?
그것보다는 보다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과 확산력이 매우 높다는 점 때문에 온라인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며, 그 중심에 블로그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

그럼 많은 분들께서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우선, 블로그 운영에 앞서 블로그는 조직을 대표하는 미디어 매체로써 방향 설정, 운영진 구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요 대상과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겠다 라는 정책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그 블로그는 정체성의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블로그 운영은 장기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이미지 구축 및 홍보 그리고 긍정적인 정보 제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운영정책 수립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로그 운영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즉 블로그 운영을 통해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① 정보의 효과적인 전달
과거의 홍보는 대부분 언론 매체에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 변화와 함께 대다수의 국민은
신문이 아닌 인터넷(포털)을 통해 뉴스 및 정보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활용해 조직의 비전과
의미를 제 3자 (언론 매체)의 개입 없이 직접 전달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② 온라인 이슈에 대한 적절한 대응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직 관련 정보의 수용도를 점검하며, 이슈가 되는 부분,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 등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언론 매체 및 이슈 제기자에 의해 전달코자 하는 내용이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블로그를 통해 잘못된 정보와 부정적인 여론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③ 네티즌들과의 친근한 유대관계 형성
정보에 관심을 갖거나 조직에 의견을 내는 네티즌과의 지속적인 관계관리를 통해 조직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조직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우호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 운영의 첫 단추는 채워졌습니다.
앞으로 블로그 운영 프로세스, 운영 요소 등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블로그 운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